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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7, 12-14 (다니엘 21일 기도)
성경본문 : 다니엘 10: 1-21
1. 바사 왕 고레스 삼년에 한 일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나타났는데 그 일이 참되니 곧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다니엘이 그 일을 분명히 알았고 그 이상을 깨달으니라
2.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3.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4. 정월 이십 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
5.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6.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7. 이 이상은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한 사람들은 이 이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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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14
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13. 그런데 바사 국군이 이십 일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14.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대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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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번씩 기도한 다니엘!
하나님 외에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은 다니엘!
예루살렘을 사랑해서 늘 성도를 향해 사모하는 마음을 보인 다니엘!
민족과 함께 자기의 죄를 내놓았던 회개하던 다니엘!
이 다니엘은 특별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이방 나라 중심에서 하나님 신앙을 보여 주었다. 그 다니엘의 거룩한 이름이 붙어있는 다니엘서는 그의 특별한 신앙 때문인지 역사의 미래를 보여주는 책으로 인정되고 있다. 즉 다니엘서는 묵시의 책으로 요한계시록처럼 사랑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하는 크리스챤으로서 기도의 역사를 이루어가려면 다니엘이 드린 또 한가지 기도방법을 알아야 하겠다. 그것은 다니엘 21일 기도다.
여러분, 다니엘의 21일 기도를 아십니까?
다니엘 21일 기도는 다니엘이 3 이레 동안 기도한 것으로 그 때가 바사 왕 고레스 3년이었다. 바벨론 나라가 무너지고 바사 왕 나라에도 형통한 자로서 쓰임 받은 다니엘은 전쟁에 관한 이상을 보고 깨닫고 기도하기 시작을 했는데 이 기도의 특색은 3가지이다.
첫째, 다니엘의 21일 기도는 절식기도이다.
다니엘 10:3을 보면,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한다. 기도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전혀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 것은 단식기도이고, 물만 먹고 기도하는 것은 금식기도이고, 다니엘의 세 이레 기도는 절식기도이다.
오늘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구분 없이 먹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음식이 먹다 남아서 산더미처럼 버려지고 우리 나라가 먹고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로도 북한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약 8조원의 낭비가 계속되고 있다. 먹는 음식을 조절하고, 기도하기 위해서 거칠고 기름기 없는 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배고픔을 느끼는 절식기도생활은 정신과 영혼의 세계에 여유로움을 가져다 준다. 절식기도를 시작하자.
둘째, 다니엘의 21일 기도는 자신을 낮춘 겸비의 기도이다.
다니엘 10:12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다니엘은 자신을 낮추기로 결심하였다. 일시적인 즉흥기도가 아니라 전쟁의 소용돌이 뒷편에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깨달으려 겸비하기로 결심하였다.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고백이 있어야 한다. 잘난 척 하고, 아닌 척 하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척 하는 것이 아니다. 무릎을 꿇는 것이다. 두 손을 드는 것이다. 간절히 아뢰는 것이다. 다니엘 21일 기도는 겸비한 자세를 결심하는 기도이다.
셋째, 다니엘의 21일 기도는 강가에서의 기도이다.
다니엘 10:4 "정월 이십사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기도를 시작한 다니엘은 강변에 머물고 있었다. 힛데겔은 히브리어로의 표현이고, 헬라어로는 티그리스 강이다. 이 강은 유브라데 강과 함께 메소보다미아 강인데, 다니엘은 왕궁에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좋은 집, 좋은 침대 그것은 가정에 머물 때의 처소이다. 그러나, 다니엘 21일 기도는 들과 산과 강에 머무는 기도이다. 강은 물이 많은 곳이고, 물은 생명을 상징한다.
오늘 우리들이 강변에 나아가 기도하는 21일이 되려면, 생수의 강이 대하를 이루는 교회로 나아와야 한다. 교회당으로 나와서 기도하기로 결심하는 것, 집과 침대와 이불을 거절하지 않으면 안된다. 다니엘 21일 기도는 이렇게 강에서 드리는 기도이므로 야전군이 되는 기도이다. 우리는 야성의 기도꾼이 되어야 한다. 참호 속으로 나아가 전투명령을 기다리는 병사처럼 영적 전쟁의 최일선에서 적진을 노려보는 현장의 기도꾼이 되어야 한다. 눈 위에서 엎드리고 바위 위에서 엎드리는 군인처럼 은혜와 생명의 강변 모래 위에 엎드리는 야성, 나의 기도하는 무릎이 바로 이러해야 한다. 그것이 다니엘 21일 기도이다.
10월과 11월은 총력 전도의 달이다.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기도하러 나오기를 결심해야 한다. 10월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1일 기도집회는 바로 집에서 달려나와 새벽무릎을 제단 아래 드리는 야성의 기도요 다니엘의 기도이다. 기도하는 자는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새로운 체험과 변화를 만나게 된다.
오늘 다니엘 21일 기도 속에 나타난 다니엘의 기도 체험은 무엇인가?
1. 한 사람을 만나는 체험을 하였다. (단10:6)
단10:5 "그때에 내가 눈을 들어 본 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다니엘은 기도하다가 놀라운 세마포 옷을 입은 사람을 만났다. 그 분은 누구인가?
이 분은 바로 주님이시다.
계1:13∼15을 보면,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서 계시는대 사도 요한이 목격한 주님의 모습은 이렇다.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바로 요한을 만나주셨던 부활의 주님의 모습이 여기 다니엘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정금을 띠고 있는 주님은 왕권을 지닌 주님을 말한다. 세마포 옷, 발에 끌리는 옷은 의로운 주님을 말한다. 눈은 횃불 같고,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다는 것은 감찰하시는 주님과 심판하시는 주님임을 말한다. 다니엘의 21일 기도는 살아 계신 주님을 만나는 체험이 된 것이다. 한 사람이란 바로 살아 계신 주님이시다. 그러나 이 체험은 다니엘에게만 만나진 체험이지 다른 사람도 만나진 체험이 아니다.
