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2일 토요일
날씨 : 오전 안개 오후 안개 겉치고 조망 근런대로 좋음 그리도 더워요
누구와 : 시화안산 토요 산악회
어디로 : 경북 문경 묘봉 공덕산 천주산
산행코스 : 아래 트랭글 참조
장마철이다
잠시 비가 오더니
장마가 남쪽으로 내려가
중부 지방은 비는 없고 계속 연무에 후덥지근
우리 시안토 산행에는 비가 거의 없다
참 복도 많은 시안토다
오늘도 만차로 산행을 떠난다
영동타고 중부내륙타고 문경을 빠져나와
점촌을 지나 59번 국도를 타고 공덕산으로
윤필암 입구에서 하차하여
단체사진 찍고 모두가 윤필암 구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윤필암은 비구니 스님들이 계신
제법큰 암자이다
암자보다는 절에 가갑다
사불암에서 바라보는 윤필암은
참 멋지게 다가오고 눈위로는 사불 바위가 보인다
윤필암을 내려와 1조와 2조가 갈라진다
1조는 묘적암을 우회하여
묘봉 암릉으로 접어든다
2조는 천주사에서 천주산 찍고 원점
묘적암은 오래된 작은 암자로
건물이 노후되 등산객이 묘적암을 통해
묘봉 암릉으로 진입을 막는다
그래서 묘적암은 사진만 찍었다
참 마애불도 모두들 그냥 지나쳐서
그전에 찍은 사진으로 대신한다 (아래 사진 잇음)
본 능선에 들어서면 먼저 마당바위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천천히 가라고 한다
마당바위에 올라 안장바위를 바라보고
아기 자기한 암릉 코스를 지나면 잠시후
부부 바위가 서로 마주보고 우리를 반겨준다
그리고 묘봉으로 오르는 작은 릿지 구간을 지나면
묘봉 전망대가 나온다
오늘은 안개로 멋진 조망이 가물 가물 거려도
시원한 바람에 잠시 잠시 문을 열러준다
그래도 윤필암은 열어주는 센스를 ㅋㅋㅋ
이제부터는 말그대로 부드러운 육산의 연속이다
언제 암릉을 지나온지 모르게 육산의 연속이다
선두는 공덕산을 다녀와 천주산 갈림길에서
오늘의 만찬을 펼친다
넓은 공터가 제법이라 간만에
아니 처음인듯 모두가 모여 맛난 점심을
점심 잘먹고 선두는 천주산으로
후미는 공덕산 인증샷을
이제는 공덕산에도 많은 안내판이 설치되여
산행을 하기에 참 쉬어졌다
공덕산 인증샷후 서낭당재로 팍팍 곤두박질로 떨어진다
천주산 방향에서 오신는 산님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우리도 잠시후 천주산을 오르려면 깔딱에 바위지대가 기다린다
서낭당재에서 우회로도 잇지만 모두들 암릉지대로 오른다
한고개 넘어 오르면 잠시 숨을 고르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깔딱이다
밧줄잡고 오르고 바위 기여 오르고
암봉을 우회하여 바위를 기여 오르면
천지가 개벽하는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것이
한번에 싹 날아가는 사방 팔방 조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어디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먼저 백두대간은 대미산 황장산 벌재 옥녀봉 문복대로 이어지고
뒤로는 단양 방곡리에 위치한 수리봉 황정산이 다가온다
남으로는 경천호가 눈아래로 다가오고
경천호 뒤로는 수리봉이
지나온 공덕산과 능선이 멋지게 펼쳐지고
좌측 뒤로는 운당산과 단산이 다가온다
천주사는 까까지른 천주산 아래 자리하고
문경시 동로면은 아늑한곳에 평화롭게 자리를
그리고 전쟁도 피해가는 안생달도 보인다
천주산에서 모두들 행복에 빠져 시간 가는줄 모른다
아무리 좋아도 다음을 기약하며
천주사로 하산을
이제부터는 암릉구간으로 조심 조심 내려가야 한다
곳곳에 안전줄이 있지만 그래도 조심이 최고다
천주사로 내려서니 이제는 포장도로를 따라 천주사 입구로
천주사 입구 도르는 고즉넉하다
내려가서 시원하게 알탕을 생각 햇지만
상류에서 공사로 물이 혼탁하다
후미까지 모두 도착하여 뒤풀이 식당 동로면으로
가는 도중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내려가
마음것 알탕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얼마나 물이 맑은지 바닥의 돌이 미끄러움이 없다
그많큼 물이 계속 흐르고 깨끗하다는 것이다
