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감 문
흥사단은 1913년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민족운동단체이다. 흥사단은 국내 25개 지부와 해외 지부, 30여 개 부설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민족번영과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운동, 투명사회운동, 민족통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2024년 1월 23일 자 매일신문에 게재된‘김용삼의 근대사: 독립투사 안창호의 또 다른 얼굴’을 읽고 흥사단 단우 일동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특정 인물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한 인물의 회고록을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는 절차도 거치지 않고 악의에 가득찬 내용들을 여과 없이 기술하여 대중에게 공표하는 것은 언론 본연의 자세를 저버린 행위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고매한 인격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평생을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여 많은 국민들로부터 민족의 스승으로 존경받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민족 분열을 획책한 파렴치한 인물로 치부하였으며, 모든 국민이 올바른 정신적 자세를 갖추도록 교육하고 수련하기 위해 100여 년을 활동해 온 흥사단을 마치 독립운동가들을 제거하기 위한 암살단인 것처럼 매도한 이 기사는 신성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폄훼하는 행위이며,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오늘도 수련에 정진하고 있는 수많은 흥사단 단우들의 명예를 크게 훼손하는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흥사단 단우 일동은 악의에 가득찬 내용을 사실확인 없이 기사화한 매일신문의 처사를 규탄하며, 이에 대한 귀사의 해명을 요청하는 바이다.
2024년 1월 24일
대구경북흥사단 단우 일동
첫댓글 2024년 1월 23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긴급 회의를 열었으며,
향후 대응방법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3히 임원들은 각자의 맡은 임무로 밤 10시 넘게까지 봉사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부장 김상경.
지부장님 이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