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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11-12, 18-19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성경본문 : 예레미야애가 2: 11-12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이로다 12. 저희가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혼미하여 그 어미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미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뇨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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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처녀 시온의 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찌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찌어다
19. 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찌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찌어다 각 길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찌어다 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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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R. 브라우닝은 극시 '피파는 지나간다'에서 봄날 아침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시절은 봄날/봄날의 아침/아침 일곱시/이슬 맺히고/종달새 날고/달팽이 기고/주님 계시니/세상 좋아라.
우리의 모든 현실은 가히 이렇게 기분 좋은 노래를 부를 만한 것이 못되지만, 그래도 주님이 다스리시는 세계, 자연의 봄날은 아름다운 계절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이 좋은 봄날, 불신자들 같으면 가족 동반하여 공원으로, 고궁으로, 혹은 산과 들로 나들이하기에 여념이 없을 것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그러한 시간들을 기꺼이 희생하고 오늘도 하나님의 전으로 찾아 나온 성도 여러분들께, 주님의 넘치는 위로와 축복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이 좋은 봄날 죄니, 죽음이니, 지옥이니, 울음이니 하는 것들은 생각하기도 싫은 것들일는지 모르지만, 산천 구경 다니는 가정의 단란함과는 비할 수 없는, 여러분의 가정의 영원하고 진정한 행복을 위하여, 아픈 마음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면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 고백이라 생각하시고 진실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정말로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우리의 생사 화복을 주장하시고, 사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과, 천국과 지옥이 있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까? 아멘!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다음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찰리 피스는 중범죄자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과 사람의 법을 모조리 무시한 흉악범이었습니다. 마침내 법은 그를 구속하였으며,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영국 리즈시 아멜리 교도소에서 그는 사형 집행일의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교도소 목사님이 언제나처럼 조금 졸리는 가운데 성경 구절을 낭독하면서 그의 앞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사형수는 목사님을 불러서 지금 읽으시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 대답은 '종교의 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찰리는 지옥에 대해 목사님이 직접적으로 읽고 있는 태도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동료 인간이 지금 형틀의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데도 말짱한 눈으로 안내나 하듯, 그 사람이 다음 순간에 떨어질 바닥 없는 구덩이에 대하여 그렇게도 초연하게 줄줄 읽어 내려 갈 수있단 말인가?
이 전도자는 도대체 영원한 불못이 그 희생물을 영원히 태운다는 말씀을 믿고 있는가?
믿는다면 어떻게 조금의 떨림도 없이 미끄러지듯 읽어 내려 갈 수있겠는가?
'그대는 영원한 사망에 이를 것이며, 사망은 구원의 모든 소망을 상실한 상태를 말하오' 이런 말을 눈물 한 방울 없이 해낼 수 있는 자도 과연 사람인가?
이 모든 말이 찰리에게는 너무나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목사님!' 하고서 전도자를 세워 불렀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약 제가 목사님과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는 것을 믿는다면, 동해에서 서해까지 영국이 온통 깨어진 유리로 덮여 있을지라도, 한 영혼을 영원한 지옥에서 건져내기 위해 필요하다면 맨발로 걸으며 나아가겠습니다. 아니 영혼을 살리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면 손바닥과 무릎으로 기어서라도 가겠습니다' 여러분! 이 얼마나 가슴 뜨끔한 말입니까?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암 부드 대장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내가 훈련시키는 구세군병을 위한 마지막 훈련 과정으로 지옥의 천장에 24시간 매달아서 그 영원한 고통을 보게끔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심방을 하다가 저는 두 가지 사실에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 성도들 가정에 믿지 않는 자녀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이고,
또 하나는 자녀들이 예수믿지 않고 교회 나가지 않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성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그렇습니다! 죄의 삯, 죄의 대가는 사망입니다. 죄의 대가는 육체적으로 죽고, 영적으로 죽고, 영원히 죽습니다. 철저하게 죽고, 철저하게 망합니다. 그래서 불신자의 죽음을 가리켜 사망이라고 합니다.
또한 성경은 말씀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래서 아무도 하나님의 엄위로우신 심판을 피할 수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불신 자녀들의 영혼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그리고 불신 가족의 영혼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 것입니까?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哀歌입니다.
애가란 엘레이지 곧 슬픈 노래를 말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슬픈 노래, 선지자의 슬픔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동족 이스라엘 민족의 멸망 때문입니다.
그들이 왜 멸망하였습니까?
죄 때문에 망하였습니다.
그래서 박윤선 박사는 말하기를 '역사는 죄지으면 망한다는 힘있는 설교이다'고 했습니다.
조국의 멸망을 목도한 예레미야 선지자는 어떻게 슬퍼하였습니까?
