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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8. 13. 월요일. 실습 스물 한 번째 날 |
감사만 잘해도 사회사업은 반을 넘습니다. - 「복지요결」 85쪽
저는 아이들과 지역 주민 분들이 이루어낸 ‘공항동 친구야 놀자’에 기록만 더했습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손으로 해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 마음 정성스레 표현하기 위해 지역 사회로 감사인사 다녔습니다. 숲 해설가 선생님이신 김명순 선생님일 시작으로 꿈샘누리 공방의 김화경 대표님과 김수경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러 두루 다녔습니다.
개화산 답사 함께 가주시고 숲 놀이를 함께해주시기로 했던 숲 해설가 김명순 선생님을 만나 뵀습니다. 비 온다는 소식으로 취소되었던 목요일 예정이었던 숲 놀이를 금요일에 했습니다. 금요일은 선생님께서 선약이 있으셔서 개화산에 함께 가시지 못했습니다. 김명순 선생님께서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하다며 차 한 잔하자고 귀한 시간 내주셨습니다.
금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한 숲 놀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의 숲 놀이가 더 의미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이들의 시야가 넓어지도록 제 시야를 넓혀주신 것에 대해 감사인사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다니 다행이라 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숲 놀이 함께하며 유익한 시간 보내주어 고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오늘도 선생님 덕에 생각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숲 놀이에 녹아든 물총놀이는 이야기가 생겨 내용이 풍성해진다 가르쳐주셨습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을 구실로 물총을 장전하고 누가 더 많은 물을 옮기는지 놀게 되면 물총이 서로를 향하기보다는 한 곳을 향해 함께 쏘며 더 하나 되어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가에 따라 내용의 질과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회사업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 방향과 맞게 바르게 잘 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뜻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삶을 더 많이 살아가신 인생의 선배에게 중요한 것 배웠습니다. 사회사업 할 때 항상 우리의 의도를 생각해야 된다 말씀해주신 한수현 선생님 가르침 한 번 더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귀한 깨달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함께할 수 있어 기뻤어요. 이번 활동 취지가 참 좋았어요!”
김명순 선생님께서 우리의 활동에 대해 들어보신 뒤 느끼셨던 바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정해진 프로그램이 아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공생성’을 기반으로 당사자가 직접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 참 의미 있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좋은 취지의 활동하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선생님들과 실습생을 만나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해주셨습니다.
단기사회사업 하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이 비전이 있다고 느낀다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활동 귀하게 여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우리 ‘공항동 친구야 놀자’ 활동이 더 귀해집니다. 단기사회사업을 맛 본 과거와 현재, 미래를 더 귀하게 여기게 됩니다. 김명순 선생님 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사회사업처럼, 주어진 것이 아닌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쌓아가는 경험이 중요하다 말씀해주셨습니다. 경험치가 쌓여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단기사회사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어땠을까?’ ‘내가 사회복지에 대해 얼마나 바르게 잘 알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해 봅니다. 단기사회사업 하기로 결정하고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습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복지요결을 토대로 사회사업 바로 배우게 되어 기쁩니다.
당사자의 대상을 아이들로 하고 싶어 ‘공항동 친구야 놀자’를 하게 되었다 말씀드렸습니다.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면서 자주성과 공생성 살리기를 잘 이루어내고 있는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말씀드리니 지금 잘하고 있다고 해주셨습니다. 나이차가 아무리 많이 나도 10살 정도 나기 때문에 함께하는 아이와 유연성을 맞추기 수월할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할 때, 아이에 맞는 유연성을 가지기 위해 아이들의 언어인 은어 등을 보고 노력합니다.”
물총놀이 하나를 하더라도 내용을 더 풍성하게 해서 아이들을 잘 알고 아이들의 지적욕구도 충족 시켜주기 위해 여러 곳을 다니며 배우시는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당사자의 삶을 옆에서 거들기 위해선 그 당사자와 당사자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공간 등은 어떤지 더 들여다보고, 공부하며 궁리해나가야겠다 다짐했습니다.
