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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於無量久遠劫에 已竭世間憂惱海하시고
廣闢離塵淸淨道하사 永耀衆生智慧燈이로다
如來法身甚廣大하사 十方邊際不可得이라
一切方便無限量하시니 妙光明天智能入이로다
生老病死憂悲苦가 逼迫世間無暫歇이어늘
大師哀愍誓悉除하시니 無盡慧光能覺了로다
佛如幻智無所碍여 於三世法悉明達하사
普入衆生心行中하시니 此善化天之境界로다
總持邊際不可得이며 辯才大海亦無盡하사
能轉淸淨妙法輪하시니 此是大光之解脫이로다
業性廣大無窮盡을 智慧覺了善開示하시니
一切方便不思議여 如是慧天之所入이로다
轉不思議妙法輪하사 顯示修習菩提道하야
永滅一切衆生苦하시니 此是輪臍方便地로다
如來眞身本無二로대 應物隨形滿世間하사
衆生各見在其前하시니 此是焰天之境界로다
若有衆生一見佛이면 必使淨除諸業障하고
離諸魔業永無餘케하시니 光照天王所行道로다
一切衆會廣大海에 佛在其中最威耀하사
普雨法雨潤衆生하시니 此解脫門名稱入이로다
① 佛於無量久遠劫(불어무량구원겁)에 부처님은 한량없는 길고 긴 세월 속에서 遠劫 오래고 오랜 세월 속에 已竭世間憂惱海(이갈세간우뇌해)하시고 이미 다했다. 없앴다 이 말이요. 무엇을? 세간에 있는 세상의 憂惱海 근심과 번뇌의 바다를 다~ 녹여 없앴다. 말려 없앴다. 그렇습니다. 부처님은 세속적인 고뇌는 없어요. 벌써 일찍부터 없습니다. 그 말이에요. 부처님은 그랬잖아. 부처님은 한량없는 遠劫에 이미 세속적인 世間의 憂惱 근심과 걱정과 고뇌 이런 것을 다 없어졌다. 뭐 세속적인 그런 고뇌야 중생들이나 하지 부처님이 뭐 할 일이 있습니까? 없어졌죠 다.
보살도 그렇습니다. 보살도 걱정이 있다면은 걱정이 있다면은‘어떻게 하면 저 어리석고 불쌍한 중생들을 제도할 것인가? 저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하~ 어리석어서 나쁜 짓하고 어리석어서 남을 괴롭게 하고 어리석어서 공금횡령하는거요. 사실은, 어리석어서 사기치는거요. 그 사람들이 다 어리석어서 그렇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그런 짓 안해요. 제대로 현명한 사람은, 그 좋은 자리 있으면서 아들을 꼭 그렇게 (하하) 들락날락하게 해야 되느냐? (하하) 그렇게 꼭 살아야 되냐 말이여? 그 다 어리석어서 그런거요. 쭈~욱 역대 큰 대(大)자 들어간 사람 아들 봐 (하하) 쫘~악 이렇게 TV에 누구 아들은 어디에 갔고 누구 아들은 어디에 갔고, 사진까지 계속 큼직큼직하게 부각시키는데 미안해서 보기가 참 그렇더라구요. 하하하
그 다 어리석어서 그래요. 조금만 현명하면은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환히 이렇게 살펴 관찰해서 순리대로 순리대로 살면은 아무 일이 없을텐데 그 역행하고 순리에 역행하고 사니까 그렇습니다.
廣闢離塵淸淨道(광벽이진청정도)하사 廣闢 널리 열었다. 離塵淸淨道 離 먼지죠. 번뇌를 離이라고도 합니다. 번뇌를 떠난 淸淨道 깨끗한 도를 널리 열어가지고서 永耀衆生智慧燈(영요중생지혜등)이로다 부처님은 결국 뭐야? 당신의 깨달음을 통해서 중생들을 현명하게 살고 지혜롭게 살고 슬기롭게 살도록 하는 겁니다. 永耀衆生智慧燈 영원히 영원히 중생들의 지혜의 등불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耀 밝힐 요(耀), 빛날 요 永耀 영원히 빛나게 한다.
