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옛 스승들의 열한 번째 작품전을 열며
울산교육삼락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제11회 시민과 함께하는 삼락회원 작품전을 여러 시민과 함께 울산문화예술의 요람인 이곳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세계적 자랑거리이며 선사문화에술의 대표적 상징인 반구대 암각화와 친환경 생태의 표상인 태화강 물축제, 처용설화와 고래축제 등은 우리 울산이 부의 상징인 공업도시일 뿐만 아니라 문화의 맥이 뛰는 심장 같은 곳이라는 증거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고 산과 바다가 너무 아름다운 울산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덕(德)이고 자랑이라 생각합니다.
21세기는 문화예술의 세기라 합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의 열풍에서 보듯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활동은 우리 국가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주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작품전이 거듭될수록 멋과 향기와 여유로움이 묻어가는 주옥같은 작품을 많이 내어 주시는 시민과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전시장의 사정으로 내어 주신 140여 작품을 다 전시하지 못하고 90여 작품만 전시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끝으로 이 작품전을 알차게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하여 주신 시장님과 의장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 말씀을 드리오며 앞으로도 본 작품전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7. 30
울산광역시교육삼락회장 권 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