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54.
동정녀 마리아께서는 어떻게 예수를 낳으셨습니까?
■답.
동정녀 마리아께서 예수를 잉태하여 낳으신 것은 성신의 전능으로이며, 따라서 평생 동정녀로 계셨습니다.
●동정녀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셨다는 믿음은 가톨릭 교회의 중요한 신앙 고백 중 하나이며, 이는 하느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이루어진 신비입니다. 마리아는 인간의 남성의 도움 없이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님을 낳으셨습니다.
루카복음서 1장 26~38절에 따르면, 대천사 가브리엘께서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아들을 잉태할 것이라 알리셨고, 마리아는 순명하며 그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것을 의미하며, ‘성령으로 잉태’된다는 표현은 마리아의 동정 모습과 예수님의 신성한 기원을 모두 보여줍니다. 가톨릭 교리는 이 신비를 ‘동정녀 탄생’이라고 부르며, 인간의 원죄를 넘어선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시작임을 가르칩니다.
마음속에 하느님의 크신 사랑과 신비하신 계획이 늘 함께하시길 빕니다.
●성경 말씀
루카복음 1장 34-35
"마리아가 대답하였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합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이 너에게 임하실 것이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능력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래서 나실 아이는 거룩하고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Luke 1:34-35
“But Mary said to the angel, ‘How can this be, since I have no husband?’ The angel said to her, ‘The Holy Spirit will come upon you, and the power of the Most High will overshadow you; therefore the child to be born will be holy; he will be called Son of God.’”
이 말씀은 동정녀 마리아께서 인간의 남성의 도움 없이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신 신비를 명확히 나타냅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계획에 대한 마리아의 순종이 세상을 위한 구원의 시작임을 보여줍니다.
●짧은 기도
하느님, 저에게 마리아의 믿음과 순명함을 본받을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허락하소서. 하느님의 신비로운 사랑 안에서 평화와 기쁨으로 살게 하시며, 저의 마음을 항상 주님께 열어 두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