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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m 이상 호남정맥 506km 1부 (시간아 가지마라)
배병만 추천 0 조회 588 26.03.29 17:36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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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3.29 17:56

    첫댓글 천리가 넘기도하고 험하기도한 호남정맥을 한방에 누구도 생각하지못한 고난의길을 시작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천리길에 앞서 가끔 대구 앞산에 오를때 2리터 생수 10개를 배낭에 넣고 왕복 2번씩 하고 집으로 왔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다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축난 몸, 부디 조리 잘하셔서 원상회복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작성자 26.03.31 11:18

    400킬로 이상 먼길을 떠날 때 약 20 미터의 배낭을 메고 대구 앞산을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글 감사드리고 봄날 화사한 꽃길 되시기 바랍니다.

  • 26.03.30 19:04

    1) 쉽지는 않겠지만, 장거리산행 하면서 몸 많이 축나지 않게 중간중간 잘 먹으면서 진행하세요.(인체가 영양공급이 부족할 때 체내 영양소를 소모하는 순서 : 탄수화물 > 지방 > 단백질. 그러니 못 먹고 장기간 운동을 지속하면 근육이 빠집니다.

    1g당 열량은 탄수화물, 단백질은 각각 4cal, 지방은 9cal가 나오므로 같은 무게라면 지방의 효율이 높지만 산행중 지방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지요.

    이런 원리를 아는지는 몰라도 북한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 말로는 북한에서 군생활 하면서 3천리행군을 할 때 돼지비계를 휴대하면서 먹었다고 하더군요.)

    2) 혹한기와 적설기는 지났고, 혹서기와 녹음기는 오기 전이며, 비도 거의 안 내리는 이맘때가 장거리 산행 하기엔 최적의 시기겠네요.

  • 작성자 26.03.31 11:20

    호남정맥은 여름 가을에는 무척 힘들죠. 그래서 초봄에 진행을 했는데 날씨도 좋았고 진행하는데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한낮에는 목이 말라서 그런지 입술이 다 텃고 물 한 번 실컷 마셔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글 감사드리고 좋은 날 얼굴 한번 뵙길 바라겠습니다.

  • 26.03.30 07:19

    멋집니다 그리고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보통사람으로서는 감히 그먼길을 걸을
    생각조차 히기 힘들었을것을 방장님은
    보통사람은 아닌듯^^
    글을 읽으며 지나온 세월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 되었습니다
    고생많으셨고 지친몸 회복 잘하세요

  • 작성자 26.03.31 11:21

    이틀 노숙하고 하루 여관에 가는데 여관 보다 밖에서 노숙 가는 길 더 경제적이고 좋더군요
    이제 남은 건 낙동정맥인데 어떻게 하나 생각 중입니다. 지부장님 감사합니다

  • 26.03.30 09:41

    대단 하십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훗날 호남정맥길 걸을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회복 잘 하시고 2부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26.03.31 11:23

    훗날 호남 정맥하실 때.
    저러럼 앞만 보고 가지 마시고 가끔 뒤도 돌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토미님의 호남정맥을 응원드리며 글 감사드립니다.

  • 26.03.30 10:31

    호남정맥을 14년전의 기억에서 최근에 지나던 기억들이 생생한데 방장님의
    산행기에서 힘들고 지친모습이 내포되지 않은 상태의 모습에서
    우리가 진행하는 정맥팀은 그래도 먹을것은 충분히 먹으면서 진행함에 행복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지친몸 회복하시고 새로운 길을 다니시길 기대해 봅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6.03.31 11:32

    이번에 어떠한 일을 겪으면서 참 많은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장님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앞으로 남은 정맥길도 잘 이어가시길 바라겠고 조용한 날 산길을 걸으며 옛날 얘기나 한번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장님 진심 감사합니다

  • 26.03.30 12:30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ㅎ.
    어느덧 모든 발자취를 가슴으로 느끼나 봅니다.

    식사를 어떻게 했을지, 잠을 어떻게 잤을지, 내일 가아야할곳도 먹거리는 어떻게 할지..
    잠을 잔들 그잠이 잠이 아님을 알기에, 그 식사가 맛있는 음미의 식사가 아니고 생존을 위한 식사임을 알기에, 모든 하나하나를 가슴으로 느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cf, 나 부르지 마시요~~^%^

  • 작성자 26.03.31 11:34

    낙동정맥을 준비하시는데 제 글이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니케님이 먼저 그길를 지나가시든 아니든 간에 저도 4월이나 5월에 그길를 지나게 될 것 같습니다. 무지원이라 힘이 들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그런대로 견딜만 합니다.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 26.03.30 20:14

    긴 시간동안 산행을 하면 환청이 들리거나
    왠지 모를 소리가 나를 따라 다니기에
    때로는 소리를 지르고, 아님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는데 어떻게 지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홀 산행이라 대화를 할 일이 없으니
    아구라고 해야 하나요? 입주걱이라 해야하나요
    요 부분이 뻐근하거나 아플때도 있었는데
    요건 어떻게 해결을 하시는지...ㅎ
    지금은 집에서 산행기 쓰느라 바쁘시겠지만
    홀산행으로 호남길 걷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6.03.31 11:35

    혼자 걸어가면 생각이 참 많아지는데 산길이 워낙 길다 보니 그 생각을 다 적지를 못해서 기억을 해내질 못합니다. 다만 혼자 걸어가면 노래를 부르거나 음악을 듣거나 그렇게 산길을 지납니다.