하루는 참 현명하게 잘 살았는데, 오늘『화엄경』공부했으니까 오늘은 그런대로 뭐『화엄경』생각이 나서 뭐 순리대로 내 복만치만 산다. 나에게 인연된거만치만 뭐 산다라고 이렇게 현명하게 살았는데 그만 내일되면 또 이제 까먹고 그래요. 그래서 永자를 쓰는거 길 영(永)자, 오래도록 오래도록 중생들에게 꺼지지 않는 지혜의 등불을 밝혀주고 싶다 하는게 이게 깨달은 사람 보살들의 자비심이고 부처님의 자비심이라. 그래서 여기 저 등불도 결국은 결국 그 등이거든요. 그 등 그 등 똑같은 등이라. 그래 우리 1년정도 키고 뭐 인등도 키고 초파일 등도 키고 이렇게 내 달아놨습니다. 세계에서 초파일 등치고 제일 아름답고 깨끗한 등, 제일 정성이 많이 들어간 등. 저 이름 명단 써놓은거 보십시오. 얼마나 명필로 잘 썼습니까? 우리 사경반들 솜씨에요. 그겁니다. 바로 永耀衆生智慧燈 하 근사하잖아요.
② 如來法身甚廣大(여래법신심광대)하사 如來의 法身은 매우 廣大하다. 넓고 크다. 如來의 法身 진리의 몸 이 말입니다. 여래의 진리의 몸은 심히 광대하다. 十方邊際不可得(시방변제불가득)이라 十方邊際에도 시방에서 끝까지 그 여래의 법신을 찾을려고 찾아봐도 가이 얻을 수가 없더라. 너무 크니까. 어디까지가 如來法身인지 알 수가 없다.
이 말은 무슨 말인고 하면은? 우리는 여래니 부처님이니 이렇게 하면은 기존의 불교상식으로는 어떤 고정된 형태로서의 여래, 고정된 형태로서의 부처님이 계신 줄로 그렇게 알아요. 또 우리가 쉽게 이해하는게 역사적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이해하고 또 뭐 과거 무슨 극락세계에 계시는 아미타불도 그런대로 들어서 이해하고 뭐 아주 작게는 법당에 계시는 불상도 부처님이라고 그렇게 이해하고 그래서 소견이 좁아져 있어. 사실은, 그것을 인연으로 해서 진짜 如來法身甚廣大해서 十方邊際不可得한 이와 같은 부처님의 법신을, 여래의 법신을 이해해야되는데 그만 그런데 우리는 그 안목이 매여있어가지고는 如來法身이 廣大해서 十方邊際 시방에 가득하다고 하는 것을 이해를 못하는거죠.
그래 이건 무슨 의미인고 하면은? 시방세계 모든 존재 두두물물이 그대로 여래의 법신이다. 아 이 말입니다. 그대로 부처님이다. 이 말이요. 진리고 그러니까 모든 존재에 진리가 없는게 없어요. 진리가 있다면 그건 그대로 여래법신이야. 그런 이치입니다. 그런 도리가 있어요. 우리는 거기에 눈을 떠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소동파같은 이들도“아~ 산천초목이 그대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구나. 저 흐르는 물소리가 그대로 여래의 광장설법이구나.”이렇게 표현을 했잖습니까! 그 눈을 뜨면은 그런 표현이 절로 나오는거죠.
一切方便無限量(일체방편무한량)하시니 그래서 일체의 모든 방편들이 한량이 없으시니 妙光明天智能入(묘광명천지능입)이로다 묘광명천왕이 그 지혜로써 능히 그 도리에 들어갔더라. 그러한 이치에 들어갔더라.
