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진주교대 중부지구 5기
 
 
 
카페 게시글
산행이야기 함안 검암산
조덕규(甘泉) 추천 0 조회 74 16.06.22 17: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6.24 17:22

    첫댓글 '검암산' 암환자를 검사하여 완치를 시키는 산?
    아니군요.
    어두움이 사진으로 등장할 때 <날이 잘 선 검(칼)으로
    잘 다듬어 놓은 산>이 제대로 해석한 이름이겠지요.
    39번의 흑백 사진은 푸른 잔디를 심은 곳으로 빨려들어가는
    검은 우산 버섯이 포인트가 되었네요. 오른 쪽 두사람만 쫓아 낸다면.
    푸르름 을 시샘하는 듯한 회색 안개가 숲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있어요.
    '산 속으로 숨어드는 올드보이'
    '검암산에 내려 앉은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올드보이의 행적'
    36번에 좋은 제목 하나 붙여 보세요.
    39번의 전망대는 산에 피워 놓은 연꽃으로도 보입니다.
    식당에서 먹는 정식보다 더 맛나는 간식이
    산행의 꽃으로도 보입니다.

  • 작성자 16.06.25 16:34

    감사합니다.
    허허 검암산을 '암 환자를 검사하여 완치를 시키는 산' 해석을 잘도 하였습니다.
    儉岩山은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에 있는 산으로 우리 동기들도 오른 산입니다.
    가까운 곳이고 산도 낮은 산이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올라 보았습니다.
    오를때는 길도 미끄럽지도 않고 안개에 덮힌 산의 모습이 정말 운치도 있고
    좋았습니다.
    정상의 '동지공원'의 4층 전망대에 올라 가야읍의 시가지를 보았으나 눈에 들어 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기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36번 한 폭의 동양화 같네요.
    마음이 아름다우니 댓글도 아름답고 비유의 대가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