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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너무 더웁다.
일부러 한더위 피해 가기로 하고 아침 9시 출발
난 무조건 목적지 상관없이 7번 국도인 바닷길
드라이브 만도 만족이라 했더니
오래전 아주 오래전 어느 바닷가 아바이생선구이 가서 맛있게 먹었던 이야기를
가끔 했더니 이 양반 그 곳을 염두에 두고 나름 자식들한태도 물어가며 생각하고 출발 했나보다
4시간 정도 걸리니 가서 점심 먹으면 되겠다.
우리는 일부러 무료도로로 구경삼아
천천히 다니기로 하고 어디쯤 인가 네비가 고속도로 가라 하는 걸 무료로 막 내려서자마자
이곳은 도로정비하느라 1시간정도 늦는단다.
헐 진작에 말 했으면 이길로 안 왔지...
세월아네월아 속초의 아바이마을 아들이 맛있다 했다는 어느생선구이집 도착이라 뜨지만 간판도 안 보이고 주차해 찾을 장소도 안 되고 또 그식당 전화하니 2시반부터 브레이크 라고....
시간은 2시 55분
근처에 생선구이가 많으니 주차가능하고
티비에 나온 맛집 이라해 들어갔는데 (사진을 깜빡하고 배도 고파 못찍어 딸한테 한 말 들었음) 5종의 생선이 나왔고 1인 17000원
밥 별도 그런데 핸폰씨이즈만한 갈치는 수입
꽁치 고등어 모르는 생선 2 암튼 다 맛이 없었다. 써비스로 나온 된장이 더 맛이좋았음
가면서 찰칵
근처에 있는 영금정에 가서 잠시 둘러보고
영금정 에서 바라본
속초등대
등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계단으로 돼 있는데 가파른곳도
많고 난 기어서 올라가며 남편한테 증거 남겨달라 함
사진은 남편 카메라에
주차하는동안 먼저 올라가서
아래에 또 계단있는데 얘기하며 내려오다 까먹음
등대앞에서
여기에서 나와 남편이 미리검색한 하조대로 갔는데
조용하고 한적한 바닷가였다.
역시 계단 또계단
난 바다나 볼테니 혼자가서 사진이나 찍어오라 했다.
저 멀리까지 돌틈으로 보임
서로 마주보며 찰칵 넘 멀다
나는 파도만
아래는 영금정 바다
여기부터 하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