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어서 세차했다고 물이 케이블안으로 반듯이 들어가는것은 아님다..
세워서 세차할때도 물뿌리는 각도가 케이블 입구를 향하여 뿌리면 물이 들어가겠지요.
내가 특별히 조심하라고 지적하는 케이블은 기어 변속케이블(Shift cable) 임니다. 기어 변속케이블은 한쪽은 핸들에있는 변속기(Shifer) 쪽에서 연결되있고 또한쪽은 앞/뒤 디레일러와 연결되어 있음니다.
세차할때 대개 사람들은 핸들쪽에는 물을 잘 안뿌리지요.
변속기와 브레이크 레버에 물이 들어가기 쉽다는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그런대 아래쪽 케이블 끝은 별로 신경 안쓰고 물을 마구 뿌려댐니다.
특히, 앞/뒤 디레일러부분에 케이블이 연결된곳을 케이블 구멍과 정면으로 물을 분사하면 물이 쉽게 들어갑니다.
자전거를 뒤집어놓고 세차하면 디레일러부분에있는 케이블끝이 하늘로 향하게 되어서 물이 쉽게 들어가기 때문에 뒤집어서 새차하지말라는것입니다.
물이 들어가면 기어변속이 뻑뻑하게되고 기어가 한꺼번에 여러단씩 올라가거나 내려감니다.
중요한것은 자전거를 어떻케 놓고 세치하느냐 보다도, 자전거의 어디를 물을 뿌리지 말고, 뿌린다면 물이 자전거의 튜브(자전거 몸통)안이나 케이블안쪽으로 들어가지않게 물의 각도를 어떻케 조정해서 뿌리느냐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