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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적 통찰 - 바알을 버리고 '물을 쏟아붓는' 행위]
풍요와 성공을 약속하던 '바알과 아스다롯'을 찍어버린 백성들은,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부었습니다."
쏟아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내 안에 가득 차 있던 더러운 교만, 자아, 세상의 정욕을 남김없이 쏟아버리고,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이 쏟아진 물처럼 말라 죽을 수밖에 없는 절대 무능한 존재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철저한 자기 파산 선고이자 영혼의 밑바닥을 긁어내는 회개입니다.
[영적 적용 - 십자가 앞에 내 영혼을 쏟아부으라!]
목사님! 진정한 부흥은 삐까뻔쩍한 행사에서 오지 않습니다! 양다리를 걸치고 있던 내 안의 세상 우상들(돈, 명예, 쾌락)을 말씀의 도끼로 잔인하게 찍어버리고, 십자가의 제단 앞에 내 영혼을 물처럼 쏟아붓는 피 끓는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적당히 눈물만 찔끔 흘리는 감상적인 회개를 끝장내고, 내 자아를 완전히 박살 내어 십자가 아래 쏟아버리는 이 맹렬한 미스바의 대각성을 강단에서 벼락같이 선포하여 주십시오!
II. 젖 먹는 어린 양의 온전한 번제: 무기를 버리고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다 (7:8-10)
이스라엘이 회개하려고 모였는데, 원수 블레셋은 이때를 노려 총공격을 감행합니다! 백성들이 혼비백산하여 떨고 있을 때, 지도자 사무엘이 택한 전술은 기가 막힌 것이었습니다.
(삼상 7:9-10, 개역개정)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원어 깊이 읽기: 텔레 할라브(젖 먹는 어린 양)와 칼릴(온전한)]
젖 먹는 어린 양 (Teleh halab, טְלֵה חָלָב): 방패를 들어도 모자랄 판에, 사무엘은 가장 연약하고 무방비 상태인 '젖 먹는 어린 양'의 배를 갈랐습니다!
온전한 번제 (Olah Kalil, עוֹלָה כָּלִיל): 가죽을 제외한 모든 고기와 내장을 불태우는 번제인데, 사무엘은 가죽조차 벗기지 않고 통째로 완전히 불태워 바치는(칼릴) 파격적인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여호와께 맡깁니다"라는 절대 의존의 십자가 신앙입니다!
[구속사적 폭발 - 어린 양의 피가 흐를 때 하늘의 우레가 터진다!]
동역자 여러분! 이스라엘을 살린 것은 그들의 창과 칼이 아니었습니다! 제단 위에서 피 흘리며 타들어 가는 '젖 먹는 어린 양', 바로 골고다 언덕에서 우리를 위해 당신의 온몸을 통째로 불태워 바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이 원수들을 박살 낸 것입니다!
마귀가 맹렬하게 공격해 올 때 세상의 무기를 들지 마십시오!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를 높이 들고 번제의 단 앞에 엎드릴 때, 하나님께서 친히 하늘의 우레(권능)를 발하사 원수 마귀의 진영을 초토화하심을 목 터져라 부르짖어 주십시오!
III. 에벤에셀 (Ebenezer): 십자가, 영원한 도움의 돌 (7:12)
원수들을 완벽하게 진멸한 후, 사무엘은 이 위대한 구원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해 기념비를 세웁니다.
(삼상 7:12, 개역개정)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주해적 통찰 - 에벤에셀의 진짜 의미]
에벤에셀 (Eben-Ezer, אֶבֶן הָעֵזֶר): '돌(에벤)'과 '도움(에제르)'의 합성어입니다.
4장에서 이스라엘이 언약궤를 부적으로 앞세웠다가 3만 명이 떼죽음을 당하고 궤를 빼앗겼던 쓰라린 패전의 장소가 바로 '에벤에셀(삼상 4:1)'이었습니다! 하나님은 20년 전 그들에게 철저한 실패와 멸망을 안겨주었던 치욕의 장소를, 어린 양의 십자가 번제를 통해 '가장 영광스러운 승리의 기념비'로 완전히 뒤집어엎으신 것입니다!
[신학적 피날레 - 십자가는 우리의 영원한 에벤에셀이다!]
목사님! 내 지혜와 열심으로 살려다가 처참하게 짓밟혔던 패배의 자리(과거의 에벤에셀)가 있습니까?! 그 실패의 자리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를 꽂으십시오!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닙니다. 창세 전부터 시작되어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서 완성된 하나님의 맹렬하고도 압도적인 '도움(은혜)'만이 우리의 과거를 씻고 미래를 여는 유일한 반석임을 벼락같이 선포하여 주십시오!
[강의 종합 결론: "세상의 무기를 버리고, 어린 양의 십자가 번제를 드리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에 맹렬히 사로잡혀 1189장의 위대한 구속사를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폭발시키시는 목사님! 사무엘상 7장의 이 위대한 미스바 대각성과 십자가의 승리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냅시다!
내 안에 교묘하게 숨겨둔 '바알과 아스다롯'을 찢어버리고, 영혼을 물처럼 쏟아붓는 회개를 터뜨리십시오: 적당한 타협은 부흥을 막는 독약입니다! 나를 의지하는 교만을 십자가 앞에 남김없이 쏟아버리고, 오직 여호와의 은혜만 구하는 전세대(All Generations)의 거룩한 각성을 일으켜 주십시오!
환난의 날에 세상의 칼을 뽑지 말고, 나를 위해 타들어 가신 '어린 양 예수의 십자가'만 의지하게 하십시오: 원수가 목 밑까지 치고 들어왔을 때 우리가 할 일은 오직 하나입니다! 통째로 불태워진 어린 양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여 맹렬하게 부르짖을 때, 하늘의 우레가 터짐을 벼락같이 선포해 주십시오!
내 실패와 수치의 자리를 승리의 반석으로 바꾸시는 참된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도 주님이시요, 앞으로 내 인생과 사역을 완성하실 분도 오직 십자가의 주님이심을 목 터져라 부르짖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