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독도행 출발항 : 도동항 오전 7시 20분(오후 1회)
02. 독도행 출발일 : 2024년 06월15일(토)
03. 독도행 선박명 : 씨스타11호(400통급, 승선인원 450명)
04. 독도행 요금 : 1층(왕복 6만원),2층(왕복 6만 6천원)
05. 독도행 날씨 : 맑음
06. 독도행 거리 및 시간 : 1시간 35분 소요, 독도체류 2~30분 정도
울릉도 관광 나흘째 오전 독도갔다가 포항행 배를 탈 예정이다. 숙소에서 컵라면과 햇반을 먹고 밖으로 나오니 이런 조형물이 보였다. 마누라는 배 타는 걸 두려워해 포기한다니! 여기까지 와놓고서리...
아침 7시 20분 출항하니 10분 전까지 가도 되겠지. 나를 독도까지 날라줄 씨스타11호. 400톤급이면 풍랑에도 잘 견디겠지
도동항을 되돌아본다. 하늘도 맑고 시야도 좋다.
멀리 관모봉도 보이고 ...
천두산도 보인다.
정확하게 7시 20분 출발하는데 선창을 통해본 도동항. 갑판으로 올라갈 수 없어 시야에 제약이 있다.
태극기를 소지한 사람이 많구먼. 승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군
미동도 않고 앉았으니 시간은 흐르지 않았다. 화장실 앞을 어슬렁 거려도 배멀미할 것같진 않다.
독도가 보인다.
도착직전 뱃전에서 본 독도. 저건 동도이군. 수비대가 지키는 곳이니 출입금지이다.
꼭대기에는 갈매기가 망원경 위를 배회하고 있다. 갈매기는 좋겠군
여객선은 아닌듯...이제 하나하나 살펴보자
이건 동도이고
이건 서도이다. 우측으로 다양한 형상의 바위들이 보인다
코끼리 바위
촛대바위인지...
이제 도동항으로 귀항할 차례이다. 2-30분이 한 순간 가버렸다. 모두 사진 삼매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11시 10분 경 도동항으로 돌아왔다. 오늘 포항으로 돌아가는 배는 2시 40분에 있기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곳을 짬을 내어 간다.
도동항에서 택시를 집어타고 저동 소재 봉래폭포로 간다(택시비 9000원)
지난번 오후 5시가 넘어 출입하는데 실패하였다. 요금은 경로의 경우 무료. 오늘은 배 시간 때문에 마음이 급하다. 빠른 속도로 올라간다. 입구에서 700미터...
여기서 좌측 다리를 건넌다.
삼나무숲을 지나니 전망대가 보이고 거기서 본 봉래폭포
봉래폭포를 보고 12시 도동항 가는 버스를 타고
독도박물관을 구경하고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박물관에서 나와 바로 곁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로 간다.
행남등대도 당겨보고
운무로 독도는 보이지 않는다. 들리는 말로는 봄철에 시야가 좋다고 하던데...
성인봉이 중간 우측 천두산에서 좌측으로 뻗어지는 능선에 일부 보인다.
도동항 시가지
독도전망대를 끝으로 3박4일의 여정을 마치고 사동으로 가서 2시 40분 발 포항 여객선터미널로 향하는 배를 탄다. 깃대봉,대풍감,성인봉,나리분지,통구미 등이 머리 속 깊은 곳에 잔영으로 남아있고 관음도 입구에서 나를 도동까지 무상으로 태워준 '강나루님'의 후의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제 설악산과 아니면 서해랑길을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