  • 26.03.30 20:19

    배방장님의 글은 단순한 산행기가 아니라, 길을 걷는 사람의 자세와 삶을 견디는 철학이 담긴 글처럼 느껴집니다

    “길은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자.”
    “조금 늦어도 괜찮다. 내 속도로 가면 된다.”
    “산을 걷는다는 것은 결국 자신을 이겨내는 일이다.”

    각자의 삶의 능선과 산길 위에서
    때로는 느리게, 때로는 지쳐도
    끝내 다시 일어나
    자신만의 걸음으로 아름답게 완주하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6.03.31 11:36

    산길을 걸어가며 생각나는 부분은 적어 놓는 편인데 갔다와서 보면 엉털이 같은 그런 생각도 있고 나름대로 정리를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지맥님의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맥 팀들 안전하게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26.03.30 21:22

    방장님 긴 걸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방장님 등력도 필력도 좋으시지만 입담도 그 못지 않으시던데
    홀로 긴 시간 묵묵히 산행하셨을 모습 생각하니 웃음도 나네요
    빠른 회복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6.03.31 11:37

    아이고 우리 대구에 손오공님 안녕하세요. 조만간에 앞산 야동이나 한번 갈까요?
    대구 앞산 올 때 연락 한번 주시기 바라고 시간 나면 한번 올라가겠습니다.

  • 26.03.31 06:55

    성옥산 지나 옥정호 물안개 정말 멋있네요~
    그 모습 보고 싶었는데 그 길을 세번이나 지나고도 못봤네요.
    얼마되지 않은 호남길 다시보니 어제 걸은 듯 반갑네요.
    이제 몸무게는 얼추 돌아왔나 모르겠네요~ㅎ
    2부도 기대합니다.

    주말 아침까지 비소식이 있던데 아무일 없이 뵙수 있기를..

  • 작성자 26.03.31 11:39

    이번에 보내주신 호남정맥 전체 거리와 100킬로 마다의 거리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혹시라도 500키로가 안되면 어찌 하나 이런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500키로가 넘어 기분이 좋고요.
    몸무게가 10킬로 이상 빠졌는데 지금 5키로 가량 늘었고 이번주 비 온다 하니 비 안오길 바라보며 운석공에서 뵙겠습니다.

  • 26.03.31 08:51

    호남국공이야!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하실 수 있으시니~ 11차 정맥팀 후기를 통해 접한 호남정맥길이지만 대나무 밭길을 제외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직접 걸어야 알 것 같은데 후기로만 봐서는 한계가 있겠죠! 직접 걷지 않고는 알 수 없는~
    20키로면 무거워도 너무 무거워요! 16키로도 엄청 무거웠는데~ 아마 해보지 못한 분들은 이해 못 하실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우리 클럽 선배님들은 대부분 등짐 지고 산행들 해보셨겠죠! 방장님 무게를 아실겁니다.
    1부 잘 봤습니다. 2부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26.03.31 11:40

    힘든 산길에 엄청 심심했었는데 가끔 연락 주셨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두 달 뒤에 래선생님의 백두대간이 시작될텐데 준비 잘하시고 안전하게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래선생님 감사합니다.

  • 26.03.31 14:04

    상상도 못할 산행이라 댓글 달기도 ~좀그렇지만 늘 존경합니다~^^

  • 작성자 26.03.31 15:20

    ㅎㅎㅎ 넵 언제될지 모르지만 낙동때 바리바리 싸들고 오시기 바랍니다.^^

  • 26.03.31 15:50

    누가시킨것도 아니고 과거시험보러 가는것도아닌데...
    무거운등짐지고 굶어가시며~
    하루하루 발품판걸음 길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구절절 지나온길 기억하고 옮기고 팔자이십니다ㅎ
    누가뭐래도 나만의 행복과 자부심은 최고이실듯 합니다.
    10년만 더젊었다만 따라다닌다고 하고싶네요~
    (내또한 그런 역마살이 있었으니)
    59세에 23키로~25Kg지고 7일동안 걸어봤죠~
    (몽블랑 둘레길 170Km (2~3일에 한번씩 국경에 내려와서 장봐서 내는더걷고 싶은데 일행에 맞춰)
    그리고 마지막에 몽블랑정상에도 오라갔고.
    최고의 호남정맥을 한방에 무탈하게 마치심 최고이십니다.
    *저도 등짐사진 소환해봅니다 ㅎ

  • 작성자 26.04.03 12:09

    등짐장수 허리 휠 지경이었고
    다 끝나고나니 하룻밤의 꿈인듯 합니다
    누님 봇따리도 최고

  • 26.04.03 12:35

    장편 판타지의 서막를 2부로 연결 해봅니다...
    조금의 설레임으로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4.03 12:09

    감사합니다.
    내일 합천에서 뵙겠습니다

  • 26.04.06 12:01

    낙동을 호남으로 바꾸신 것이 산방기간 때문이군요.

    웅치고개가 그런 선조들의 희생이 있는 곳이군요.

    혼자 걸을때 저도 가끔 누군가 따라오나 싶어 겁이 많아 밤엔 귀신 낮엔 사람이나 동물 생각하고 뒤둘아봅니다.

    항상 산에서 주운 작대기를 쓰시는데 도사님처럼 잘 어울리긴 합니다.

    산에서 맛난 음식도 계속 먹으면 질리는데 과일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죠.

    저는 할 수 없은 산행이라 제가 걷는 것처럼 대리만족하며 정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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