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카페 녹녹(갤러리 예동)
언제부터인가 카페 문화는 우리들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심지이든지 바닷가이든지 산속이든지 어디든지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 도심지의 카페는 만남의 장소이고 바닷가나 숲이 우거진 산속의 카페는 일상의 바쁜 생활에서 탈피하여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곳이 되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언어인 힐링의 장소가 되었다.
필자도 시대의 흐름에 역행할 수 없어 가끔씩 아내와 가까운 카페를 찾아가서 커피 한잔하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다가 오곤 한다.
가끔씩 아내와 함께 바닷가 카페에 가서 커피를 주문하여 바다 풍경이 보이는 곳에 앉아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고 겨울에는 훈훈한 온풍기 바람이 나오며 은은한 음악소리와 바다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시면 피로를 확 가시는 행복감에 온몸이 취하는 듯하였다.
그러나 그 분위기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가니 그저 밋밋하기만 하여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를 검색하던 중 기장 철마 아홉산의 대나무숲 가까운 곳에 한옥 카페 녹녹(갤러리 예동)을 발견하였다.
한옥 카페 녹녹은 갤러리 예동과 한 담장 안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아마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그림을 하시는 분 같다.
찾아가실 때는 네비에 "기장 카페 녹녹"이나 "갤러리 예당" 또는 주소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7-20"으로 찾아가면 되겠다. 도착하면 출입문 밖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입문 쪽으로 가면 "갤러리 예동"이라는 입간판이 안내를 한다.
출입문을 들어서면 한 폭의 자연 풍경이 펼쳐진다. 그리고 입에서는 탄성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