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라는
말로 시간은 멈추지 않고 지나가 버리는 것이므로 一刻[일각]의
시간도 소홀히 말아야 한다는 뜻이며 陶淵明[도연명]의 雜詩에 있다.
雜詩[잡시]-陶淵明
人生無根帶 飄如陌上塵[인생무근대 표여맥상진]
分散逐風轉 此已非常身[분산축풍전 차이비상신]
落地爲兄弟 何必骨肉親[낙지위형제 하필골육친]
得歡當作樂 斗酒聚比隣[득환당작락 두주취비린]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성년불중래 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인생은 뿌리가 없어,
길 위에 나부끼는 티끌과 같은 것이다.
티끌이 나누어 흩어져 바람을 따라 구르니,
이것은 이미 떳떳한 몸이 아니다.
땅에 떨어져 형제가 되어도,
어찌 반드시 골육의 친함만이 있으랴?
기쁨을 얻어 마땅히 즐거움을 만드니,
한 말의 술이 이웃 사람들을 불러 모우네.
성년은 또 다시 거듭 오지 않고,
하루에 새벽이 두 번은 오지 않는다네
때가 되면 마땅히 힘쓸 지니,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이 詩는 내용으로 보아 잔치를 축하하기 위한 祝詩임이 틀림없다.
오늘 하루밤 한말의 술이 적더라도 크게 기뻐하자. 인생은 원래
서로가 남남이지만, 이렇게 모여 술을 마시면 형제간 이상으로,
후회 없이 아주 사이좋게 지낼수 있지 않겠는가?라는 뜻이란다.
통상 위의 두 구절이 “젊었을 때 학문에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는 말로 격언으로 사용되는 유명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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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에 네번의 글을 올리다니라고 놀라실 분들 계실까봐 공개 합니다만 저 개인 문집에는 아직도 삼백개 정도의 글이 있으니 원한다면 한번에 다 올려드릴 용의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매밀 매일 고전 올려주시니 온고이지신의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謝謝1
우리 총무님, 그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격려의 답글까지 溫故而知新이라 좋습니다. 誰知我心也 好日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