애 1:2에 보면 '밤새도록 애곡'한다고 했고, 2:11에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라고 했고, 3:14에 '처녀 내 백성의 파멸을 인하여 내 눈에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내 눈의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예레미야의 눈물은 민족의 멸망을 인하여 운 것이었습니다.
망국 백성은 참으로 불행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보십시오.
저들은 선지자들의 그 많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그토록 오래 참으심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회개하지 않았다가 남북이 다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애 1:1에 보면 '본래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고, 본래는 열방중에 공주 되었던 자가, 이제는 조공 드리는 자가 되었도다'고 했고,
2:21에 보면 '노유는 다 길바닥에 엎드려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소년들이 칼에 죽었나이다'고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주의 성소에서 살육을 당하는 비참한 형편이었고, 심지어 여인들은 자기 열매 곧 자기 자식들을 잡아먹는 참담하기 그지없는 실정이었습니다.
특별히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멸망한 조국의 비참한 정황 중에서도, 어린아이들의 굶주려 죽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서 이렇게 비통해 합니다.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이로다. 저희가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혼미하여, 그 어미의 품에서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뇨 하도다'
우리는 이미 매스컴을 통해서 저 아프리카나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굶주려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目不忍見, 눈뜨고는 차마 볼 수없는 어린아이들의 모습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가정에는 일용할 양식이 넉넉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밥을 잘 먹지 않으려는 것이 부모의 걱정이고, 살을 빼겠다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일부러 밥을 굶는 자녀들도 많이 있음을 압니다. 오늘 우리 한국의 가정에서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은 오히려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는 살이 찌고 비만한 아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러분 가정의 불신 자녀들의 영적인 건강 상태는 어떠할까요?
계 3:17 보면 주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를 이렇게 책망하시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오늘 우리 가정의 자녀들의 영적인 참상이 꼭 이와 같지 않을까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프리카나 북한의 아이들의 모습이, 오늘 우리 가정의 불신 자녀들의 영적인 모습이라면 과장이라고 할 수있겠습니까?
왜 우리 가정의 불신 자녀들의 영적인 상태가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경제적으로 가난해서가 아닙니다.
양식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암 8:11에 말씀하기를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요 생명의 양식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먹지 않는 영혼은, 비참하기가 꼭 기아로 말미암아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이들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대로 두면 영원히 죽고 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믿는 가정의 자녀들이 고등학교 3학년만 되면 교회에 나오지를 않습니다. 대학 입시 때문에 고삼이면 으레 그렇게 하는 것이 정상인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고등부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고등학교 때부터 속으로 병든 신앙은, 대학교에 입학하면 완전히 밖으로 나타나서, 아예 교회를 등저버리는 자녀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래도 부모들이 그 원인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 때는(1. 2학년 때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교회도 열심히 잘 다니고 신앙 생활을 잘 했는데, 대학교 다니면서부터 이상하게 교회와 멀어졌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이 제아무리 고삼이라도 주일이면 꼭 교회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일날 공부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지혜 주시면 다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이렇게 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이가 주일에 공부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대학에 갈 수있음을 우리 학생들과 성도들에게 보여줄 수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그래서 온 성도들에게 성수 주일 할 것을 강력하게 가르칠 수있게 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셔서 3남매가 중. 고등학교 6년 동안 주일날 공부 한번 하지 않고 4년제 대학에 다 들어갈 수 있었고, 지금 막내 아이도 외국어 고등학교 기숙사에 있지만, 주일은 반드시 우리 교회에 와서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딤전 2:4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남편이, 여러분의 부모가, 여러분의 자녀가 모두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범죄한 동족의 용서를 구하면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모세나 바울은 자기 자식이 아닌 동족을 위해서도, 자신들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또는 하나님의 생명책에서 지워 버림을 당할지라도 구원해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딤전 5:8에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들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불행스런 사고로 죽었는데, 그 시체 앞에서 적금 통장이나 보험증서를 들고 만족해하는 아내가 있다면 그게 어디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이와 마찬가지로 불신 가족의 영원한 파멸이 뻔한데도, 남편이 벌어 오는 돈으로 의식주 걱정 않고 살아가는 것으로 만족히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어찌 차마 신자라 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 남편을, 부모를, 자식을,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탄생시 헤롯은 행여나 자기의 왕위를 잃지 않을까 염려하여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2살 아래의 사내아이를 다 죽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는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야곱의 아내 라헬이 '나로 하여금 자식을 낳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죽겠노라'고 하며 무자함을 슬퍼했던 것처럼, 베들레헴의 여인들에게 있어서 자식의 죽음은 그 어떤 것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불신 자녀가, 불신 가족이 구원받기까지는 그 무엇으로도 만족하지 마십시오.
