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2.0 인테리어 ] 거실 조명 과 주방 조명교체로 달라진 분위기
처음 이사할 당시.. 정말 빠듯한 예산으로 인테리어를 해야 해서. (양도세,취득세 내고, 복비, 이삿업체 비용 등 제반경비를 처리하고 나니 통장 잔고가 3~40정도 ;; ) 전체 인테리어 비용의 80%는 목재쪽으로 집중시켰었다..
그러다보니, 그 외의 모든 것은 왠만하면, 리폼, 아니면 나름의 아이디어로 만들어 내게 되었는데. 우리집의 트레이드 마크인 아일랜드 식탁 위의 쪼르르 전구등도 최소비용(7천원)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고. (+ 누르기 ) 거실 조명 역시 천원샵 바구니를 이용해 최소비용으로 만들어 냈었다. (+ 누르기 )
침실 등 등을 교체할 때는. 인테리어 관련 이벤트에 응모를 했었고,
주방 안쪽 등을 달 때는. 상해에 갔을때.. 깜짝 놀랠 가격으로 세일을 하길래. 꾸역꾸역 그 부피 큰 것들을 6개나 집어온 것이었다.
그리고..그 후 일년. 조금 더 다양한 각도의 스타일링과 충실한 원고 작업을 위해.. 부실별로 조금씩 조명 교체 가 일어나고 있다 :)
우선은 거실 조명. 기존의 수초 바구니등에서. 와이어 바구니 같은 느낌의 조명으로 교체.
샹들 보다는.. 조금 다른 느낌의 등을 달고 싶었고. 꽤 모던하면서도 컨츄리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
등 하나에 삼파장 볼전구 3개를 끼울 수 있어서. 절전 효과는 충분하면서. 밝기는 만족스럽게 밝다. 3등짜리 3개를 달았으니. ^^ (스위치가 2개라 3등중에 2개만 킬수도 있고, 전구 하나가 20와트짜리라 등 전체에 60와트)
아주 자유스럽게.. 언발란스하게 달고 싶었는데.. 아파트 천정이 낮다보니 ;;; 제약이 ;;
식탁쪽에 가까운 곳은. 통행의 위치가 아니니 좀 내려달고.. 가장 많이 걸어다니는 통행로쪽은 진군 키 180에 딱 맞췄다..
꽤 볼륨감도 있으면서. 스타일리쉬한 녀석.ㅎㅎ
다음은 주방 아일랜드 식탁 위쪽..
원래는 정말 촌스러운 등이 달려있었고.. 한번 등을 교체했던 자리인데..
글래스 핸드페인팅 등으로 다시 교체 :) 봄이라 그런지.. 등 위에 피어난 꽃이. 내 마음에서도 하늘하늘 한다 :)
붓터치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핸드페인팅 장미의 느낌 :)
앞쪽에 쪼르륵 볼전구 삼형제가 달려있다보니. 전구의 글래스 느낌과 뒷쪽의 글래스 느낌이 동화되어.. 이전보다 잘 어울린다는 느낌 :)
그리고..
볼전구 3형제가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콘센트가 들어있는..등박스. 당시 짜투리 패널로 만들었던건데.. 워낙 얇은 패널이다보니.. 완성도도 없고.. 늘 마음에 걸리던걸..
삼나무로 다시 만들었다 ( 무거운 목재를 쓰면..천정에서 떨어질까봐..가벼운걸로.ㅎ) 예전보다 등박스가 길어졌는데 (아일랜드 식탁넓이 만큼 ) 몇일 전 올린 집사진에서..( + 누르기 )아무도 그걸 알아보시는 분은 없는 듯..ㅎㅎ
아직 마감 전인데.. 이번엔 화이트 워싱으로 할 생각 :)
조명 판매처 : 캐빈램프 http://www.cabinla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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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멋밋맛 원문보기 글쓴이: 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