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분 바르세로나 호텔을 출발해 09:50분에 "구엘 공원"에 도착했다.잔뜩 흐린 날씨에 간헐적으로 비가내렸다.바람 불고 춥다.
10:30분까지 약 40분간 관람했다.알함브라 궁전에서와 같이 현지 가이드가 동행했다.이 나라 법이란다.이번엔 여성이다.
40분간 현지 가이드 인건비? 자그만치 우리나라 돈으로 20만원이다.세상에 이런 직업이..중국 황산 층계를 하루종일 땀을 뻘뻘
흘릴며 올라가는 짐꾼들과 비교 되었다.그 무거운 짐을 긴 장대 양 쪽에 나누어 가득담아 어께에 짊어지고..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건축가 가우디(서기1,852生-1926년亡)의 작품이다. 동화 속 나라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에 잡혔다.
비 오는 것이 거추장 스럽게 여겨 졌지만..전개되는 조경이 그 거추장스러움을 잃게 했다.
당대의 재력가 구엘백작의 요청에 의해 전원 주택 작업에 임한 것은 1,900년.1,914년 까지 공사가 계속 되었단다.
비용 때문에 마무리는 못 하고..영국 정원 도시를 모델로 60호 정원 주택을 지어 부호들을 상대로 분양 하려는 것이 실패.
모자이크,나선형 계단,깨진 도기 조각...등등이 재료로 동원되어 자연과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도출해 냈다.
바르세로나 시내와 지중해가 보이는 확 트인 광장이다.
꼭대기에 하얀 고급 전원 주택이 보인다.당초엔 60 가구를 지으려 했다가 3가구(2가구?)밖에...구엘 백작이 거주 했었고,
그의 아들이 살다가 바르세로나 시에 기중해서 시민을 위한 공원이 되었다고.
바다의 파도를 연상케 하는 지하길이다.지상을 받치고있는 기둥은 나무 기둥을 연상케한다.천정은 종류석같다.
키타치는 청년이 멋지게 느껴졌다.
자연석을 조각 조각 붙여서 기둥을 만들었다.
물동이(?) 이고가는 풍만한 여인의조각상 또한 자연스럽다.
천정 모자이크가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정문 옆 큰 건물이 "경비실(좌와우/우측은 안 보인다)"로 지은 것이다.가우디가 어린이 동화에서 나오는 인물에서 착상했단다.
세상에 이런 환상적인 경비실도 있나?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하는 柱狀 건축물..당초엔 거주자들을 위한 마켓(시장)용으로 지어졌다고.
왕관을 연상케 한다.
우측에 이름 모를 현악기를 타고있는 여인..그 음률이 공간을 잔잔하게 채웠다.가우디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첫댓글 헉스~~ 벌써 여덟째 날이군요... 몇 번씩 보고 또 보고 있는데... 어쩌져~ 아쉬워서....
너무 열심히 올리셔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곳 사진 전부 못쓰게 되었는데 그래도 가지고 있습니다.ㅋㅋㅋ
아마도 한번더 가라고 그러나 봅니다. ^.^
허걱! 현아님, 구엘공원 사진이 망가졌다구!!!
세기의 슬픔이네~ 우리에게 남겨질 예술작품이 손실된거잖아요.
안타깝다...담에 꼭 가야겠네요.
구엘공원을 바쁘게 다녀와서 제 사진은 정신없더리구요.
나무, 돌, 풍경 등 공원의 특징을 잘 잡아주셨네요.
메뚜기님 화이팅!!!!
아는 동생이 도니언냐 사진ㅇ많다고요 그래서 말해줬어요 짝지가 찍은 사진이라구요 나도 담엔 짝지랑 다니고 싶당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