단10:7을 보라. "이 이상은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 한 사람들은 보지 못하였어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님을 만나는 체험은 누구에게나 만나지는 것이 아니다. 사도행전 9장을 보라. 다메섹 도상 위에 바울은 주님을 만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소리를 듣되 보지는 못하였다. 목격자로서의 체험자는 바울 혼자였다. 주님을 만나야 한다. 주님을 만나면 죄인인 것이 보이고, 회개가 터지고, 잘못 산 것이 보이고, 인생이 뒤엎어진다. 다니엘 21이 기도를 결심하라. 체험적 신앙인이 된다. 주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어지면 무엇이 부러울 것인가?
2. 위로의 음성을 듣는 체험을 하였다. (단10:10∼11)
주님을 만나는 자는 힘이 빠진다. 마치 무아지경에 이른 듯 호흡이 남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나의 아름다운 빛이 주님 만나면 너무도 초라하여 썩은 듯 하다. 주님은 너무도 거룩하시고 위엄이 있으시다. 그 앞에 서 있을 자 없다. 그래서 엎드리게 되고, 죽은 자처럼 잠들게 되고 얼굴이 땅에 닿게 된다. 이 때 주님의 다가오심이 있다.
단10:10을 보라. 주님이 다니엘을 어루만지시고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음성을 들려주신다. 다니엘이 듣게된 위로의 음성은 너무도 놀라운 것이었다.
단10:11 "내게 이르되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그러고 일어서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12절 두려워하지 말라는 음성이 들려왔다. 얼마나 놀라운 신령한 체험인가?
우리가 다니엘처럼 주의 음성을 직접 귀로 듣는 체험이 있다면 얼마나 힘이 솟겠는가?
단10:19을 보면,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가로되 내 주께서 나로 힘이 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 하였다. 위로의 음성을 들려주시면, 아무리 죽은 자처럼 기운이 적어도, 체험의 사건이 너무 커서 무아지경이 되어도 다시 힘이 솟아난다. 영적 비밀을 잘 알지 못하고, 이상을 받았으나 근심이 더욱 커질 때, 다니엘 21일 기도를 시작하라. 위로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은총을 받은 사람아! 두려워 말라. 내가 기도하다가 꿈속에서, 이상속에서 아니면, 졸 때에, 말씀들을 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음성이 들려진다. 다니엘은 9절 말씀처럼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을 때에 힘주시고, 위로하시는 음성을 들었다. 어떻게 음성이 들리는가가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기도를 결심하고, 무릎을 꿇는 것이 중요하다.
3. 응답받는 체험을 하였다. (단10:12)
단10:12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 하였다. 그리고 그 응답이 다니엘에게 임하였을 때 내용은 14절에 기록되어 있다.
"이제 내가 말일에 네 백성의 당할 일을 네게 깨닫게 하러 왔노라"
다니엘은 21일 기간 동안의 기도를 통해 끝 날에 선택받은 백성이 겪어야할 일을 알게 된 것이다. 바사가 무너지면 헬라 나라가 들어서고, 헬라가 4분되면, 로마가 들어서고, 장래 되어질 일에 대한 이상을 깨닫게 해 주신 것이다. 그래서 다니엘서는 말일에 있을 전 3년 반, 후 3년 반 환난도 예언되어 있어서,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데 소중한 참고서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렇게 다니엘서는 미래의 묵시 책이며, 다니엘은 그 묵시를 받아 전한 주인공이 된 것이다.
기도는 나의 개인의 문제부터, 이 세상을 섭리하시는 역사의 문제까지 선견지식을 가지게 하며 응답을 가져다준다. 하나님이 보내시는 천사를 통해 응답 받는다는 것은 기도자만이 누리는 특권이다. 되어질 역사의 미래까지도 열어 보이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개인의 일상사에 어찌 응답하지 아니하시겠는가?
나는 교회를 지을 때, 하나님의 응답이 없어서 전전긍긍하였다. 그러나 분명하고, 확실하게 기공예배 순서지를 내 손에 쥐어주셨다. 그래서 3천5백만원 가지고, 건축공사를 시작하였다.
암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니라."
기도하면, 응답의 체험을 하게 된다. 나는 지난 주 주차장 평탄 작업된 것을 바라보았다.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 모를 만큼 하나님이 약속의 땅으로 주셨다. 나는 기도만 하면, 이 주차장 대지가 볼품없는 것 같아도 얼마나 멋지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보내지는지 모른다. 다니엘 21일 기도를 시작하므로 교회의 미래적 이상을 깨달으며 또, 성도 여러분이 지니고 있는 기도제목에 응답의 사건들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그 동안 목회 경험을 통해서 확신하는 것은 기도는 시간 낭비가 아니다. 기도는 무능력한 자가 교회 안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임도 아니다. 기도는 하늘을 열고,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며, 하나님의 천사들을 바쁘게 하는 비상벨이다. 더구나 다니엘 21일 기도는 시간을 정해놓고 체험의 자리에 서게 하는 좋은 기도 생활의 방법이다.
오늘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만남의 체험이요, 위로의 체험이요, 음성의 체험이다.
그러므로
첫째도 기도요,
둘째도 기도요,
셋째도 기도다.
10월8일부터 시작되는 다니엘 21일 기도를 통해 기도생활이 회복되고 영적생활이 회복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여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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