재산이 불어나고, 좋은 집을 마련하고, 값진 가구를 들여놓고, 값비싼 옷을 입고, 진수성찬을 먹고, 한 달에 수백만의 생활비를 받는 그러한 것들로 결코 위로를 삼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1889년 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한 아이는 오스트리아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그들은 사촌 남매였기 때문에 불법 부부였습니다.
아버지는 몹시 성미가 급했고, 어머니는 주부로서의 일이나 엄마로서의 일에는 흥미가 없고, 바깥 사교 생활에만 흥미를 느껴 나다니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는 죽고 어머니는 이 아이를 알코올 중독자인 숙모에게 맡기고 달아났습니다.
16세가 된 소년은 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했습니다.
그는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연명하다가, 결국 독일 군대에 들어갔습니다.
제 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이 패전한 후, 그는 정치계에 투신하여 극렬 분자가 되었습니다. 반란 음모에 참여했다가 투옥되어 다시는 정치계에 나서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감형 출옥의 혜택을 받았으나 더욱 맹렬히 정치 활동을 했고, 결국 1933년에 독일 국민의 절대 영도자인 총통이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였고, 그로 인해 독일과 전세계가 전쟁에 휘말렸고, 그 후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인류가 이 아이가 내뿜은 독기의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같은 1889년에 다른 한 아이가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이 소년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흡족히 받으며 자라났습니다. 부모는 이 아이를 데리고 캔자스 농촌으로 이사했는데, 그 이유는 농촌 생활이 아이의 신앙 교육에 유익하리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소년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가훈을 전해 주었고, 가족 모두가 교회의 가장 적극적인 봉사자로서 이름이 높았습니다. 소년은 어른으로 성장해서도 어머니의 두 팔에 안겨 간곡하게 기도하던 매일 저녁의 일과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 소년도 군대에 흥미를 느끼고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1944년 이들 두명의 동갑내기는 전투에서 대면하였습니다. 11개월에 걸쳐 히틀러는 연합군 사령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싸웠습니다. 패전한 히틀러는 1945년 4월 30일 지하 방공 대피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 소식을 접한 전세계는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한편 아이젠하워는 1969년 80세에 평화롭게 눈을 감았고, 그의 죽음을 전세계가 애석해 했습니다. 이 두 동갑내기 아이의 이야기는 부모들의 신앙과 불신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가를 웅변적으로 증명해 줍니다.
여러 해 전 나주 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김모 서장의 간증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처럼 그의 가정도 처음에는 아내만 예수를 믿고 자기는 믿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믿지 않는 정도만이 아니라 굉장히 많은 핍박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심방을 다녀가면 그 상을 다 발로 차 뒤엎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부인이 자기 교회에 부흥회가 있는데 꼭 한번만 같이 나가 보자고 울면서 불면서 애원을 하였습니다. 울면서 간청하는 아내를 따라 교회에 갔다가 말씀을 듣는 순간 성령의 뜨거운 역사로 심령의 변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고 진리를 깨닫고 보니 늦게 믿은 것이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만일 아내가 뺨을 맞더라도 자기에게 좀더 일찍 전도해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면서 늦게 전도해 준 아내가 오히려 원망스런 생각이 든다는 간증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어떤 사형수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어렸을 때 이웃집의 감을 따왔는데, 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면서 조금도 책망하지 않고, 아들이 따온 감을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 아들은 후일 결국 살인 강도가 되어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작별의 키스를 하게 해 달라고 간청하여 그의 어머니를 가까이 가게 했더니, 그만 아들은 어머니와 혀를 깨물어 버렸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의 도둑질이 잘못인 것을 깨우쳐 주지 않아서 이렇게 사형수가 되어 죽게 되었다는 원망을 하면서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 믿지 않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가를 깨우쳐 주지 않아서, 그래서 여러분의 자녀들이 훗날 그 뜨거운 지옥 불구덩이 속에서 고통을 당하게 된다면, 그 때 여러분을 향하여 얼마나 원망을 하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를 참으로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믿지 않는 자녀들의 참모습을, 실상을 바로 볼 수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을 위하여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울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불신 자녀들이나 가족의 구원을 위해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금식 기도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난 후 조용한 시간에 진지하고 간절하게 정말 따뜻한 애정을 갖고 권면해서, 총동원 전도 주일에 여러분의 불신 자녀를, 불신 가족을 꼭 주님께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지상에서 맺어진 소중한 가족 관계가 깨뜨려지지 않고, 한편은 천국으로 한편은 지옥으로 흩어지는 영원한 이산 가족이 되지 않고, 하늘 나라에서까지 길이 길이 지속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출처: 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