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수소 연료 하이브리드 전지 차가 포드 손에서 탄생했다. 이번에 공개된 「엣지 위드 하이 시리즈 드라이브」는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전시되었던 에어스트림 컨셉트 카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실용화한 것.
수소 연료 전지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조합한 것으로 41mpg(17.3 km/리터)의 연비를 실현했다. 일일 운행 거리가 50마일(80km) 이하일 경우에는 평균 연비가 80mpg(33.8km/리터)로 한층 높아진다. 연료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해 배출가스는 전혀 없다. 이 플러그인 연료 전지 하이브리드 차는 유연한 파워트레인 구조를 지녀 차의 디자인을 변경하지 않고 신개발의 연료나 첨단 구동 기술을 채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는 336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주동력으로 사용하며 배터리만으로 40km를 운행할 수 있고 이후에는 연료전지를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해 평균적으로 360km를 주행한다. 그러나 운전상황에 따라서 주행거리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한번 충전으로 최대 640km의 주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