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행복마을 현황

[김진수]

ㅇ 행복마을의 개념

   - 농어촌에 사람이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복원하고 한국 주거 문화를 복원하는 사업

ㅇ 행복마을 지정요건

   - 기존마을의 경우,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최소 10호이상의 한옥을 집단으로 신축할 의사가 확고한 마을

   - 신규택지조성지역의 경우, 20호이상의 한옥형 전원단지(마을)조성계획을 가지고 있는 지역을 수시로

     추천받아 요건이 갖추어진 마을 지정

 ㅇ 행복마을 지원내용

  - 시범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공공분야 기반시설정비사업비를 지원합니다.

   .공공기반시설정비 : 진입로, 상하수도, 마을회관,  전선지중화 등

   .마을당 5억원 지원(도비 3억원, 시군비 2억원)

  - 각종 농어촌 지역개발사업을 패키지화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 10호이상 한옥으로 주택신축시 : 보조 최대 2천만원, 융자 3~4천만원(시군 실정에 따라 추가 보조 지원)

행복마을 선정 현황

	행복마을 현황 : 총 32개 마을
◊ 기존마을 정비형 : 18개 마을(한옥 신축 10호 이상 희망 마을)  ◊ 전원마을 조성형 : 11개 마을(한옥형)  ◊ 신규단지 조성형 :  3개 마을(장성 황룡, 화순 능주, 장흥 해당)

□ 기존마을 정비형 행복마을

위치				가구수	한옥신청			지원사업	비고 (대표)
시군	면	리	마을		계	당초	추가
18개 마을					347	300	47
고흥	금산	신평	명천	97	10	10		정보화마을, 09녹색	김종열(이) 011-621-9572
장흥	장평	우산	우산	72	27	15	12	살기좋은, 녹색농촌	유금열(이) 011-607-4947
해남	삼산	구림	매정	103	24	7	17	녹색농촌체험마을	최상용(이) 011-606-6447
무안	몽탄	약곡	약실	38	22	22			박광일(이) 011-628-5372
무안	일로	복용	복용촌	104	27	17	10	살기좋은, 09녹색	박창석(이) 011-9609-7014
구례	마산	사도	상사	70	17	12	5	‘09녹색농촌체험	오철수(이) 011-627-8359
영암	군서	동구림	남송정	499	30	30			최화자(이) 061-476-3620
무안	현경	수양	석북	35	17	17			강평원(이) 011-924-6655
무안	운남	성내	학례	56	15	15			모청용(이) 011-645-4373
함평	해보	상곡	상모	108	10	7	3	농촌마을종합개발	윤석률(추) 016-9252-0219
함평	해보	대각	오두	30	15	15		녹색농촌체험마을	이상행(이) 010-3116-2700
담양	대덕	금산	무월	48	22	22			김승일(이) 011-2445-7243
담양	수북	황금	황금	58	16	16		녹색농촌체험마을	신현호(추) 010-2929-7417
구례	토지	오미	오미	37	20	20			류양교(이) 011-327-2547
보성	조성	축내	삼정	57	18	18			임흔기(추) 011-640-1259
장흥	유치	운월	신덕	84	30	30			박철희(이) 010-4994-7606
영암	시종	와우	갈곡	44	14	14			박춘석(이) 011-319-1205
진도	조도	신전	신전	49	13	13			김향록(이) 016-631-7113

 

□ 전원마을 조성형 행복마을

조  성 위  치	추진 유형	규모 (㎡)	동수 (동)	사업비 (백만원)	추 진 상 황
11지구		358,785	325	14,500
함    평 해보금덕	입주자 주도형	23,788	22	1,000	․‘08. 3월부터 택지조성 중 ․‘09. 3월 주택착공, 7월 입주
나    주 다시신광	〃	20,130	35	1,500	․‘08. 6월부터 택지조성 중 ․‘09. 5월 주택착공, 10월 입주
담    양 창평유천	〃	29,755	31	1,500	․‘08. 6월부터 택지조성 중 ․‘09. 3월 주택착공, 10월 입주
광    양 옥곡묵백	〃	29,694	22	1,000	․‘08. 11월 택지조성 착공예정
강    진 성전월남	공공기관주도형	54,669	30	1,500	․ 기본계획 용역 중
나    주 노안금안	입주자 주도형	29,400	33	1,500	․ 기본계획 용역 중
화    순 동면대포	〃	28,000	20	1,000	․ 기본계획 용역 중
장    흥 안양수문	공공기관주도형	12,717	25	1,000	․ 기본계획 용역 중
영    암 학산미교	〃	20,135	20	1,000	․ 기본계획 용역 중
무     안 삼향예뜨랑	입주자 주도형	60,812	32	1,500	․ 기본계획 용역 중
진    도 임회남동	공공기관주도형	49,685	55	2,000	․ 기본계획 용역 중

