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연 첫 가족여행

[까뮈유끌로델]

광주에 다녀온 후 2012년 들어 첫 여행이다.

시어머니께서 경주에 한 번도 가보지 못하셨다고 해서 실행한 애아빠의 프로젝트였다~

시어머니, 큰누나, 누나 아들, 그리고 우리 식구 넷이 뭉쳐 죽암휴게소에서 도킹 한후 함께 열심히 경주를 향했다.

첫 날은 석굴암, 불국사 그리고 저녁식사를 동해바다에 있는 감포에서 회를 먹었다.

경주에서 감포까지 40분이 걸렸는데, 멀어도 바다옆에서 회 한 점 먹고 싶어서 모두 찬성했다 ^^

먹고 다시 경주시로 와서 안압지로 갔다. 안압지 야경이 멋있다고 해서 10시전까지 맞춰서 갔는데, 정말 볼만 했다~

숙소는 경주교육문화회관으로 정했는데, 교원공제회 회원가로 2개를 잡았다. 로비는 멋있었는데, 객실은 ㅜ

욕실안 콘센트를 사용하려고 덮개를 열었는데, 글쎄~110볼트 콘센트였다 ㅎㅎㅎㅎ

두번째 날은 대릉원(천마총), 첨성대, 분황사, 경주 최부자 고택, 석빙고, 중앙시장 구경, 보문단지 투어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모처럼 시누이와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시어머니 팔도 잡아드리고, 며느리 노릇은 한 것 같은데~

다 좋은데 돈이 마이 깨졌다~ ^  ^ (생활비 아껴 써야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감포에서 회먹고 구경 온 안압지의 야경~ 그 옛날 손님들을 접대하며 연회를 베풀던 곳이라네요~

 아침을 어르신들은 한식으로 가셨고, 우리 꼬맹이들과 저는 뷔페를 선택했는데, 양식 뷔페였어요~ ^ ^ 비싸욤

 분황사 모전석탑 앞에서 ~

 경주 최부자집의 가르침이 인상깊어서 찍어왔는데~ 요즘 새겨들어야 될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말로만 들었던 경주 남산에 올랐습니다~ 짧게 마애불까지만 올라가기로 하고 올라갔더니 약사여래께서 ^^

흑룡회라 좋은 일만 생기리라 꼭 그렇게 믿고, 되게끔 기도했어요~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

회원여러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희망 잃지 마세요 ^^

[선묘]

소문없이
경주에 다녀왔구나
정말 착한 아들, 좋은 며느리
나도 양가 부모님께 그렇게 해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니
정말 건강하고, 살아 계실 때 잘해야 된다는 말이............

우리 캄보디아, 베트남여행도 잘 계획하여 멋지게 다녀오고, 그 힘으로 2012년도 멋지게 살아보자구
아들들이 부쩍부쩍 크는구나 준석이, 준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