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음식 1위가 산낙지?
포장마차, 횟집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메뉴인 '산낙지'가 해외에선.. '산낙지'가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는 해외 몇몇 인터넷 음식 관련 사이트에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세계 음식' 중 하나로 산낙지를 선정했기 때문. 최근에도 한 웹사이트가 '위험 음식 1위'로 산낙지를 선정했는데, 독성이 있는 열대 과일인 아키, 치명적인 독이 있는 복 요리 등을 제치고 산낙지가 위험한 음식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렵지만 해외 네티즌들의 ‘산낙지 공포증’의 배경에는 공신력 높고 영향력도 막대한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위키피디아에는 산낙지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잘 씹어 먹지 않으면 질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음식’으로 소개되어 있다. 한국 사람이 소주와 함께 먹는 산낙지가 생명을 앗을 수 있는 '공포의 음식'이라는 것이 위키피디아의 설명이다. 2010-08-12
‘산낙지다’
낙지머리 중금속 검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구내식당에서 낙지 먹물과 내장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을 알려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로 열린 ‘산낙지 시식회’에서 직원들이 낙지를 산 채로 먹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이날 시청 직원의 점심 한끼 재료로 총 2천700마리의 낙지를 구입해 먹물과 내장을 제거하고서 제공했다. 서울 2010-10-20
산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