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게이트 선교회에서 인사드립니다.
ATA 학생 선교사 소식
https://youtu.be/XbWd290fZBA
“아이고, 이제야 인도 소식이 오네”라고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여러 가지 행사와 미국 방문 등으로 이제야 소식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저희 소식을 기다려 주시고 또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 그럼 밀린 소식을 전해 보겠습니다.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저희 게이트 삼육 병원과 부탄(Bhutan) 국경에 있는 자이가(Jaigaon) 도시에서 무료 의료 캠프가 있었습니다. 이번 의료 봉사를 위해 올 투 헤븐 (All To Heaven) 의료 선교 팀 52분이 저희 캠퍼스를 찾아 주셨습니다. 저희 캠퍼스에서는 게이트 삼육 병원 직원들과 캠퍼스 가족들이 함께 봉사 하였고 또 게이트 신학과 2학년 학생들이 통역을 도왔습니다.
올 투 헤븐 의료 선교팀은 조금 특별한 팀인데요. 미국 PUC(Pacific Union College) 대학 성백길 교수님을 중심으로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한국 등에서 다양한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들이 모여 매년 의료 선교를 하고 있는 선교팀입니다. 또 자원 봉사자들 중에는 의료 팀 가족들과 자녀들도 많았는데요. 가족들이 함께 선교에 동참하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각자 다른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의료 선교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매 달 온라인 줌 미팅으로 기도회를 하면서 의료 선교를 준비하였습니다.
기도하며 준비한 덕분일까요. 의료 캠프가 시작한 다음 날부터 매일 새벽 5시가 되면 의사를 만나기 위해 번호표를 기다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앉아서 때로는 점심도 먹지 못하면서 환자를 만나고 진료를 해 주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또 팀원들 중에는 중, 고등 학생과 대학생들도 있었는데요. 각자에 맡겨진 일들을 성실히 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이번 의료 캠프를 통해 일주일 동안 3001명의 인도 사람들이 도움을 받았으니 정말 팔라카타와 자이가온 지역에 의료 대 잔치였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요. ^^
매일 습도 90% 이상, 체감온도 40도가 넘어가는 무더운 인도에서 봉사하신 올 투 해븐 의료 선교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이 모든 일들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인도를 방문하시어 사랑을 나누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