‘공항동 친구야 놀자 활동은 끝났지만 아이들의 공항동에서의 삶은 이제 시작이듯이 이번 실습은 이번 주로 끝이 나지만 저의 사회사업 길은 시작입니다!’
시작점 잘 잡고 바른 사회사업 길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시는 한수현 선생님, 정우랑 선생님, 김미경 선생님, 권대익 선생님, 손혜진 선생님,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복지요결로 배울 수 있게 해주신 한덕연 선생님과 김세진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좋은 복지관에서 잘 배워 가고 있으니 앞으로 어딜 가든 잘 해낼거라 지지와 격려 아낌없이 해주신 김명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때때로 앞으로 나아가다 사명감만으로는 버티기 힘들 때,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어요!“
선생님 보고 배웁니다. 머리는 쉬어주되,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간구하는 것은 무엇일지 들여다보겠습니다. 바쁜 삶 속에 힘들 때, 초심을 되찾고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주신 김명순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후에는 한 달 동안 활동하며 인사드리고 도움주신 지역 주민께 감사인사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인사 드리니 귀한 조언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사회사업가의 길을 걸어가며 웃음 잃지 않고 끝까지 선한 영향력 끼쳤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신 공항동 주민센터 동장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인사 함께 해주신 정해현 팀장님 감사합니다.
이동식 동장님께 감사인사 드리니 응원해주십니다
마지막 인사해주시는 정해현 팀장님
우리가 한 활동 귀하게 여겨주시고, 교회의 아이들도 함께 활동해보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신 공항벧엘교회 집사님 감사합니다. 집사님께서 챙겨주신 박카스 덕분에 오늘 하루 강한 정신력을 잃지 않게 됩니다.
송정초등학교 교감 선생님,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기
나와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서로 선한 영향력 받았을 거라 말씀해주신 송정초등학교 교감선생님 덕분에 제가 아이들에게 끼친 선한 영향력은 얼마나 되는지, 아이들이 제게 끼친 선한 영향력은 얼마나 되는지 되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중요한 점 짚어볼 수 있도록 생각의 문고리를 터주신 교감 선생님 감사합니다. 교감선생님 말씀처럼 송정초등학교가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과 함께 단기사회사업으로 아이들의 자주성과 공항동의 공생성을 이루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며 작은 새싹 심었다고 말씀해주신 송정초등학교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이들에 대한 말씀하실 때 초롱초롱 빛나던 선생님의 눈빛이 생각납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아이들을 생각만 해도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올 여름 해신탕으로 영양보충합니다
“흐엑..이 귀한걸.. 토종닭, 전복, 문어, 인삼, 각종 한약제 17가지, 녹두, 누룽지, 삼채, 다슬기 등..? 황금 해신탕이다..!”
공항동 지역 사회를 돌아다니며 감사인사를 드리고 샬롬의 집 윤근영 국장님과 박기순 원장님께서 사주신 저녁식사 했습니다. 토종닭, 문어, 전복, 녹두 등 몸에 좋은 것들로 가득한 ‘보양식’ 먹었습니다.
“영경이 저렇게 많이 먹는 거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선생님들과 동료들이 놀랄 정도로 든든히 잘 먹었습니다. 아, 물론 제가 가장 놀랐습니다. 그렇게 많이 먹을 줄 생각도 못했거든요.
“박기순 원장님과 윤근영 국장님 덕분에 해신탕으로 올 여름 영양보충 제대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의 집 박기순 원장님과 윤근영 국장님께 참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기운이 불끈불끈 샘솟습니다!
“24시간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세상은 노력한 만큼 대가가 있어요.”
