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에스라서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직접적인 예언이나 언급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에스라서는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간접적으로 증거하고 예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스라서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성전 재건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 예표:
(2)배경:
에스라서는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무너진 성전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가 단절되었음을 상징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결: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성전이 되심을 증거합니다.
요한복음 2장 19-21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일으키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새 시대의 성전이 된 것입니다.
에스라서의 성전 재건은 죄로 인해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복시키실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2. 에스라의 사역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 예표:
(1) 배경:
학사 에스라는 율법에 능통한 제사장으로서, 무너진 이스라엘 공동체를 재건하기 위해
율법을 가르치고 백성들을 영적으로 새롭게 합니다.
그는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슬퍼하고 회개하는 중보자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결:
에스라의 중보 사역은 죄인들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예표합니다.
에스라가 율법을 가르쳐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이킨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진리이신 말씀으로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고 하나님께로 인도하십니다.
에스라는 부분적인 중보자였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대제사장이시며 영원한 중보자이십니다.
3. 언약의 회복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 증거:
(1) 배경:
에스라서는 바벨론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 붙들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죄로 인해 언약을 파기하고 심판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와 언약 공동체를 재건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결:
에스라서의 언약 회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될 새 언약을 예표합니다.
예레미야서 31장 31-34절에서 예언된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보혈로 죄인들과 하나님 사이에 새로운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 새 언약을 통해 누구든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과 영원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결론:
에스라서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명시적인 예언은 없지만, 성전 재건, 에스라의 중보 사역,
그리고 언약 공동체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구속 사역의 그림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스라서는 무너지고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로 모으고 회복시키는 궁극적인 사역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될 것임을 증거하는 귀한 예표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