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rame width="751" height="447" src="https://www.youtube.com/embed/TWUhu0l2sr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iframe>
뽕<strong>(1985) / Mulberry (Ppong)</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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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게세일
•2012. 4. 30.
한국고전영화 Korean Classic Film</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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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2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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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span><a href="https://www.kmdb.or.kr/db/kor/detail/..."><span style="font-size: 12pt;">https://www.kmdb.or.kr/db/kor/detail/...</span></a></p>
<p><span style="font-size: 12pt;">
(English) </span><a href="https://www.kmdb.or.kr/eng/db/kor/det..."><span style="font-size: 12pt;">https://www.kmdb.or.kr/eng/db/kor/det...</span></a></p>
<p><span style="font-size: 12pt;">
감독(Director) : 이두용(Lee Du-Yong)
출연 : 이미숙</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이대근,이무정,라정옥,태일,김정하,양택조,한명환,</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정규영,황건,김우빈,서평석,박예숙,곽은경,김애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이인옥,김효경,오영화,황진숙,최나영,김영림,송희연,김미강</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최성관,이혜숙,장인환,박민호,김명일,박은숙,추석양,최은정,</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박광진,박미향,박달,이구영,주일몽,박민수,박용팔,오범규
줄거리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1920년대 중반- 당시 먹을 것, 입을 것이 부족한 일제 치하에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서두 산간벽지- 용담골이란 마을에 천하의 노름꾼 남편을 둔</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안협이란 절색이 부인이 있었는데 그녀는 가사를 돌보지 않고</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전국의 투전판을 돌아다니다 바람처럼 몇 달에 한번 정도 들르는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남편 삼보 때문에 살기위해 동네 뭇남자들에게 몸을 제공하고</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곡식을 얻어 구차한 삶을 연명한다. 이러한 안협의 방자한</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화냥끼 때문에 온동네의 여론이 분분하지만 이동네 남정네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거의 다 그녀를 한번씩은 다 거친터이라 아무도 그녀를</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쫓아내지는 못한다. 헌데, 오직 그녀가 몸을 제공하지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않는 남자가 하나 있었으니, 자기와 뽕을 동업으로 치고</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있는 자기집 주인할매의 머슴으로 힘세고 욕심많고 비열한</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삼돌이란 녀석이다. 삼돌은 자기만이 안협의 몸을 섭렵하지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못한 것에 후꾼 달어 협박도 해보고 사정도 해보았지만 안협은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모든 남자는 물론, 하다못해 뽕지기 폐병쟁이까지 몸을 내돌리면서</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삼돌에게만은 죽어라고 몸을 허락하지 않는다. 급기야 앙심을 품은</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삼돌은 모처럼 집에 들른 삼보에게 안협의 방종한 행실을 고자질하나</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결과는 넙치가 되도록 삼보에게 얻어맞고 기절한 것 뿐이다. 이어</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안협을 때리는 삼보- 때리는 남편이나 맞는 아내의 가슴에는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사무친 한이 흐르고... 삼보는 또 구름에 달가듯이 어디론가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정처없이 떠나간다. 그는 이 나라의 독립을 기원하는 선구자였다.</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 그 마을을 빠져나가는 삼보의 뒷 모습을 바라보는 안협의 얼굴엔 </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알 수 없는 눈물이 흐르고 용담골 전경엔 어둠이 짙게 깔려 흐른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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