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최순애 시 . 박태준 작곡 1.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2.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 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최순애 이원수-고향생각 결혼까지 *최순애1914~1998 12세 소녀가 쓴 동시 "오빠생각" 1925년 11월 소파 방정환 선생이 펴낸 동시 <어린이 >에 올려진 글 ※이원수의 호는 동원. 아버지 이문술과 어머니 진순남 사이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1936년 6월, 「오빠 생각」의 작가인 최순애와 결혼하였다.
활동사항 이원수(李元壽)[1911~1981]는 1916년에 창원의 서당에서 수학하였고 1922년에 마산 공립 보통학교에 2학년에 입학하였다. 1925년 4월 동시 「고향의 봄」이 소파 방정환이 만든 잡지인 『어린이』에 당선되었다. 이 동요는 홍난파의 작곡으로 널리 애창되는 노래가 되었다.
1927년 기쁨사의 동인이 되어 활발한 동요 창작을 했다. 1930년 마산 상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함안 금융 조합에 다니다가 1935년 독서회 사건으로 검거되어 1년간 옥고를 치렀다. 1937년 함안 금융 조합에 복직되어 8·15 해방 때까지 근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