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수원성지
수원성지는 1800년 정조대왕 사후 천주교가 사학으로 규정되면서 1801년 신유박해를 비롯하여 4대 박해를 겪으며 조선 후기 하느님의 종 순교자 원프란치스코를 비롯한 17위, 근·현대 하느님의 종 순교자 심뽈리 신부를 비롯한 3위, 이렇게 총 20위 하느님의 종을 포함한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이 피를 흘려 주님을 증거한 순교성지이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수원성당(현 북수동성당) 주임 신부를 역임했던 파리외방선교회 심뽈리 데시데라도 신부가 6.25때 인민군에게 체포되어 총살형으로 순교함으로써 순교의 역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가는 성지이다.
현재까지 토포청, 이야, 화성행궁, 간이옥, 종로사거리, 형옥, 동남각루, 팔달문 밖 장터, 동북포루, 동암문, 남암문, 북암문, 사형 터, 화서문, 매향다리 서남쪽, 동북포루, 동장대, 용주사 표교당 자리 등 수원화성 안에 순교지, 증거지가 총 19군데가 발견되었고 매월 첫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는 달빛순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원화성 도보성지순례는 총 3개의 코스가 있으며 순례시 성지순례해설을 안내(가이드) 받을 수 있다.
수원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위하여 매일 11시에 순례미사가 있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에는 현양기도회가 개최되고 있다.
또한 수원성지 내에는 야생화(800여종)와 어우러진 십자가의 길과 묵주기도 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아울러 일제 강점기에 심뽈리 신부가 건립한 수원 최초의 사립 초등학교 자리인 뽈리화랑(구 소화학당)을 등록 문화재로 등재하여 교육,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사시간 안내
주일월화수목금토
14:00 17:00주일순례미사 |
09:30순례미사 |
11:00순례미사 |
11:00순례미사 |
11:00순례미사 |
11:00순례미사 |
10:30헌양기도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