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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 경계 지점에 ‘법과 질서를 강조한 표시판’ 4개소 교체 설치 보령시(시장 신준희)가 법과 질서를 강조한 표지판을 주요 국도변 시, 군 경계지역에 새롭게 설치해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롭게 설치된 관광 이미지 표시판은 상단에는 한해 2천만 명 가까이 보령을 찾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법질서 준수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법과 질서가 살아있는 만세보령’이라는 문구를 넣었으며, 하단에는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녹색성장의 대표 주자인 보령머드를 강조하는 ‘세계 제일의 청정 MUD CITY'를 시원한 대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도안됐다. 시는 이러한 표지판을 국도 21호가 통과하는 홍성군과 서천군 경계에, 국도36호가 통과하는 청양군과 국도40호가 통과하는 부여군 경계에 총 4개소를 설치했다. 이처럼 표시판을 교체 설치하게 된 것은 시군 경계에 설치된 관광안내판은 대부분 이 지역의 특산물이나 시설을 이미지화하고 문구도 “00시.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또는 ‘여기는 00시.군입니다“ 등 단순 안내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교체됐다. 교체 완료된 표지판에 대해 동대동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바탕 이미지가 시원하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법과 질서를 강조한 문구가 특색 있다”며 “ 문구처럼 보령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법과 질서가 살아 숨쉬는 보령에서 편안하게 있다 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준법수준도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관광 안내 표시판을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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