□ 신규단지 조성형 행복마을

 ① 장성 황룡 행복마을 : 부지 126천㎡(38천평), 한옥건립 110세대

 ② 화순 능주 행복마을 : 884천㎡(267천평), 5일 시장현대화등 8개사업

 ③ 장흥 해당 행복마을 : 44천㎡(13천평), 한옥건립 60세대

전라남도가 건강에 좋고 편리한 한옥을 보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추진해온 행복마을이 사업 시작 2년여만에 외지인구 전입이 증가하고 마을 주변 토지가격이 상승하는 등 농어촌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복마을은 지난 2006년부터 전담 부서를 만들어  낙후된 농어촌 마을을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주민들과 후손들이 정착하고 도시민들이 되돌아오는 희망찬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10월 초 현재까지 기존마을 정비형 18개소와 신규단지 조성형 3개소, 전원마을 조성형 11개소 등 총 32개 마을이 행복마을로 지정됐으며, 이중 기존마을 정비형인 고흥 명천과 장흥 우산, 해남 매정, 무안 약실․복룡 등 5개 마을이 2007년부터 가장 먼저 지정되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들 5개 마을의 가구 수는 총 414가구로 110가구에서 한옥 신축을 신청, 지금까지 57동이 완공되고 13동이 공사 중이며 40동이 공사 준비 중이다.

이처럼 행복마을 사업이 한창인 5개 마을에는 벌써부터 외지 인구 전입이 증가하고 마을 주변 토지가격이 상승했으며 마을 방문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의 경우 무안 약실마을이 사업 추진 이후 35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고흥 명천 12명, 무안 복용․해남 매정 각 11명, 장흥 우산 9명 등 총 78명이 전입해왔으며 이중 전남도 외 타지에서 전입해온 주민도 18명이나 된다.

마을 주변 토지가격도 평균 55% 상승했으며 외지인들이 전입 문의가 매월 5～50명에 달하고 마을 방문자 수도 월 50～500여명에 이른다.

마을 주변 토지가격도 평균 55%나 상승했다. 고흥 영천의 경우 섬이라는 특성상 토지 가격이 ㎡당 7000원으로 상승폭이 미미했지만 무안 복용(㎡당 4만5000원)이나 해남 매정(㎡당 3만원), 장흥 우산(㎡당 1만2000원) 등은 최고 87%나 급등했다.

행복마을, 한옥마을에 한옥을 지을 경우 전남도와 시ㆍ군이 각 2000만원씩 4000만원을 지원해주고 연리 2%의 건축자금을 전남도가 추가로 융자해 실제 건축비용은 2000여 만원에 불과할 만큼 혜택이 많은 것도 도시민을 불러들이는 흡인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행복마을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에 좋은 한옥 신축으로 귀농에 대한 매력을 끈데다 도시 거주 자녀들이 부모님을 위해 한옥 건축비를 부담하고 자신이 은퇴 후 고향에 정착하고 싶은 감성이 맞아 떨어진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목포에서 전입해온 무안 약실마을의 조영복(42)씨의 자녀는 아토피를 심하게 앓았으나 한옥에서 생활한 지 불과 3개월만에 아토피가 사라졌고 오옥현(72)씨는 고풍스럽고 편리한 한옥 신축 후 도시에 사는 자녀들이   손자들과 함께 자주 찾아와 외롭지 않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또 장흥 우산마을에 전입해온 삼성전자 부장출신 퇴직예정자는 삼성전자  직원들의 김장용 배추 1만포기를 주문 재배해 1사 1촌 직거래 물꼬를   텄고 행복마을 추진중인 5개 마을에 한옥 민박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하는 등 도농간 교류 확대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도 한 몫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주민 공동체 의식도 크게 높아졌다. 5개 마을 모두 마을 공동사업에 울력 참여율이 크게 증가하고 특히 무안 복용마을은 전 주민이 참여해 매주 금요일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흥 우산마을은 행복마을 추진위원장(유금열)이 기증한 백일홍 1천200그루를 주민들과 향우들이 참여해 마을 진입로 변 꽃길를 조성했다.

김동현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지금까지 나타난 가시적인 성과를 토대로 많은 예비행복마을을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패키지사업에  집중 투자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민박과 도․농 자매결연 및 농어촌 체험관광을 확대 실시해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해 나감으로써 살고 싶고 되돌아오고 싶은 희망의 농어촌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란꽃]

화순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김진수]

'순조로운 만남과 소통의 공간(농장 같은..)' 하나 마련하려고 하는데 여간만 어렵지 않다. 뜻이 있으니 곧 길이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