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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문산 (2016.07.08.) 코스: 주차장-삼연봉-장군봉갈림-장군봉-장군봉갈림-회문봉-시루봉-돌곶봉-주차장(원점회귀), 거리약 9Km, 4시간49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 강진에 있는 회문산을 원점회귀 하기로 하고 03:30 집을 출발, 서부간선도로-서해안고속도-당진 대전고속도-호남고속도-27번도로를 타고 회문산 자연휴양림입구 주차장에 06:35 도착, 준비해간 아침밥을 먹고 산행준비를 한다. 넓은 주차장에는 내차를 포함하여 3대의 차가 주차돼 있고, 동쪽 민가에서는 개가 민망하도록 짖어댄다. 지도(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주차장(06:51) 주차장에서 30여m 가면 매표소이고, 입장료 성인 1천원, 주차비 중소형 3천원이라 표시했는데, 근무자는 보이지 않아 잽싸게 매표소를 지나고 도로를 따라 휴양림쪽으로 간다. 3분여 가면 다리직전 휴양림이라 쓴 돌비석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계단이 있고 등산로를 표시했다. 휴양림 입구 주차장 휴양림 매표소 도로변 들머리 07:01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3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북쪽방향으로 2분여 가면 3거리인데, 우측길에 리본들이 달려있다. 길은 역C형으로 구부러지면서, 다시 북쪽을 향해 경사지게 오르기만 한다. 삼연봉(618.3m)(07:28) 이정표가 있는 삼연봉에 올랐다. 이정표는 매표소 1Km, 왼편-회문봉 2150m라 썼고, 우측의 천마봉 쪽으로도 길이 보인다. 이봉에서 왼편으로 꺾어져 내려서고... 안부에는 사방댐갈림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인데, 회문봉 1750m, 삼연봉 400m라 했고, 왼편-역사관이라 했다. 삼연봉 오늘 많이본 비비추 사방댐갈림 3거리 바위채송화 패랭이꽃 이정표 3거리에서 완만하게 올라 602m정도의 작은봉을 지나고 07:57 x644.3은 왼편 사면으로 평탄하게 지났다. 08:08 680m정도의 작은봉을 지나면서 서어나무갈림 이정표가 있는 3거리가 나오는데, 왼편-매표소, 삼연봉 1350m, 회문봉 800m라 했고, 길은 고도차 80여m를 오른다. 장군봉 갈림(08:20) 장군봉갈림 이정표가 있는 3거리이다. 회문봉 350m, 삼연봉 1850m라 표시했지만 장군봉까지의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지도를 측정해 보면 약 1.4Km, 왕복 2.8Km) 이곳에서 마눌을 회문봉으로 보내고 홀로 장군봉까지 왕복을 한다. 장군봉 길림 3거리 뒤에 회문산 앞에 장군봉 길은 내려서면서 산죽이 무성해 발로 잘 찾아가야 하고 700m정도의 작은 봉을 지나 내려서면 08:36 임도와 만나는데, 2대의 트럭이 세워져 있고 저 앞에서 공사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임도는 Y형으로 갈라지는데, 왼편의 임도를 5분여 가면 임도가 우측으로 넘어가고 그곳에 포크레인 한 대 서 있다. 이곳에서 산으로 들었고, 잠시 능선을 우측에 두고 왼편사면으로 가다 경사지게 올라선다. 임도에 내려서서 왼편임도를... 이곳에서 산으로.. 안내판 하나 나오는데, 천제봉을 오르려면 돌을 하나 지고 가라한다. 배낭하나도 힘이 드는데 돌은 왜..?? 큰 바위 밑에 올라서면 요즘내린 비로인하여 바위에서 물이 철철 떨어진다. 컵에 받아 마셔보니 물맛은 별로... 돌을 지고 가라는 안내판 물 떨어지는 바위(왼편) 물 떨어지는 바위 장군봉(780.0m)(08:57) 줄을 잡고 오르면 장군봉 정상인데, 어디에도 장군봉이란 표시는 없고, 돌무덤위에 찢어진 태극기하나 나부낀다. 그 밑에 까만 대리석으로 글씨를 썼는데, 언문을 몰라 읽을 수는 없고... 비온뒤 깨끗해진 하늘아래 조망하나는 끝내준다. 장군봉 모습 장군봉 정상의 글 장군봉의 조망(동북방향) 장군봉에서 보는 회문산 정상을 보고는 곧 발길을 되돌려 하산을 한다. 급경사를 조심조심...임도에 와서 5분여 임도를 따르고, 다시 산으로 들어 오르면서 산죽 속을 더듬다 동물 똥을 질끈 밟았다. 조금 내려서는 듯 하고는 다시 올라 09:40 장군봉 갈림이정표에 왔다. 휴식시간을 포함하여 왕복 1시간20분이 소요되었다. 회문산(837.1m)(09:48) 장군봉 갈림에서 고도차 70여m를 오르면 회문산 정상인데, 흔한 정상석 하나 없고 이정표에 회문봉이라고만 표시했다. 