그 다음 ③ 生老病死憂悲苦(생로병사우비고) 하~ 이거 우리가‘생노병사의 비밀’도 있고 그런데 그 이제 불교에서 으레히 말하는게 뭐 생노병사죠. 거기다 좀 더 보태면 憂悲苦야. 근심 우(憂)자, 슬플 비(悲)자, 고통 고(苦)자. 그것이 있어가지고서 逼迫世間無暫歇(핍박세간무잠헐)이라 세상을 세간을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포함한 세상입니다. 세상을 逼迫하는거야. 막 쪼아 부치는거야. 살기가 힘들고 늙으니까 참 쪼그라지고 뭐 힘없고 걸핏하면 뭐 병들고 그래서 결국은 죽고 하는 그런 과정에서 근심걱정고통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게 生老病死憂悲苦야. 그것이 우리 인생살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逼迫하고 있으면서 無暫歇이야. 한 순간도 쉬는 시간이 없어.
뭐 집안이 크면은 뭐 곳곳에서 탈나죠? 한 곳 탈난거 고쳐놓으면 저쪽에서 또 탈나고 작은 아들 고쳐놓으면 큰 아들이 탈나고 (하하) 큰 아들 고쳐놓으면 손자가 탈나고 손자가 고쳐놓으면 할아버지가 탈나고, 한 집안만 하더라도 내 그런거야. 한 집안만 하더라도, 그런데 부처님은 세상 사람을 전부 자기 가족으로 본거야. 부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전부 자기 가족으로 보니 얼마나 뭐 곳곳에서 탈이 많이 나겠어요? 한국 고쳐놓으니 미국이 탈나고 미국이 고쳐놓으니 아프리카에 탈나고 아프리카에 고쳐놓으니 러시아에 탈나고, 끝없이 탈나는거야. 無暫歇이야. 잠깐도 쉬는 기간이 없더라.
그래 세상살이 이렇게『화엄경』처럼 아주 소상하게 잘 밝혀놓은 경전이 없어. 그러면서 결국은 지혜로써 슬기롭게 헤쳐나가라. 그리고 지혜의 눈을 뜨고 보면은 지혜의 눈을 뜨고 보면은 사실은 그대로가 완전하다. 안먹으면 배고파야되고 병들면 아파야되고 태어났으면 죽어야되는거여. 당연히 오는거라. 봄이 왔으니까 지금 가을 왔잖아요. 봄 지나가고 겨울 지나가고 가을 온거야. 머지않아서 곧 겨울이 온다구요. 이걸 마음에 제대로만 우리가 흡수해서 받아들이고 있으면은 生老病死憂悲苦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담담할거여.‘아 왔구나. 해가 졌구나. 해가 떴구나’하는 것을 이해하고 수용하듯이. 해뜨고 지는 것 수용하는 것 처럼만 우리가 모든 우리 삶의 현장에 일어나는 일들을 그렇게 이해한다면 뭐 그야말로 참 태평성대죠.
大師哀愍誓悉除(대사애민서실제)하시니 大師가, 大師는 큰 우리가 옛날에 조선시대 스님들 그 낮춰서 부를 때“대사~”유생들이 그렇게 불렀어요. 사실 이게 부처님을 보고 하는 소리라. 大師 큰 대(大)자, 스승 사(師)자. 큰 스승 이런 말이죠. 大師께서, 부처님께서 哀愍히 여겨, 아주 불쌍히 여겨. 중생들이 세간에서 끝없이 끝없이 고통 속에 시달리는 것이 너무 불쌍하다. 그래서 맹세코 다 제도한다. 煩惱無盡誓願斷(번뇌무진서원단) 그렇죠. 번뇌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맹세코 다 끊을 것이다 라고 하는 그 서원, 부처님이나 보살은 사실은 서원이 중요합니다. 맹세코 다 제거하시니
다~ 제도할려고 서원을 그렇게 세우고 있습니다. 뭐 다 제도되지는 않겠죠? 다 제도되지는 않지마는 불자는 제도하겠다는 그런 꿈을 가지고 영원히 보살행을 펼치는 그 삶이 중요한 것입니다.‘뭐 언제 그렇게 되겠어?’하고 포기하는 삶보다는 끝없이 끝없이 고통은 일어난다고 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래‘누가 이기나 보자’라고 기어이 기어이 원력을 세우고 그 고통을 제거해줄려고 하는 그런 그 보살의 원력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無盡慧光能覺了(무진혜광능각료)로다 무진혜광천자가 능히 覺了 깨달았더라.
