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북정맥 13구간 산행기 ♣♣♣
< 수량재 ~ 백화산 ~ 장재>
◈ 일 시 : 2012년 3월4일 (일요일)
◈ 날 씨 : 흐림
◈ 경주출발 : 04시
◈ 경주도착 : 저녁 10시
◈ 산 행 길 : 수량재 ~ 팔봉중 ~ 붉은재 ~ 오서산 ~ 백화산 ~ 모래기재( 태안여고) ~ 119.7봉 ~ 유득재 ~ 장재 (26.7km)
♥♥ 완주자 : 최용구, 권오훈, 정진구, 석홍재, 정철교, 이채훈, 김순길, 박재윤, 김정태 (9명)
◈ 총 산행시간 (약8시간)
8 : 40 수량재
9 : 36 팔봉중학교
10 : 26 붉은재
11 : 00 오석산
12 : 30 백화산
1 : 39 모래기재(태안여고)
2 : 21 예비군 교정
2 : 39 퇴비산
3 : 04 32번국도 ( 유득재)
4 : 35 우렁각시탑
4 : 50 장재
<< 산 행 기>>
금북정맥도 이제 2구간만 산행을 하면 완주라는 생각에 마음의 한결 가볍다.
오늘은 도상거리 26.7km 이지만 높은 산이 없어서 날씨가 좋으면 일찍 끝 날수 있다.
단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지만 우리가 가는 곳은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이다.
9명의 참가자는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잠을 청한다.
추풍령에서 잠시 쉬고 , 공주후계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8시 40분 수량재에서 산행은시작되고 물래산(145m)을 가볍게 넘어 오늘 첫32번국도(3번 32번국도를 건너야 산행이 마무리된다) 굴다리를 지나서 팔봉중학교 정문으로 들어가서 산능선?을 따라서 가다 시멘트도로를 만나서 가다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간다. 독도가 조금 이상하다. 삼거리에서 직진이 맞는 것 같은데 우회하는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사유지?)
굴포 운하리를 지나서 붉은재로 가는 길은 시멘트도로를 따라서 가는데 갈림길이 많아서 특별히 독도에 주의를 요한다.
붉은재에서 오석산으로 오르는 길은 태풍으로 넘어진 나무가 그대로 방치되어서 기고, 구부리고, 타넘고 유격훈련을 하면서 산행을 한다.
옥녀봉(130m)를 지나서 조망이 좋은 곳을 지나서 백화산으로 오른다. 백화산 능선의 일부를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는데 그 안에 모양이 좋은 바위가 많다. 철조망으로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고 먼 발치로 건너다 본다.
백화산 정상은 바위로 조망이 좋다. 태안읍이 한 눈에 들어 온다.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점심을 먹는다.
충효 오징어무침에 도름바위 고량주로 반주 삼아 맛있는 점심이다.
백화산에서 조금 내려오다 태을암 태안 마애삼존불에 삼배하고 정맥산행은 계속 한다.
혼자 이곳저곳을 보다 일행을 노치고 말았다. 혼자 뒤쳐져 길을 재촉하여 오다 보니 일행을 모래기재 태안여고 정문 부근에서 다시 만나서 산행을 계속한다. 여고 뒷산을 넘어니 다시 또 시멘트 길이라 양쪽은 마늘 밭과 인삼밭이다.
예비군 교정 정문 옆 철망을 따라서 가다가 철조망을 넘어서 들어서니 서바이벌 훈련장이다. 훈련장을 지나서 퇴비산으로 오른다.
레미콘 공장앞 32번 도로를 건너서 진행하고 다시 유득제(세번째 32번 국도)를 건넌다.
우령각시탑을 지나서 쉰고개를 거쳐서 장재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어묵에 막걸리로 하산주를 하고 라면을 먹고 경주로 회향한다. 차창에 뿌리는 비를 보면 피곤한 몸은 잠속으로 빠져든다.
수량재 산행신고
거대한 물탱크
물래산
물래산에서 본 차리마을과 금강산 장군봉 지나온 산행길
승천 못한 이무기 머리??
가까이에서 본 승천못한 이무기 머리..
잔혹한 관경 수액을 빼내면 나무는 ???
팔봉중학교 정문
팔봉중학교 본관모습
팔봉중학교 교훈.
밭으로 가다 주인에게 혼남... 그냥 시멘트 길로 가야 함...
굴포 운하를 파던 자리는 이제 갈대만 무성..
당나무
팔봉산 .. 금수산에서 보니 멋진 모습인데...
붉은재에서 산으로...
바다가 지척인데요...
냉절고개?? 백화산으로 오르는 입구..
백화산으로 오르다 본 오른편 바위봉우리...
부대안이라서 바라보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