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화목하라
성경본문 : 잠언 28: 25
25. 마음이 탐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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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은 누구이십니까?
① 상천하지에 홀로 한 분이신 여호와이십니다.(수2:11)
하나님은 누구에게 만들어 진 적이나, 누구에 의해서 존재하신 피조물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만세 전부터 스스로 계신 분이시며, 지금도 계시고, 영원까지 무궁하신 전능자이십니다.(계1:7; 창17:1) 하나님은 스스로 계셨고, 지금도 상천하지(上天下地)에 홀로 한 분이신 영원하신 주이십니다.(출3:14)
② 믿음으로 삼위 되신 하나님이 내 안에서 하나가 되신 분이십니다.(고후13:5)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아들 된 예수를 자기가 부르시고, 택한 백성들 마음속에 선물로 주시기를 원하십니다.(엡2:8) 그뿐 아니라 예수의 손을 잡으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믿음으로 들어오시기를 원하십니다. 또 성령을 우리의 마음에 보증으로 주시사 자기의 자녀로 확증시켜 주십니다.(고후1:21-22) 즉, 믿음 밖에 있을 때의 성삼위 하나님은 나와는 무관하신 분이시지만, 믿음으로 인하여 세 분(성부, 성자, 성령)이 내 안에서 한 분(삼위일체(三位一體))이 되신다는 사실입니다.
③ 오늘도 믿음 안에서 한 분으로 역사하고 계신 분이십니다.(고후13:1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오늘도 영원 무궁히 동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오늘도 한 분으로 역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내가 어떤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나를 통하여 역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믿음에 대하여 자랑할 것도 없고, 내세울 거도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신이 나타나셨고 이것을 우리 주님도 믿음이라고 하셨습니다.(요14:12-14; 21)
④ 그러기에 우리에게도 자신의 사랑을 보이시고 지식을 얻도록 요구하고 계십니다.(요일4:10)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보이신 성삼위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원수 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목하게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지식이 있는 백성은 망하지 아니합니다.(호4:6)
2) 먼저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①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고후5:20)
성경은 타락한 우리의 신분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연약한 자,(롬5:6) 경건치 않은 자,(롬5:6) 죄인 되었던 자,(롬5:8) 원수 되었던 자,(롬5:10) 그러기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엡2:1)로 결론 짓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②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 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골1:20)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 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아버지의 최고의 기쁨이라고 기록한 것입니다.(눅15:10) 하나님은 오늘도 죄인 된 우리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화목하게 되어 천국의 소망을 즐기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3) 그리고 하나님과 화목한 결과가 형제와 화목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화목은 곧바로 내 형제와 화목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화목에 대한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① 하나님은 제사를 원하시지 아니하시고 자비를 원하십니다.(마12:7)
제사 즉, 예배는 성도의 마땅히 행할 본분입니다. 그러기에 '때가 가까울수록 모이기를 더욱 힘쓸 것'(히10:25)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배를 원하시지 않는 하나님이 아니시라, 예배보다 선재(先在)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비를 베푸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이 택하심을 받은 성도의 첫 번째 삶의 열매가 되기 때문입니다.(골3:12)
② 제사의 기본 원칙은 형제와 화목 하는 삶입니다.(마5:24)
예물을 드리다가도 형제와 불화한 일이 생각나면 그 예물을 그대로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해하는 것이 주님의 가르침입니다. 왜냐하면 싸우고 다투는 정욕의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약4:1-2) 예배 자체도 주님의 원하시는 바는 예배가 화목의 장(場)이 되시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③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하나님께 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마25:40; 45)
모든 사람의 행한 일이 낱낱이 '행위의 책들'에 기록되어 집니다.(계20:12) 그러한 실례로서 마태복음 25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양과 염소의 구분, 복 받을 자들과 저주받을 자들의 구분에서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고, 하지 아니한 것이 바로 주님께 한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던지, 누구를 대하든지 주께 하듯 한다면(골3:24) 주님은 그일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4) 노엽게 한 형제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화목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① 먼저 부부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잠19:13; 잠21:19)
부부는 하나님이 짝을 지어 주신 것입니다.(창2:23-25) 그러므로 사람이 절대로 나누지 못할 것입니다.(마19:5-6) 부부가 하나되지 못하고는 절대로 기도의 응답이 있을 수 없습니다.(벧전3:7) 가정의 화목은 분명 부부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남편과 아내에게서 찾아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다투는 부부는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고통스럽기 한이 없습니다. 부부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② 다음은 자녀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잠19:13; 잠18:6)
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말아야 합니다.(엡6:4) 자녀는 부모를 경히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미련한 부모는 미련한 아들을 낳고, 미련한 자녀는 또 미련한 후손을 예약해 놓고 삽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부모와 자녀가 하나되는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③ 그리고 이웃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잠3:30; 잠26:17)
이웃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들입니다. 저들도 나를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저들도 못지 않게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들을 볼 때마다 원수시 하지 말아야 하며 주님의 얼굴을 대하듯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들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야만 합니다.(창33:10)
④ 가장 풀기 어려운 상대가 바로 노엽게 된 형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잠18:19)
원수 된 형제와 화해해야 합니다. 문빗장을 풀어야 합니다. 빼앗긴 성을 도로 찾아야 합니다. 용서 못할 자는 이 세상에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5) 다투는 결과는 비참하게 끝납니다.
① 다툼은 아무 유익이 없을 뿐 아니라 함께 망하는 짓입니다.(딤후2:14)
② 다투는 자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입니다.(고전3:3)
③ 다투는 자는 정욕에 종노릇한 자입니다.(약4:2)
④ 마음의 욕심 때문에 결국 다투게 합니다.(잠28:25)
⑤ 그러므로 해결책은 그리스도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갈5:24)
(결 론)
다툼은 마귀의 도구입니다. 여기에 걸려서는 안됩니다. 끊어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해결책은 오직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시는 믿음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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