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눈 이야기 시리즈 7권, <내일의 신> - 1
과거의 신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제대로 작동했다고 하는 이들은 그들의 주위를 둘러보지 않은 것이다.
정직하게 보지도 않았고, 종합적으로 보지도 않았다.
그들은 자기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았다.
그들은 신의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잔혹과 전쟁과 살생을 보지 않았다.
그들은 분리와 억압과 두려움과 역기능을 보지 않았다.
더욱 심한 것은, 보고도 그 속에서 장난질을 친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상황을 이용하였다.
사실은 과거의 신, 즉 어제의 신이 많은 개인적 삶이 작동하도록 했을 수도 있지만,
그 신은 평화로운 세상은 말할 것도 없고,
공정하거나 기쁨이 넘치고 조화로운 세상을 결코 만들 수 없었다.
그 신은 오늘에 와서도 그렇게 할 수 없다.
즉각적인 의사소통 기술, 완전한 연결망, 진전된 이해력, 개선된 자각, 세련된 기술,
놀라운 기적들을 바탕으로 한 모든 힘을 동원해도 시간이 시작된 이래로
인류가 염원해 온 간단하고 소박한 체험을 너희는 아직도 만들어 낼 수 없다.
너희는 평화를 만들어 낼 수 없다.
너희는 지속적인 기쁨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리고 너희가 믿는 신도 마찬가지다.
왜냐 하면 너희가 믿는 신은 진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너희가 믿는 신은 가짜다.
궁극적 실재와는 아무 관계없이 너희가 엷은 공기(thin air)로 만들어 낸 신이다.
(닐: 최악의 신성모독에 해당하네요.)
위대한 진실은 모두 신성모독으로 시작된다.
너희의 가장 신성한 믿음들이 의심 받는 때가 다가온다.
이제 너희의 믿음에 대해 너희가 의심하지 않으면,
너희의 믿음들이 너희에게 도전할 것이다.
이 책은 도전적이다.
이 책은 세상을 구하려는 것이다.
- 내일의 신 - 제 1장 요약
첫댓글 감사합니다
_()_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