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11일(2016년)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의 로널드 레이건 기념도서관
(Ronald Reagan
Presidential Library in Simi Valley, north of Los Angeles) 에서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 낸시 레이건 여사
(Nancy Reagan,
a former Hollywood actress and first lady) 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장례식에는 가족과 친척,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족 등
조문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부,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부인
로잘린 카터 여사,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딸 캐럴라인 케네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딸 트리시아 닉슨,
린든 존슨 전 대통령 딸
린다 버드 존슨과 루시 베인스 존슨 등이
전직 대통령 가문을 대표해
장례식에 참석했다.
레이건 정권에서 법무장관을
지낸 에드윈 미즈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부부,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 대표,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정치인도 조문했다.
유명 앵커 케이티
쿠릭·래리 킹, 록 밴드 '비치 보이스'의 보컬이자 영화배우 마이클 러브,
방송 작가 노먼 레어,
영화배우 보 데렉·톰 셀렉 등 유명 인사도 장례식장에 다녀갔다.
레이건 여사 생전에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수 조니 마티스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장례식 조사는 레이건
대통령 부부의 두 자녀와 레이건 대통령의 수석 보좌관이었던
제임스 애디슨 베이커 3세
등이 했다.
아들 론
레이건(Reagan's son, Ronald Prescott Reagan )은
레이건 여사가 남편인
레이건 전 대통령에게
절대적인 신뢰와 안내와
쉼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레이건 여사가 아니었다면
레이건 전 대통령도 없었을 거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레이건 전 대통령 부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브라이언 멀로니 전 캐나다 총리는
레이건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한 첫해 크리스마스에
레이건 여사에게 보냈던
편지를 읽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편지에
레이건 여사가 그의 삶을 따뜻함과 사랑으로 채웠다고 썼다.
장례식이 끝나고 레이건
여사는 도서관 부지에 안장된 레이건 전 대통령 옆에 묻혔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사망했다.
지난 3월9-10일 레이건
여사의 관이 기념도서관에 안치됐을 때는 4500여 명이
이곳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레이건
여사는
1981~1989년 영부인이었으며,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마약 퇴치 캠페인 '저스트 세이 노(Just Say No)' 캠페인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레이건의 아들 로널드 프레스콧 레이건(Reagan's son, Ronald Prescott Reagan)









로널드 레이건 주니어, 그의 여동생
패티 데이비스가 어머니를 마지막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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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백악관에서 내조하시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생각납니다.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미합중국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