④ 佛如幻智無所碍(불여환지무소애)여 佛如幻智 佛 如幻智 그렇습니다. 부처님의 幻과 같은 지혜 그 말이여. 如幻悲智(여환비지) 자비 비(悲)자를 넣으면은 如幻悲智가 되고 여기는 이제 悲자가 이제 생략이 됐는데, 幻과 같은 지혜야. 그거는 걸리는 바가 없어. 幻과 같은 지혜라고 하는 것은, 예를 들어서 마술사가 마술을 부리면은 그 마술은 참 신기하잖아요? 부처님이 쓰시는 지혜도, 지혜와 자비도 마술사의 마술과 같은거여. 없는 듯 하다가 마음대로 만들어내고 그러면서 또 없고 그러면서 마음대로 만들어내고, 이것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입니다. 그래서 如幻悲智 또는 如幻智 그렇게 해요. 幻과 같은 지혜다. 실제하는거 아니에요. 부처님이 한 생각 일으켜서 자비를 또는 지혜를 사용할려면 그때 어느 순간 일어나는거야. 어느 순간 일어나기 때문에 그래서 如幻 幻과 같다. 이런 표현을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잖아요. 우리도 어떤 자비심을 일으켜서 무슨 세상에 보탬이 되는 그 좋은 봉사활동을 하겠다. 좋은 행위를 내가 한 번 하겠다 하면 가만히 있다가 어느 순간 내 마음에서 그런 훌륭한 마음이 일어나면은 바로 행동으로 옮기잖아요. 그것이 실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마음 한 생각이 일어남으로해서 그런 어떤 현상을 자아내는 것 그게 如幻입니다. 幻과 같다. 이렇게 표현한거죠. 걸림이 없음이여
於三世法悉明達(어삼세법실명달)하사 부처님은 三世의 法에 있어서 과거, 현재, 미래 이 모든 법에 있어서 悉明達이라. 다 밝게 통달했더라. 普入衆生心行中(보입중생심행중)하시니 그래서 부처님의 환과 같은 지혜가 衆生의 心行中에 널리 들어가. 중생들이 어떻게 사는가? 중생들이 마음을 어떻게 쓰는가? 마음을 어떻게 쓰고 그 마음에 따라서 어떻게 행동하는가 하는 것을 일일이 다 관찰하고 다 알아. 그게 普入이야. 중생의 심행 가운데 널리 다 들어가시니
此善化天之境界(차선화천지경계)로다 이것은 선화천왕, 선화천왕의 경계더라. 네 번째 게송이니까 저기 앞에 나왔던 그 네 번째 善化端嚴天王(선화단엄천왕) 구체적으로 하면 이름이 그렇죠. 이제 천왕이름이 그렇게 생략이 됐습니다.
그 다음 다섯 번째 ⑤ 總持邊際不可得(총지변제불가득)이며 總持의 끝이 가이 얻을 수 없으며. 總持 부처님은 모든 것을 기억해 가진다. 우리가 다라니를 번역하면 총지 그래요.
