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봉화산 둘레길
죽도봉 '청춘데크 길'을 가다!!
안녕하세요~*^^*
국제 정원박람회로 유명한 순천에 사는 힘 좋은 아줌마....(감성은 소녀랍니다ㅋㅋ)입니다.
우리 순천에 또 다른 관광코스가 될만한 봉화산 둘레길이 생겼어요.
순천시에서 무려 104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3월 29일 개통하였습니다.
총 14km나 된다 하더라구요.
순천만 아시죠~
그 순천만에서부터 순천만 정원~동천 장대공원~죽도봉을 연결하는 '청춘 데크길'이 생겨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봉화산 둘레길을 오를 수 있고 구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하게도요~
'청춘 데크길'의 입구가 저희집에서 걸어 5분도 안되는 곳에 있어요.
편한 복장으로도 언제든 산책 겸 운동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 성공! 올 여름 예쁜 원피스 꼭 입고 말꺼예요!!
여기가 바로 죽도봉 청춘데크길 입구입니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라서 좀 미숙한 점은 이해해주세요.
이 입구부터 올라가기 시작하면 10분안에 충분히 죽도봉 정자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죽도봉 정자에서 내려다 보이는 순천의 정경... 길게 뻗은 동천과 순천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인답니다.
봉화산 둘레길 첫 계단에 발을 올리려고 하니
죽도봉 청춘데크 길 입구 주위로 동천 공원과 운동기구도 있고요.
향기로운 꽃들이 제 발을 붙잡았습니다.
진달래 꽃망울이 봄을 알리는 자기 순서를 기다리듯이
앙증맞게도 움추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의 하얀 꽃은 이름을 알지 못하는 꽃이지만 참 깨끗하고 예쁘죠~
이제 저랑 죽도봉 청춘데크길을 올라가 볼까요?
따라오세요~ follow me!
이렇게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좋은 공기도 폐 속 깊이 들여마셔보고요.
주위 야생초와 많은 나무들...
순천시의 풍경까지 만끽하면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워낙에 산 오르는 걸 못해서요 정말 천천히 올라갔어요.
죽도봉 정자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는데요.
조금씩 거리를 늘려서 운동 겸 봉화산 둘레길을 둘러 볼 생각입니다.
순천에 놀러오시는 분들이나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
봉화산 둘레길로 건강도 챙기시고요 행복하셨음 합니다.
마지막으로.....
밤에 보는 청춘데크 길이 더 환상적이예요.
계단으로 쭈~욱 조명과 불빛이 나오거든요.
찍어둔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여러분의 상상으로 그려보셨다가
기회되면 한번 와서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봉화산 둘레길 중에서도 죽도봉에서 올라가는 이 '청춘데크 길'을 참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요~ㅋㅋ 꼭 아가씨 때 청춘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좋아서요.
이름부터가 맘에 듭니다.
저 처럼 젊은 시절...자식과 남편으로부터 자유로웠던 그 시절이 그리우신 분들....
이 봉화산 둘레길 '청춘데크 길'을 걸으면서 행복했던 추억도 떠올리시고
멋찐 삶 꾸려가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남편과 꼭 같이 걸어보고 싶은 길이네요~^^
저도 그래서 밤에 불빛조명들어올 때 같이 신랑과 걸었어요... 연애 분위기 나고 좋아요 추천합니다
순천 봉화산 둘레길 꼭 한번 걷고싶네요
행복이 전해집니다^*^
운동도 되고 편안하게 마음의 안식도 찾고 좋을 것 같아요.. 그 바램 꼭 이루어지기 기원할께요
와 솔직히 계단을 보니...좀 두려움이 앞서네요.. ㅎㅎㅎ
그래도 한번가볼만한 곳인것 같아요...
찍다보니 계단만 찍어졌는데요.. 계단 오르는 것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도전해보실만 합니다
더 좋은 경치가 장관을 이루겠죠??ㅎ
좋은 곳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요~밤에 한번 꼭 가셔서 순천 야경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와주 집 주변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니 좋으시겠어요 ^^ 자연의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네~참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 그래서인지 복잡한 대도시에서는 정말 살기 힘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