더 즐기고 십지만 5시에 식당 예약
물눌이 끝 다음달 내연산에서 또 물놀이 산행을
식당에 도착하여 두부전골에 잘먹고 잘마시고
공덕산 천주산 산행을 마무리 하고
올라오는 버스에서 경품 추천 행사를
확율 50% 였지만 나는 꽝 꽝 꽝 ㅋㅋㅋ
그래도 모두들 얼굴에는 행복이 넘친다
오늘 바위와 육산의 조화를 이룬
묘봉 공덕산 천주산 산행을 무사히 마침에 감사를 드리며
다음달 포항 내연산에서 더 멋진
산행을 약속하며 회나무
트랭글 기록표
트랭글 산행 지도
산행지도
윤필암 입구에서 단체 사진
윤필암으로 올라가는중
묘적암 대승사 윤필암 사불암 갈림길의 이정표
사불암 사불 바위가 올려다 보이는곳
윤필암 전경
참선 중이신 스님의 하얀 고무신
글씨체가 정겹지요
무슨 버섯 인지 자우지간 보기에는 예쁘고
마애불을 다녀 옵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 입니다
묘적암 전경 등로에서 약간 벗어나 찰영을
한두명은 묘적암을 거쳐 찰영 장소로 갈수가 잇으나
많은 인원은 스님에게 미안하고 그래서 입구에서 등산로로 접어듬
가야할 묘봉
마당 바위로 오르는 시안토 회원들
앞 안장바위 모습과 마당바위와 안장바위 암릉구간
마당 바위를 넘어 오는 모습
안장 바위에서 멋진 포즈를
부부 바위 안장 바위 쪽에서 바라본 모습
부부 바위 묘봉 쪽에서 바라본 모습
묘봉 오름길 잠시 암릉 구간도 나오고 우회로 있음
묘봉 전망 바위에서 안개가 자욱해서 조망은 꽝
방금전 올라온 묘봉 암릉 구간
작지만 아주 강한 푸딩님 묘봉 전망대 에서
묘봉에서 바라본 윤필암 모습
윤필 사불 공덕산 갈림길 대승봉 방향으로 갑니다
옛 고개의 모습
언제 만들어 놓았는지 공덕산 정상 오름전의 나무 계단
그냥 정상석만 잇던 정상에 이정표도 만들어져 잇고
한번씩 읽어 보시고
공덕산 천주산 갈림길에서 간만에 모두 모여 맛난 점심을 공덕산 주변에는 넓은 공터 많음
점심먹고 서낭당재 까지 가파르게 내려서면 이제부터는 천주산 깔딱이 시작 됩니다
깔딱에 암릉 구간에 밧줄 지대에 재미가 솔솔 합니다
바위치들은 치를 떨고 무슨 재미가 솔솔 하냐고 투덜 투덜
천주산 정상아래 조망처에서 뒤로 백두대간 황장산
공덕산 모습과 지나온 능선 보기보다 가파름
천주산 인증샷
이제부터는 천주사 까지 가파르게 떨어지며 밧줄 지대가 곳곳에
잠시 쉬면서 확트인 조망에 모두들 캄탄을
뒤는 백두대간 황장산에서 문복대 구간 아래 동네는 문경시 동로면 뒤풀이 할곳
저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여우목 고개를 넘에 문경세재로
자측으로 가면 벌재를 넘어 단양 방곡리 도예촌 수리봉 들머리 도락산 황정산 도로 연결
저멀리 수리봉과 경천호와 문경 점촌에서 단양 으로 연결되는 59번 도로
황장산 모습 좌측으로는 백두대간 대미산으로 우측은 문복대 지나 저수령 지나
묘적봉 도솔봉 죽령 소백산으로
동로면 뒤로 흐미하게 바위산 수리봉이 보이고 앞은 옥녀봉에서 문복대 능선
(황장산에서 방곡 수리봉 까지 한눈에 확 들어오고 여기부터 잠시 작년 사진 입니다 )
벌재에서 저수령까지도 한눈에
천주사와 천주사 오름길
경천호를 당겨보고
황장산도 당겨보고
수리봉도 당겨보고 뒤는 신선봉
( 중앙 큰산 대미산 우측으로 문수봉 여기까지 작년 사진 )
요즘 한창 꽃을 피는 꼬리 진달래
천주산 사면의 바위
한동안 이렇게 내려옵니다
릿지를 하는 분들은 그냥 걸어서
바위치분들은 이렇게 벌벌벌 내려 옵니다
천주사
털중나리
벗 나무에서 벗을 맛나게 따먹고
붉은 토끼풀꽃
큰 까치 수영
문경은 오미자의 고향
상류 2키로 지점에서 하천 공사로 물이 혼탁하여 알탕을 위쪽으로 차타고 올라가서
그렇치 않으면 이곳에서 한동안 물놀이를 할것을
애기똥풀
개망초
초롱꽃
얼마나 물이 깨끗한지 바닥 돌에 이끼가 하나도 없음
그많큼 물이 계속 흐른다는 뜻 이지요
이곳에서 한동안 물놀리 삼매경에
아 이맛이야 ㅋㅋㅋ
수색대 총무님 아주 신이 나고
뒤풀이 식당 동로면 농협 바로 옆에 잇음
두부 전골인지 된장인지 내게는 조금 매워서 그래도 맛남
산행후 먹는 음식은 꿀맛
오늘 산에서 보약 먹고 산행후 뒤풀이 잘먹고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버스에서 바라본 천주산 모습 하늘로 치솟아 오를 기세
첫댓글 예전에 알프에서 다녀온 기억이~
물놀이에 신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