그래 이제 다라니를 총지라고 그렇게 하니까 뭐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우면 총명해지는 줄 알아. 그리고 다 기억을 잘하는 줄 안다고,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우면 그 신력으로 기억력이 없던 기억력이 생기는게 아니고, 신묘장구대다라니 열심히 외우면 집중력이 생기잖아요. 관세음보살 부르거나 화두를 들거나 경을 보거나 무엇이든지 집중력이 생기는거야. 그러면은 집중력 생기는데서 이 총지력(總持力) 기억력이 따라오는 것이지 꼭 뭐 다라니를 외워야 기억력이 그 뭐 뛰어나고 그런 것은 꼭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다라니”하면 우리가 신비감이 있잖아요. 우리가 그 뜻도 잘 모를뿐더러 뭐 신묘장구대다라니니까 하고, 그래서 요즘 아주 신묘장구대다라니 외우는 그런 그 기도가 상당히 성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화엄행자 최소한도『화엄경』공부하는 사람들은 뭐 그런 문제 그렇게 크게 현혹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면 좋죠. 하면 틀림없이 집중력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辯才大海亦無盡(변재대해역무진)이라 또 부처님은, 부처님은 總持도 끝이 없고 辯才 설법하시는 그 辯才도 큰~ 바다와 같아서 또한 다함이 없다. 그러니까 이런『화엄경』이 나오는거죠. 辯才가 大海와 같아서 또한 다함이 없더라. 辯才大海
能轉淸淨妙法輪(능전청정묘법륜)하시니 그래서 부처님이 잘~ 기억하는 총지력과 변재력 이것을 가지고 뭘 하시려고 하는가? 能轉淸淨妙法輪이야 淸淨妙法輪 아주 뛰어나고 훌륭한 미묘한 법의 바퀴를 굴릴려고 하는거. 아주 훌륭한 법문을 할려고 하는 것이다 이 말입니다. 기억력 좋고 변재 좋고 그래가지고 꼭 뭐 사기나 치면 그 뭐합니까? 부처님 법 잘 외워서 그 훌륭한 변재를 가지고 부처님 법을 전해야죠. 여기 보십시오. 能轉淸淨妙法輪 淸淨한 妙法輪을 능히 굴린다. 그렇게 했잖아요.
그렇습니다. 뭐 경제력이 또 마찬가지고 또 어떤 지식력도 마찬가지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무엇이 됐든간에 뭐 얼굴이 잘났고 건강하고 하면은 얼굴 잘나고 건강한거 그것도 어떻게 활용하는게 가장~ 유효적절한가? 나에게 덕이 되고 남에게 보탬이 될까? 부처님의 법을 들어서 能轉淸淨妙法輪 하는게 좋아요. 부처님은 總持와 辯才를 가지고 淸淨妙法輪을 굴리는데 썼다 이런 표현이 있잖습니까? 이제 여러분들 가슴 속에 어떤 능력이 있는가 잘 감지를 해서 그 능력을 부처님 법을 펴는데 쓰면은 그 복이 몇백배, 몇천배로 불어납니다.
此是大光之解脫(차시대광지해탈)이로다 이것은 大光 解脫이다. 대광천왕의 解脫이더라. 대광명천왕이여. 總持大光明天王(총지대광명천왕) 이름이
그 다음에 여섯 번째 ⑥ 業性廣大無窮盡(업성광대무궁진)을
어제 범어사에서 쇄신 쇄신위원회 소위원들이 모여가지고 밤새도록 뭐 어떻게 하면은 불교가 바로 서고 종단이 바로 서고 할까 하는 것을 이제 의논을 하는데 저기 그 불교TV에 성우스님, 회장 성우스님이 와가지고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요즘 출가한 사람들 모두 그 업덩어리가 출가해가지고 業性廣大無窮盡이여.”(하하하) 업덩어리가 출가해가지고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이거야. 옛날에는 한 10대 그저 나이 많아봐야 20대 초반에 출가했으니까 뭐 20대 초반까지 뭐 업을 지었다면 뭐 얼마나 지었겠나? 지금은 뭐 30대, 40대 이렇게 그냥 출가를 하니까 실컷 세속에서 업지을거 다 지어가지고 이제 할거 없으니까 이제 업만 잔뜩 가지고 절에 들어오는거야. 그런 사례가 많아가지고 가~만히 보니까, 행자교육에 가가지고 가만히 보니까 전부 업덩어리라.‘저걸 어떻게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는거지. 그래 탄식을 하더라구요.
