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있는 사이드장과 거실장, 3단 서랍 장식장, 티 테이블 모두 체리 톤으로,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추어 신부가 구입한 제품이다.
방을 가득 채운 침대가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화장대, 의자, 조명을 놓을 수 있는 테이블 모두 리바트의 체리쉬2 시리즈. 벽에 걸려있는 로만 쉐이드와 같은 패브릭으로 통일한 침대 커버가 세련되고 깔끔한 체리 컬러의 가구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식탁과 식기 수납장은 시어머니가 사용하던 것으로 앤틱풍 디자인이 집안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식기 수납장 안에는 어머니가 수집한 그릇이 아기자기하게 수납되어 있다.
신혼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체리 컬러의 붙박이장은 어머니가 사용하던 것으로, 인테리어 샵에서 주문 제작하였다. 중간에 보이는 커다란 책상과 의자 책꽂이 모두 리바트 제품이다.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디자인의 책상과 책꽂이는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신혼집은 전체적으로 체리 컬러의 인테리어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며, 앤틱 풍 가구의 배치는 집안을 따뜻하고 안락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결혼하기 전에 시부모님들이 살던 43평 아파트는 시부모님들이 이민을 가면서 신혼부부 단둘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부엌 가구와 거실 소파는 시부모님이 사용하시던 가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앤틱 풍의 가구와 세련되고 우아한 집안의 인테리어는 시어머니 역시 뛰어난 센스를 지녔으리라 짐작하게 한다. 짙은 그린 컬러의 가죽 소파는 시어머니가 사용하던 것으로, 앤틱 풍의 짙은 색상 가구들과 조화를 이루어 거실을 더욱 우아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로 연출 해준다.
새로 마련한 혼수가구는 대부분 리바트 제품이다. 특별히 리바트를 선택한 이유는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책상과 침대, 책꽂이 등의 가구를 리바트 제품으로 사용해서 브랜드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부부가 맞벌이여서 실질적으로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고 집에 있는 시간 역시 업무를 보는 시간이 길어 집안을 꾸미는 것에 있어 서재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특히 서재 가구 중에서도 책꽂이가 이들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었다. 큰방을 work space, 즉 서재 겸 작업 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벽 한쪽 면을 다 차지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깔끔한 디자인의 책꽂이가 필요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