산불초소 기초로 사용했음직한 4각 시멘트바닥이 있고...마눌을 찾으니 정상아래 그늘에서 쉬고 있다. 아픈 허리 찜질하느라 시멘트 바닥에 1시간여 누워있었다 한다. 10여분 쉬면서 냉커피를 타서 마시고...오늘 날씨가 금년 들어 가장 더운날인가 보다. 회문산 모습 회문산 이정표 회문산에서 보는 장군봉 회문산에서 보는 돌곶봉 회문산에서 보는 천마봉과 삼연봉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천근월굴 우측10m라 했고, 그쪽에 매우큰 바위가 있는데, 수직면에 글씨를 썼다. 천근월굴 안내판 작은지붕(786.1m)(10:09) 천근월굴에서 3분여 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작은지붕 이정표가 서 있는데, 회문봉 350m, 헬기장 530m라 했다. 오늘 산행하면서 묘들을 많이도 만나는데, 관리가 되는 묘도 있지만 대부분 무연고 묘다. 이정표를 지나 1분여 가면 이상하게 생긴 소나무가 나오는데, 여근목이란다. 작은지붕 헬기장 작은지붕 이정표 작은지붕에서 되돌아보는 회문산 여근목 여근목 안내판 임도(10:21) 여근목을 지나 10여분 내려서면 시멘트 포장 임도와 만나고, 왼편으로 잠시 임도를 따르다 임도를 버리고 직진의 넓은 헬기장으로 간다. 이곳에 이정표는 왼편-매표소, 지나온 회문봉 900m, 돌곶봉 1.1Km라 했다. 임도에 내려서다 왼편에는 넓은 헬기장이 헬기장의 이정표 시루봉(703m)(10:36) 헬기장에서 서서히 오르면 이정표와 3층으로 쌓인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이 시루봉이다. 이정표는 지나온 헬기장 500m, 앞의 돌곶봉 600m라 했다. 시루봉에서 평탄하게 가다 조금 내려서면 왕릉 같은 묘들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잠간 쉬고는 완만하게 내려서면서 바위들이 많이 나온다. 시루봉 바위 왕릉같은 묘들 타래난초 돌곶봉(680.4m)(11:01) 안부를 지나 바위들을 보면서 오르면 돌곶봉인데 정상에는 바위는 없고 묘하나 차지하고 있다. 이곳의 이정표는 매표소 800m, 시루봉 600m라 했고, 길은 왼편으로 꺾어져 내려선다. 11:09 큰 바위가 앞을 가로막고 길은 왼편으로 꺾어져 경사지게 한동안 내려섰다. 돌곶봉 이 바위앞에서 왼편으로
휴양림도로(11:30)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도로에 내려섰다. 그리고 우측으로 30여m 가면 다리가 나오고, 다리건너에는 휴양림 돌비석이 서 있어, 아침에 시작했던 지점에 되돌아왔다. 날머리 계곡물 출발점에 되돌아오다 주차장(11:40) 도로가에서 흐르는 물에 대충 얼굴을 씻고 매표소를 지나면서 입장료와 주차비를 달라고 할까봐 눈치를 보며 지났는데, 근무자는 우리를 본체만체.... 차를 타고 휴양림입구에서 서쪽으로 더 가서 순창고추장마을에 들어가 고추장과 된장을 10만원어치 사고...부근 식당으로 가서 올갱이 국밥(7천원X2)으로 점심을...식당벽에는 각종 담금주로 도배를 했고, 자두도 오디즙도 공짜로 준다.... 13시경 식당을 출발, 27번 도로를 타고 연무IC에서 고속도로를...당신분기점-서해안고속도로를 탔는데, 서부간선도로는 많은 차들로 1시간 이상 소요되어 17:00 집에 도착... 조 진대의 블로그 http://blog.daum.net/fred_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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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문산은 빨치산 본부가 있었을정도로 접근이 힘든 산이라하는데
저도 휴양림으로 해서 올라가본 기억이 어섬프레 납니다.
모처럼 사모님과 산행모습을 산행기로 대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이런 변이 있나~~!
똥 밟으셨군요, 우찌 제가 즐거워 지는지 모르겠십니다. ㅎㅎㅎ
반갑습니다. 고문님!
잘 봤습니다. 볼거리가 많은 곳 입니다.
가물가물 하던 바위 채송화,타래 난초도 잘 익혔습니다.
늘 즐산,안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회문봉과 홀로 다녀오신 장군봉의 조망이 압권입니다.
시원스런 풍광에 즐감합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 산행이어지셨구요.
사모님 몸 상태 유념하시면서 안전산행을 빕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