참 중생의 업이라고 하는 것은, 염불에 있어요. 業力難思議(업력난사의) 업은 불가사의한 힘을 가졌다. 업력은 불가사의한 힘을 가졌던거여. 업력, 야~ 업력 무서운거죠. 그 업을 잘 익혀야 돼. 불법적으로 그래 불업(佛業)을 익혀야 되고 보살업(菩薩業)을 익혀야 된다. 그래 불업, 보살업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냥 우리 업하면은 부정적으로 보는데 절대 부정적으로만 볼게 아니에요. 선업(善業) 있잖아요? 악업(惡業)도 있지마는 선업 있잖아요. 중생업도 있지마는 보살업도 있잖아. 동물업도 있지마는 신선업도 있을 수가 있는 것이거든, 그렇습니다. 경전에 불업이니 보살업이니 하는 말이 뭐 흔히 나오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뭐 그 스님이 그 업덩어리가 들어왔다고 하는 것은 불업이나 보살업 덩어리라는 뜻은 아니겠죠.
여기는 業性廣大無窮盡 業性은 廣大해서 다함이 없다. 智慧覺了善開示(지혜각료선개시)하시니 그래 지혜로써 환히 깨달아 보는거여. 그래 그 스님이 가만히 행자들 뭐 30대, 40대 돼가지고 출가한 행자들 가만히 앉혀놓고 가만히 쳐다보니까 참 기가 차는거지. 智慧로 覺了해서 환히 善開示하시니. 잘 開示 가르친다 이 말이죠. 어쨌든 그들을 그래도 업이 녹도록, 업이 불업과 보살업으로 바뀌도록 그렇게 이제 업전환을 시켜주는거죠.
우리가 이런『화엄경』을 놓고 시간을 갖는 것도 어떻게 보면 업전환입니다. 업전환(業轉換) 업을 우리가 전환하는거죠. 이『화엄경』의 맛을, 아까 내가 法門重疊(법문중첩)은 若雲起長空(약운기장공)이라 참 근사하잖아요. 그 그런 구절이라도 착 마음에 이렇게 무르녹게 하면은 저절로 우리 그 보이지 않는 어떤 그 아뢰야식 속에, 장식 속에 쌓여있는 탁한 업들은 싹 정화가 됩니다. 깨끗이 정화게 되요. 그런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런『화엄경』에 맛을 들이고『화엄경』공부를 하는 이 시간은 참 내 자신을 위한 공덕 중에는 최상의 공덕이다. 그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공덕 닦으로 이 세상에 온거여. 무슨 공덕을 닦는게 제일 최상의 공덕이냐? 우선 내 자신 속에 이러한 그 법의 물을 마시고 법의 우유를 마시는 이러한 노력 이것이 이제 제일 내 자신에게 최상의 공덕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智慧로 覺了하야 善開示하니
一切方便不思議(일체방편부사의)여 一切方便이 불가사의함이여. 그렇죠. 부처님께서 업을 녹이는 그 방편은 말하자면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래 모든 방편이 불가사의하다. 그래서 하루 아침에 그 업덩어리가 깨지는 수가 있고 얼음녹듯이 차츰차츰 이렇게 녹는 경우도 있고 또 봄이 오면은 응달에 있는 얼음은 어느새 그 서서히 녹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게 녹아버리는 그런 경우도 있고 뜨거운 물에 집어넣어서 그냥 마 녹이는 그런 방법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이 다 있잖아요?
如是(여시)는 이와 같은 이치는 慧天(혜천)의 所入(소입)이로다 慧天 不思議慧天王(부사의혜천왕)입니다. 不思議慧天王이 들어가는 바더라.
