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찾아온 선선한 계절...
짧은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건 뭐?
바로 우리의 학창시절을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채워줄 뒤뜰야영!
함께 하는 친구들만 있으면
좁은 텐트도 아늑한 침실이 됩니다😀
텐트를 다 치고 난 뒤엔 곧바로 저녁 준비...
평소엔 엄두도 내지 못했던 고기 굽기도
오늘만큼은 내 손으로 척척!👍
맛있겠쥬?^^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엔
가볍게 소화도 시킬 겸 재미있는 만들기를 했어요.
하지만 이 만들기 시간에는
한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샘들이 담력훈련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 두둥!
어때요?
제법 무섭겠죠?
...는 무슨.....
웃는 친구..
우는 친구...
노래 부르는 친구...
소리 지르는 친구...
귀신 때리는 친구...
가 뒤섞인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인
상상초월 담력훈련이었습니다.🤣
결국 이 담력훈련은 공포 숨바꼭질(?)로 이어지고...
사람과 귀신과 술래와 무언가(?)가 뒤섞인
한바탕 소동극이 펼쳐졌습니다.
아무렴 어떤가요?
밤늦게 학교에서 이러고 노는 것도
하나의 낭만이죠..^^
소동극을 다 마친 뒤엔
이 또한 빠질 수 없는 불멍타임이 찾아왔어요.
이것도 불멍이 맞나 싶을만큼 온갖 수다가 이어졌지만...
어쨌는 마시멜로는 달콤했고...
수다는 마시멜로보다 더 달콤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우리의 야영은 현재진행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