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는 툭 하면 상대방에게 금도를 넘었다고 합니다.
금도의 뜻을 알고 그럴까요?
'금도(襟度)'는 '옷깃 襟' 자에 '법도 度' 자를 써서 '다른 사람을 포용하는 도량'이란 뜻입니다.
'옷깃 금(襟)'을 '금할 금(禁)'으로 잘못 알아 금도(禁度)인 줄 알고 '넘어서는 안 될 어떤 선'으로 쓰는데요. 그런 낱말은 없습니다.
오히려 '금도를 지녀라',
'금도를 보여 달라'
라고 해야 바른 표현입니다.
※병사들은 장군의 배포와 금도에 감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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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를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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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부터 시인으로서는 금도를 지녀야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