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여기로 떨어지면 영원히 벗어날수가 없고
두번 다시 떠오르지 못합니다."
하나하나가 모두 쇠사슬에 묶이고 밧줄로 칭칭 옭매어 있는데
저 긴창과 단검을 쥔 적발귀 흑검귀 들과
쇠몽둥이와 그리망치를 손에 쥐고있는
소머리 귀신과 말 얼굴을 가진 귀신들 시켜 지키면서
무시로 때려서 피가뚝뚝 흐르는데 제 아무리 울부 짖어도
구원의 손길은 없습니다.
신은 누구의 마음이나 꿰뚫고 있으니 늦고 이른 것은 있아오나.
결국 선과 악은 자신이 저지른 만큼 보응을 받게 되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