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리병원(병원장 김옥민)이 종합병원으로 승급됨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해남우리병원은 의료진 및 진료과목 확장 등을 통해 지난 1일자로 병원급에서 종합병원급으로 승급됐다.
해남우리병원은 해남우리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21세기 서남해안권 의료문화를 이끌어 갈 환자 중심의 선진병원이라는 비전 아래 최선의
진료와 쾌적한 의료 환경 속에서 고객 행복을 추구하며 지역의료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해남우리종합병원은 지난 2007년 옥천면 영신리에 93실 559병상으로 문을 열었다. 당시 진료과목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과로, 총 6개 과목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1년 6월 일반외과, 2012년 3월 응급의학과, 5월
정형외과, 2013년 4월 비뇨기과와 마취통증의학과, 2014년 4월 소아청소년과를 증과하는 등 더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역내 응급의료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 5월부터는 수술실과 중환자실, 응급실 운영을 시작해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진료에 힘쓰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11월 의급의료시설에서 응급의료기관으로 승격 지정됐다.
군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종합병원으로의 승격에 나선 해남우리병원은 올해 산부인과와 치과, 진단검사의학과를
증과하며 준비를 마쳤다. 결국 지난 1일 500병상급 종합병원으로 승급돼 해남우리종합병원으로 명칭도 변경했다.
현재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 진단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비뇨기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과, 진단검사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등 15개과다.
또한 해남우리병원은 최근 6인실이던 병실을 4인실로 바꿔 입원환자들이 더욱 넓은 공간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환자들의 복지도
확대하고 있다. 해남우리병원은 지난 5월 118실 653병상을 115실 499병상(일반 354병상, 중환자실 25병상, 응급실 20병상,
인공신장실 30병상)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무료치매검진, 의료봉사, 통일쌀보내기 성금 모금, 환우들을 위한 웃음특강, 치매예방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
첫댓글 축하할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