샬롬의 집 박기순 원장님께서 지혜로운 사람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번데기가 나비가 되기까지 단계마다 혹독한 훈련을 겪으며 아우성칩니다. 이 때 잘 버티면 마침내 번데기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나비가 됩니다. 우리도 앞으로 삶을 살아가다보면 어려운 일을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면 나비처럼 마지막 결실을 잘 거둘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나의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말씀해주셨습니다. 박기순 원장님 말씀대로 내 삶의 목적과 목표 매 순간 되새기며 살아가려합니다. 현실적으로 결코 쉽지 않은 때가 많겠지만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으로 나아가 자긍심과 행복을 간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샬롬의 집 박기순 원장님과 윤근영 국장님 덕분에 머리도, 배도, 마음도 살찌는 시간이었습니다.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의 집 박기순 원장님, 윤근영 국장님 감사합니다
“우리 실습생들 고생해서 주는 마지막 선물이에요~”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함께 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해신탕 든든히 먹고 마지막으로 김화경 대표님과 시암 어머니이신 김수경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러 꿈샘누리 공방에 갔습니다. 시암이 직접 만든 하트 모양 열쇠고리와 김화경 김수경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카드, 직접 만드신 천연 비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가 표현한 감사인사보다 돌아오는 감사표현이 더 큽니다. 귀한 선물로 감사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습니다.
“공항동 친구야 놀자 시작이었던 당사자 면접부터 마지막 감사인사까지 꿈샘누리 공방에서 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꿈샘누리 공방은 더욱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허허 우리가 알파와 오메가네~ 이 곳에서의 추억이 의미 있게 남아 기쁩니다!”
처음과 끝을 꿈샘누리 공방에서 했습니다. 공항동만 생각하면 감사와 추억이 절로 넘치게 한 꿈샘누리 공방입니다. 이번 여름 제게 큰 힘이 되어주시고 지지와 격려 아낌없이 해주신 김화경 대표님, 김수경 선생님 마지막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시암 참 고맙습니다.
‘도시의 어두운 구석을 비추는 사회복지사로 희망의 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도시의 구석구석을 비추는 사회복지사 되길 소망합니다. 외로이 아무도 모른 채 돌아가시는 어르신이 없는 공항동, 우리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역 구석구석 비추며 이웃의 정을 되찾고, 지역 사회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사 되겠습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희망의 별 되겠습니다. 마음 다해 감사합니다!
도시의 구석구석을 비추는 사회복지사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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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아이들과 지역 주민 분들이 이루어낸 ‘공항동 친구야 놀자’에 기록만 더했습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손으로 해냈습니다.
- 영경 선생님이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이루도록 거들었지요. 관계가 생동하는 이야기를 살피고 기록했지요. 이것이 우리가 하는 일입니다. 잘 했어요. 단기 사회사업 제대로 했습니다.
단기사회사업 하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이 비전이 있다고 느낀다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 다른 분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하셨지요. 이후 활동을 적극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지요. 영경 선생님 덕분에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이 하는 일을 인정받았어요. 잘 해주어 고맙습니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가에 따라 내용의 질과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공항동 친구야 놀자도 그러해요. 아이들이 무슨 놀이를 하는가 보다 기획단 아이들과의 관계, 아이들의 놀이를 도와주시는 분들과의 관계에 초점이 있었지요. 이를 잘 이뤄주어 고맙습니다.
- 처음 실습 시작 한다 인사드렸지요. 끝나고 마무리 할 때도 인사드립니다. 처음 아이들과 공항동에서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설명 드렸지요. 그 성과와 잘 한 일을 다시 설명 드립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우리의 뜻을 이해하시고 도와주시려 하겠지요. 이후 도움을 부탁드릴 때 수월할거라 생각해요. 도움 주실 만 한 분 연결 해 주시기도 하겠죠. 이번 단기 사회사업이 이를 도왔어요. 고맙습니다.
영경이 저렇게 많이 먹는 거 처음 보는 것 같은데!?
- 박기순 원장님, 윤근영 국장님이 대접해주신 귀한 음식 맛있게 먹어주어 고마워요. 잘 먹어주니 더 고마웠어요. 박기순 원장님과 윤근영 국장님 마음을 먹은 거지요. 그러리라 생각해요.
“공항동 친구야 놀자 시작이었던 당사자 면접부터 마지막 감사인사까지 꿈샘누리 공방에서 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꿈샘누리 공방은 더욱 잊지 못할 것 같아요!”
- 이번 여름, 꿈샘누리 공방이 없었다면 어떻게 보냈을까 싶어요. 시작부터 끝까지 도와주셨지요.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으을 귀하게 여겨 주셨어요. 감동 감사가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