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새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은 이 곳 지리산학교에서 전해 들었습니다.
(희지쌤 글 참조 : http://cafe.daum.net/jirisanartschool/KRwh/2197 )
거기에 이번 앨범에는 이씬님과 박씬님의 詩도 노래로 실려있다니 더 반가운 소식이었죠.
떠나가는 배, 시인의 마을이 담긴 84년 4집 앨범,
북한강에서, 사망부가, 서해에서, 봉숭아가 담긴 85년 5집 앨범..
'알 수 없는 그리움'으로 밖에 설명할 길이 없었던 청춘의 한 때를 그들의 노래와 함께 했었습니다.
그 그리움들이 희지쌤의 새앨범 발매소식에 일렁거립니다. 25년이나 지났는데도..
'시인의 마을'을 들으며 시인을 동경하게 되었고
'사망부가'를 들으면 괜히 서러웠던 마음이 이제는 선친에 대한 그리움으로 변했으며
'서해에서'를 들으며 간직한 그리움은 첫 휴가를 안면도로 향하게 했습니다.
새앨범과 함께 이씬님이 받으신 편지<사진출처 : 지리산학교 신희지>
새앨범과 함께 박씬님이 받으신 편지<사진출처 : 악양편지 안대은>
처음 지리산으로의 발걸음이 이씬님과 박씬님 때문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 또한 작더라도 얼마나 소중한 인연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요 며칠 라디오에서 이들 부부의 콘서트 소식이 계속 들려와
지금 살펴보니 3월 6일 화요일부터 3월 11일 일요일까지
서울 삼성역 KT&G 상상아트홀에서 콘서트가 열립니다.
마침,
이씬님과 高RPM여사께서 3월 9일 금요일 저녁 8시 공연을 관람하러 상경하신다니
뜻이 있는 학우님들께는 같은 공연으로 함께 하시어
얼마 전 서울모임 때처럼 즐거운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인 이상 단체 할인 10%가 있긴 하지만 몇 분이나 오실지는 모르겠고
미리 구매하기에는 금액에 대한 부담이 커서 각자 티켓구매하시고
(예약 사이트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2001534&Point=N )
콘서트가 끝나고 모이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아무렴 이씬님과의 인연도 있고하니 정태춘, 박은옥님의 얼굴 정도는 잠깐이라도 뵐 수 있겠죠^^)
오실 수 있는 분께서는 댓글 달아주시는 것, 아시죠? ^^
첫댓글 공연일시 :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저녁 8시
공연장소 : KT&G 상상아트홀 (서울 삼성역)
약도첨부합니다.
당연히 가겠습니다.
뒷풀이 장소는? 제가 알아볼까요?
네, 알아봐주시면 엄청 감솨^^
근데 몇분 오실지...
알아볼게요.
호프집, 값 좀 싸고, 안주 뭐가 있나 보고.
그러면 되겠지요.
네,네...^^
요안나님, 감사합니다~~
판은 제가 벌려놓고 마무리를 잘 못하네요^^;
아흑-;) 아쉽네요 ㅠ.ㅠ 출장이라서요. 따끈한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
아흑ㅠㅠ 지도 아쉽네요^^
정태춘 박은옥님에 서울콘서트 축하 합니다 ^^
네네, 감사합니다, 지가 하는 콘서트는 아니지만^^;
답글 달지 않고 전화로 오겠다는 학우여러분...
우리 학교의 특성이 또....
뒷풀이 장소 섭외를 위해서 꼭 남겨주세요. 여기에...
쑥쓰러버서 그런 것이겠지요^^;
전화로 참석하시는 분 인원만이라도 알려주시면 뒷풀이 장소예약하는데 도움이 될꺼인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쌤 ^.~
혜안님, 점점 더 멋져지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고 간만에 뵐 수 있어서 좋았지요^^
거금 후원해주셔서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요안나님이 같은 금액으로 후원해주셨고 제가 모자란 3만원 보탰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연을 같이 가려고 애를 써보았으나,여의치 않아 미소랑 별인 뒷풀이 가능 합니당~~ㅋ
근처 올림픽 경기장 어디즘에서 있다가 장소가 정해지면 그리로 찿아 뵙지요.
'미소랑 별이'.. 다음에 어떤 가게를 하셔도 잘 어울릴 듯 합니다, 제가 써먹을까^^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상상아트홀과 그 주변 답사했습니다.
도보도 많이 잡아야 5분 거리에 치킨뱅이란 프렌차이즈 맥주집이 있더군요.
일부러 시간까지 내셔서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즐기시지도 못하시면서 거금만 후원해주고 가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고도 하동까지 다녀오셨으니 체력도 체력이지만 재미나고 행복한 삶을 사시는 것 같아 제가 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늘 감사드리고 환절기 건강에도 유의하세요^^(아 참! 혜안님이 같은 금액 후원해주시고 모자란 3만원 제가 채웠습니다.)
요안나님, 혜안님, 미소랑 별이님, 이씬님, RPM여사님, 우리 낼 모레 뵙는거죠?
콘서트 마치면 밖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평일이라 콘서트 참석은 어려워도
반가운 얼굴, 생맥주가 그리우신 분들은 공연마치면 10시쯤일테니 공연장앞으로 오세요^^
참고로 뒤풀이 장소인 '치킨뱅이'약도 첨부합니다.
저 갑니다.
신샘도 오신다고 하네요.
네에~요안나님, 내일 뵙죠^^
네, 내일은 오붓하게 뵙겠군요.
사는 이야기도 진솔하게 나눌듯^^
시간되시면 오세요. 들~
미소는 토욜 새벽 시댁으로 출발해야 되서 금욜 늦은시간 참석이 여의치 않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모임에서 뵈요 ^^
미소님, 시댁 잘 다녀오시고 모두모두 저녁에 뵐께요^^
선달아~ 니도 올꺼제?
요즘에 귀농준비하느라 신경을 못 썼네요... 저녁에는 갈수 있을듯... 저녁에 뵈요... ^^;;
그 늦은 시간에도 달려와주고 또 새벽에 들어가고 고생많았데이^^
보고픈 선달님 충북 보은간다카던데
안가면 오시리라 기대를^^
이 인간 소식도 없더니 어제서야 회사일로 많이 바쁘답니다, 어쩌겠습니까, 먹고 사는 것이 최우선이니^^
어쩌지요. 저도 참석합니다. 댓글을 안달았네요.^^ 이런~~~^^ 공연장에서 10시쯤 뵈요.^^
차분히 얘기할 시간이 많아 좋았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셨고 담에 또 반갑게 뵈어요^^
네^^ 진주네아빠님! 바쁘신 와중에도 늘 신경써주시고...^^ 귀농준비 열심히하시고 다음 모임에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