⑦ 轉不思議妙法輪(전부사의묘법륜)하사 轉 굴린다. 바퀴 륜(輪)자가 있을 때는 항상 굴릴 전(轉)자가 이제 따라 다니죠. 저 앞에서도 금방 있었잖아요. 能轉淸淨妙法輪 할 때 바퀴 輪자하고 굴릴 轉. 여기도 굴릴 轉자가 앞에 있고 輪자가 끝에 있잖아요. 轉不思議妙法輪 불가사의한 미묘한 법의 바퀴를 굴린다. 법문이란 뜻입니다. 부처님 법문하신 것을 이렇게 이제 법륜을 굴린다. 그렇게 표현하는거에요.
그 불교에 그 법륜 마크 알죠? 팔정도를 이렇게 해가지고 바퀴 살이 여덟 개나 되고 바퀴 모양으로 그렇게 했는데, 그건 이제 사실 챠크라라 해가지고 전쟁터에서 사용하는 무기의 일종이에요. 나무로 큰~ 수레바퀴를 만들어가지고 높은 언덕에서 저기 적이 올라오면은 큰~ 바퀴를 만들어, 집채만한 바퀴를 만들어 굴려버려. 그럼 거기에 막 사람들이 깔려죽도록 하는 그런 전쟁무기 중의 하나라. 옛날에는 기껏해야 그런 무기거든요. 근데 법의 바퀴를 가지고 중생들의 번뇌를 전부 깔아뭉갠다 이 뜻이에요. 그래서 법륜을 굴린다는 뜻입니다. 법의 바퀴로써 중생들의 번뇌, 업을 전부 깔아뭉갠다. 다 파괴한다. 그런 뜻에서 轉不思議妙法輪 부처님의 법의 바퀴는 참 불가사의하죠.
그 법륜이란 결국 뭐냐? 顯示修習菩提道(현시수습보리도)라 그랬습니다. 菩提道 修習하는 것을 顯示한다. 菩提道 보리는 지혜와 자비입니다. 깨달음의 내용인데 깨달음의 내용을 좀 더 부연하면은 지혜와 자비 그것을 닦는거에요. 그 닦는 것을 顯示한다. 그럼 간단합니다. 불교 뭐냐? 지혜와 자비를 닦는 것이다. 불교... 지혜와 자비를 배워서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불교다. 부처님은 그거 가르치는거에요. 전법륜(轉法輪) 轉不思議妙法輪하사 顯示修習菩提道 요 두 구절, 요 두 절에 부처님이 팔만대장경을 통해서 법문하신 내용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 가를 다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菩提道란 뭐다? 지혜와 자비를 말하는 것이다.
첫댓글 [永耀衆生智慧燈..오래도록 중생들에게 꺼지지 않는 지혜의 등불을 밝혀주고 싶다는 이것이 깨달은 사람, 보살들의 자비심이고 부처님의 자비심이다][於三世法悉明達하사 普入衆生心行中하시니..부처님은 三世의 法에 있어서(과거, 현재, 미래) 다 밝게 통달하사 부처님의 환과 같은 지혜가 중생의 심행 가운데 널리 다 들어가시니][能轉淸淨妙法輪하사 顯示修習菩提道라...아주 뛰어나고 훌륭한 미묘한 법의 바퀴를 굴리사(법문) 菩提道(지혜와 자비) 닦는 것을 顯示한다(부처님 법문하신 것을 이렇게 법륜을 굴린다]..화풍정 님! 수고 하셨습니다. _()()()_
轉不思議妙法輪하사 顯示修習菩提道...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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轉不思議妙法輪하사 顯示修習菩提道하야...고맙습니다. _()()()_
성우스님께서 참선법회때도 '업둥이...' 법문하셔서 불교의 미래를 생각하며 마음이 무거웠지요...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轉不思議妙法輪...고맙습니다_()()()_
如來法身甚廣大 十方邊際不可得
화엄경 공부;업 전환 작업
幻과 같은 부처님 지혜 佛 如幻智,佛如幻悲智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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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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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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