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늦가을 정취를 제대로 즐긴 하루였습니다.
사진이 많아 스크롤 압박 있으며 편의상 평어체로 썼구요 ^^;;;
주말 2연타 벙개 참석에 급히 쓰다보니 퀄리티가 떨어져도 너그러이 양해바랍니다.
#1 보광사
공기 맑고 수려한 자연경관에서 득도의 길을 묻다 !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에 그림같은 풍경으로 나들이 하기 딱 조은 주말오후 ~
신라 진성여왕 8년(894) 왕명으로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경기도 유형문화재 6개를 보유한 경기도 문화재의 보고(寶庫)
#2 마장호수 출렁다리
두려움은 없다, 오로지 흔들림뿐이다 !!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와 출렁다리가 어우러진 경관이 일품
몸무게 70㎏ 성인 1천280명이 한꺼번에 지나가도 문제없도록 설계되었다는 출렁다리
길이 220m, 폭 1.5m의 흔들다리는 스릴감, 두려움 보단 출렁거림으로 인한 약간의 혼미함을 제공
산책길과 출렁다리 위 아래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다
용비지 반영 사전 연습용으로 저수지 위 아름다운 데칼코마니 촬영 시도
낚시에서 포인트 중요하듯 사진 촬영도 포인트가 중요 !!!!!
푸른 물빛과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진 호숫가 둘레의 산책로 걷기 종료
석양이 내려 앉는 잔잔한 호숫가 풍경
TIp> 2번 주차장이 출렁다리와 접근성도 좋고 주차요금도 합리적 !!
#3 저녁식사
들어 갈때의 기대감이 나올때는 아쉬움으로 ...
다양한 밑반찬은 정갈하고 깔끔함
소불고기 - 자작한 국물의 양념맛 괜찮았으나 고기에서 특유의 잡내가 약간 있음
음식 사진과 맛은 항상 비례하지는 않는다
옆테이블의 갈비찜
적당한 매운맛의 쫄깃한 식감
돌솥밥 반그릇
맛과 서비스, 분위기가 맛집의 요소라 한다면 서비스에서는 미흡한 아쉬움
역지사지의 태도로 고객의 needs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진정한 서비스 !!
다음에 오면 잘해 주신다고 하는데 언제 갈 일이 있을지 ....
#4 오랑주리
식물원 안에 만들어진 카페 ??
오랑주리(orangerie) - 오렌지 나무를 키우는 온실이란 뜻
18세기에 유럽 귀족 등 특권 계급의 독점물이었다함.
식물원과 카페가 하나가 된 복합문화공간
각자 주문한 토마토주스, 모히또, 데스페라도맥주 - 가격대 있는 편
호미님이 찬조하신 당근케익과 레인보우케익
카페라떼
데낄라 / 라임향의 풍미가 살아 있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
기분 좋게, 맛있게 먹는 디저트는 0 kcal
맛있는 감 찬조에다 예쁘게 잘 깍기까지 하는 호미님께 거듭 감사를 표하며....
장학퀴즈 보다 어렵다는 넌센스 퀴즈와 천원 묻고 더블로 가는 카드게임 두뇌활동으로 모임 마무리
첫댓글 벙주이신 지하연님과 운전자 리박사님, 호미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모두 반가왔어요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
저와 거의 동시에 후기 올렸네요~^^
헤르젠님 여행후기가 넘 정성이 넘치고 수고했네요^^
앞으로 다들 바쁘시고 힘드시니~~
후기를 쉽게 편하게 사진 위주로 올리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넵~^^
후기쓰고 자고 오전 출발입니다.
간만에 뵈서 반가왔구용~ 항상 따스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1.10 01:28
자세히 올려 주셔서 생생하네요. 쌈불고기 뭐 하나만 빼면 맛과 양에 만족. 좋은 곳 델꼬 가주신 번주님 감사해요~
따스한 댓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장호수와 보광사의 경관으로 힐링한 하루였습니다
우와~ 사진이 정말 예술입니다.
하지만 동의못하는 한가지.. 출렁다리 두려움은 있다.!!!!! ㅠㅠㅠㅠㅠ 못건너간 1인
눈 감고 걸었으면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아.. 흔들거림 때문에 더 공포감이 @.@
걱정해주신 덕분에 어제 용비지, 개심사엔 비 안왔습니다~^^
담에 또 뵐게용 ~~~~
호미님의 케익이랑 감 특히 직접 깍아주신 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
남이 깍아준 과일이 정말 맛있는거 같아용^^;;
운전에 과일찬조까지 정말 감사할따름이죠~
가을을 맘껏 느끼는 하루였어요
마장호수 둘래길 걷는것도 즐거웠구요
카페도 이쁘고 호미님이 사주신 케익도 맛있게 잘먹었어요
지하연님 수고많으셨고~~
헤르젠님 후기쓰시냐구 수고하셨어요~^^
따스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 찍은게 넘 많아서 사진정리하는것도 힘들었네요^^;
써니님! 담에 또 좋은 모임에서 뵐게요
와우~급히 쓴 후기가 이정도라니~!!
멋진 명품후기 넘넘 감사합니다^^
정말 늦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낀 하루~
맛난 간식 사주신 리박사님 호미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해주신 분들 덕분에 즐건 시간이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벙주로서 완벽한 진행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존경합니다!!
참석자로서 시간될땐 상세한 후기라도 써보는게 도리라고 생각했어요 ^^;;
@헤르젠 아공~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