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식생활을 알리는 식살림 강좌
2024년 4월 한살림전북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전북 효자매장 3층에 있는 한살림전북 활동실로 모이신
22명의 조합원분들과 함께 2시간의 강의와 점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따뜻하고 진지한 마음이 가득했던 한살림 식살림의 현장을 소개드립니다.
강의주제는 "북극곰과 농촌할머니"
기후위기 시대 밥 한그릇 속에 담긴 기후이야기로
진행되었습니다.
기후위기는 우리 생활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먹거리의 문제는 변화를 감당해 내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바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는 못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과 같이 계속 살아간다면
우리의 내일 그리고 우리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어렵고 힘든 상황속에서 먹을거리를 지켜내고 있는
생산자의 무게를 나누고
사람중심, 생명중심의 식생활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지속적으로 알려 내는 것이 필요함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한가지!!!!
오늘의 강의를 듣는 것으로 끝내면 안되겠죠^^
오늘의 강의가 끝이 아니라
토론의 의제가 만들어 지는 또 다른 시작이 되길 바란다는
말씀도 나눠주셨습니다.
우리의 먹을거리 속에 담긴 사회, 환경, 사람, 생명에 대해 다시 배우고
살림의 의미에 대해 공감하는 따뜻함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