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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요한계시록 19:6-7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통치하시도다...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신약] 요한계시록 19:8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신약] 요한계시록 19:11, 16 (백마와 그것을 탄 자... 만왕의 왕요 만주의 주라)
[구약] 이사야 62:5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구약] 호세아 2:19-20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1. 서론: 두 여자의 운명 (음녀 vs 신부)
요한계시록은 두 여자의 이야기로 요약됩니다.
음녀(The Great Prostitute): 자주색 옷과 금으로 치장하고, 세상 왕들과 간음하며 사치하던 여자. 그녀의 이름은 **'큰 성 바벨론'**입니다. 그녀는 결국 불에 타 망합니다(계 18장).
신부(The Bride): 핍박 속에서도 정절을 지킨 순결한 여자. 그녀의 이름은 **'새 예루살렘(교회)'**입니다. 그녀는 혼인 잔치의 주인공이 됩니다(계 19장).
이날은 음녀에게는 통곡의 장례식이지만, 신부에게는 최고의 결혼식입니다.
2. 할렐루야 합창: 통치하시도다
하늘의 허다한 무리가 네 번에 걸쳐 **"할렐루야(Hallelujah)"**를 외칩니다. 신약 성경에서 '할렐루야'가 나오는 곳은 요한계시록 19장이 유일합니다.
[계 19:6]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The Almighty reigns)"
▶ 구속사적 의미:
지금은 로마 황제가 통치하는 것 같고, 돈과 권력이 통치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커튼이 걷히는 그날, 온 우주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 하나님이 진짜 왕이셨구나!"
이 찬양은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 합창의 가사가 되어 전 세계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3. 신부의 준비: 세마포 옷 (Wedding Dress)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신부 입장입니다. 신부인 교회는 무엇을 입습니까?
[계 19: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Righteous acts)**이로다"
▶ 관주의 맥: 은혜와 행함의 조화
이 구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허락하셨으니(Given): 이 옷은 신부가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신랑(예수님)이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칭의/은혜)
성도들의 옳은 행실: 그런데 그 옷의 재료는 성도들의 삶(순종, 인내, 사랑)입니다. (성화/책임)
우리는 예수의 피로 씻음 받은 속옷(구원)을 입고, 그 위에 말씀대로 순종하며 산 겉옷(상급)을 입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22장의 혼인 잔치 비유에서 **'예복'**을 입지 않은 자가 쫓겨난 것을 기억하십시오. 믿음은 반드시 순종의 옷으로 증명됩니다.
4. 백마 탄 신랑: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이제 신랑이 등장합니다. 초림 때는 나귀를 탄 겸손한 모습이었지만, 재림 때는 백마를 타고 심판의 군대를 이끌고 오십니다.
[계 19:11-13] "...그의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 옷은 **피 뿌린 옷(Robe dipped in blood)**을 입었는데..."
[계 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 구속사적 의미:
신랑의 옷에 묻은 피는 누구의 피입니까?
일차적으로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자기의 피(대속)**이지만, 문맥상으로는 원수들을 심판하실 때 튀는 **적들의 피(심판)**입니다(사 63:3).
그분은 교회를 사랑하는 다정한 신랑이시면서, 동시에 교회를 괴롭힌 원수들을 철저히 응징하시는 강력한 용사이십니다.
5. 청첩장: 복이 있도다
천사는 요한에게 받아 적으라고 합니다.
[계 19:9]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세상에는 수많은 잔치가 있지만, 다 끝이 있고 허무합니다.
그러나 이 천국 잔치는 영원하며, 다시는 눈물도 사망도 없는 기쁨의 축제입니다.
이 자리에 초대받은 여러분이야말로 우주에서 가장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제49강 결론: 예복을 준비하셨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약혼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은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고, 곧 데리러 오실 것입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가 할 일은 단 하나입니다. **'순결'**입니다.
세상(바벨론)의 음란한 문화와 타협하지 않고, 거룩한 세마포 옷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정직하게 살고, 용서하고, 사랑했던 그 '옳은 행실' 하나하나가
훗날 여러분이 입고 들어갈 눈부신 웨딩드레스의 실 한 올, 한 올이 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 고백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신랑을 기다리는 아름다운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음 강의 예고]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강의, 제50강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역사가 요한계시록 21-22장에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완성됩니다.
에덴동산에서 잃어버렸던 생명나무가 다시 등장하고,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이 흐르는 곳.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구속사 대하드라마의 웅장한 피날레, 영원한 천국으로 50강에서 안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