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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소장의 암- 통합의학(보완대체) & 전인건강 원문보기 글쓴이: 용식
Issue_자연치유센터 Q&A
"암인데 고기 먹어도 되나요?"
글_ 자연치유센터 김도연 영양사
Q) 제가 고기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암 진단받은 후 한번도 안먹었어요. 고기 좀 실컷 먹으면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건강하게 고기 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A) 고기요? 드셔도 됩니다. 대신 고기의 양과 품질, 조리법에 대해 건강한 사람들보다 조절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고기의 양은 소량으로, 품질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붉은 살코기나 지방부분 보다는 닭안심이나 닭가슴살, 오리고기, 닭발, 우족탕 등으로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육류의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 비타민 B,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체내 흡수력이 뛰어나 몸이 쇠약해져 있을 때 육류섭취를 통해 어느 정도 기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자주 드시면 안 좋습니다. 적절한 양의 고기를 적절한 조리법을 이용해서 기운을 주거나 입맛 회복에 도움을 줄 정도로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단, 고기가 주를 이루어서는 안되고요. 채소의 섭취를 중심으로 하시되 고기를 약간 곁들이는 방식을 취하시길 권합니다.
고기, 암환우들이 피하지 않고,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닭안심 들깨소스 무침>
재료 : 닭안심 500~600g, 양상추 100g, 마늘 3쪽, 양파 1/4개, 대파 반뿌리, 대추 3~5알, 밤 3~5알, 생강 약간, 깻잎 5~7장
소스 : 들깨가루 3큰술, 강황가루 1큰술, 레몬즙 3큰술, 올리브유 2큰술, 매실액 1큰술
조리해볼까요? 1. 닭안심을 청주, 소금, 후추가루로 밑간을 합니다. 2. 닭안심을 푹 삶아주세요. 이때 삶는 물에 마늘, 양파, 대파, 생강, 대추를 넣으면 닭 특유의 냄새가 제거되고, 영양도 높아진답니다. (결의 반대로 썰어주어야 부드러워 씹기 더 좋아요). 4. 야채를 준비합니다(집에 있는 샐러드 야채 어떤 것이든 좋겠어요). 양상추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두고, 깻잎은 채 썰기 하세요. 5. 들깨소스 재료는 모두 믹서에 넣고 갈아주세요. 6. 그릇에 양상추, 깻잎을 비롯한 야채, 삶은 밤, 닭안심을 잘 섞어 넣은 후, 준비된 들깨소스를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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