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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처 : 경북 상주시 농암면 도장산 02. 산행날짜 : 2012년 11월 24일(토요일) 03. 산행날씨 : 쾌청 04. 위치 : 도장산은 상주 은척면 황룡사 를 품고 있는 남산`성주봉과 , 문경과 상주의 경계에 위치한 백두대간길에 위치하고 있는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있다. 이 도장산 산자락에 쌍룡폭표가 있고 아담한 산사인 심원사가 고즈넉하게 자리하고 있다. 여름철 탁족하기에 그만인 곳이다. 06. 찾아가기 :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IC--->3번국도--->이안면--->은척면--->농암면--->심원사 표지판--->용추교 주차장 07. 소감 : 오늘 도장산은 의외의 등산길이었다.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충주 하늘재에가 포암산과 만수봉을 오르기로 작정하였다. 4시간 걸려 하늘재에 도착하니 입산금지 기간이라 감시요원이 지키고 있어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내 주의력의 부족을 탓하면서...그러면 어디로 갈까? 길잃은 사슴처럼 망설이고 있는데 갑자기 문경에 있는 대미산 아니면 건너편 문수봉으로 가면 되겠다싶어 차를 가속으로 몰았다. 1011번을 타고 여우목고개에 올라 공터에 주차하고 장비를 챙겨 길을 나서는데, 웬걸... 프라이드 차량에서 내려온 산불감시요원이 하는 말,"아저씨! 어디가시죠?" 나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문수봉으로 오를려고요" "입산금지기간이라 안됩니다". 나는 차를 급속으로 몰아 경천호를 지나 오랜 시간이 걸려 도장산 입구 용추교에 도착했다. 그 때가 1시30분. 식사하고 2시경에 출발했다. 아무 정보도 없지만 몇년전 운무가 가득한 이 산을 올랐는데, 그 때의 오름은 쓸데없는 오름이었다. 천지를 분간할 수 없으니까. 오늘은 그 반대로 시야가 밝아 전과는 전혀 새로운 분위기이다. 산 전체가 전망대로다!. 하산하는 사람들은 늦게 오르는 나를 보고 측은지심을 갖는다. 5시간코스라고. 전에 오른 경험이 없었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위로의 말을 귀담아 듣고 일사천리로 올랐다. 사진찍는 시간외에는 쉬지않고 올랐다. 단지, 몇년전 일행과 오를 때의 그들은 다들 어디로 갔을까? 하는 마음 속의 텅빔을 위로할 수 없어 아쉬었다. <하얀 바위산은 나의 로망인 희양산> <용추교 차를 주차하고 오르면 초입에 이 바위를 볼 수 있다. 여름에 비해 지금은 황량해 보인다. 계절은 어쩔 수 없다> <능선에 올랐을 때 암릉, 소나무와 조화?> <일단 저 봉우리를 넘어서야지> <백두대간길에 서있는 청화산> <저 밀리 보이는 산은 갑장산인듯, 가까이는 성주봉과 남산> <국도 32번> <속리산 실루엣> <오른쪽 뽀족한 바위는 시루봉> <심원사 계곡> <백악산> <저기 정상이...> <속리산>
<백악산, 몇년전 구두신고 오른 기억이...> <도장산 서남쪽 봉우리> <화란석 방향으로> <10승지의 하나인 우복동> <화북방향> <국도 47번 옆의 속리산>
<지나온 길> <저멀리 삼각형의 산은 군자산> <뒤의 산은 대야산인듯> <쌍룡폭포 뒤의 암릉> <하산길의 송옹> <지나온 마루금> <청화산과 시루봉> <심원사 앞길, 비구니 스님의 차한잔 하고 가라는 음성이> <이 표지판을 보고 하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