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2(토) 함께 만드는 소중한 청소 시간

[유상수]

다함께 청소를 하자!!

청소를 하며 뿌듯함을 느껴보자!!

청소의 시작, 준비된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청소의 날입니다. 이 시간은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가르치고, 협력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맑은 햇살이 방 안에 가득 찬 가운데,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퍼집니다. 성은이는 창문틀을 닦기 위해 집중하고 있고, 방 안에는 즐거운 긴장감이 흐릅니다. “선생님, 여기 정말 깨끗해졌어요!” 성은이의 맑은 목소리에 모두의 시선이 모입니다.

세심함과 집중력, 성욱이의 진지한 모습

바닥에 앉아 옷을 차분히 개고 있는 성욱이는 오늘만큼은 작은 손끝 하나에도 집중합니다. 주름을 꼼꼼히 펴고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모습이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럽습니다. “이렇게 접으면 되는 거 맞죠?” 성욱이가 조심스럽게 물었을 때, “맞아, 성욱아! 정말 잘하고 있어!”라는 칭찬이 돌아옵니다. 그 순간, 성욱이의 얼굴에는 성취감이 가득 차고, 그의 노력은 다른 아이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자신감의 발현, 수현이의 깔끔한 정리

한쪽에서는 수현이가 옷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티셔츠를 접고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그의 모습은 늠름하기까지 합니다. 손끝이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며 옷장을 채워가는 그의 자세는 자부심으로 빛납니다. “수현아, 정말 멋지다! 네가 이렇게 잘 정리하니 옷장도 기분이 좋을 거야!”라는 칭찬에 수현이도 환하게 웃으며 대답합니다. “선생님, 옷장 정리가 재미있어요!” 이 순간, 정리하는 일조차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가 됩니다.

협력과 우정, 함께 만드는 기쁨

성은이와 성욱이도 이제 수현이 옆으로 다가와 구경을 보고 옷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서로 방법을 논의하고 “이렇게 하면 더 예쁘겠지?”라며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차 서로의 손길이 맞춰지며 작은 웃음소리와 재치 있는 대화가 오갑니다. 실수로 옷이 흩어져도, “괜찮아, 다시 하면 돼!”라며 다정하게 다독여주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정을 깊게 합니다.

마무리와 함께 느낀 보람

청소는 단순히 공간을 깨끗이 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협력하고 스스로 작은 성취를 느끼는 시간입니다. 청소를 마친 후, 깨끗해진 방과 정리된 옷장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만족감이 가득합니다. “다음엔 더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성욱이가 외치자 모두가 즐거운 웃음으로 화답합니다. 아이들은 오늘을 통해 책임감과 협동심을 배우며 한 걸음 더 성장했습니다.

이 특별한 경험은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오래 남을 따뜻한 기억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한 오늘의 시간이 앞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아름답게 빛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