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섭내 제5장-02 (04:10)
하섭내5장2번 이러한영혼들의외견상무익함과결함들.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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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섭리에내맡김(韓)
제5장 -02 하느님이 내맡김의 상태로 뽑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외견상의 무익함과 결함들.
무화 17.03.30 23:29
pp.174-176
제 5 장
완전하고 참된 신앙만 있으면,
영혼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02
하느님이 내맡김의 상태로 뽑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외견상의 무익함과 결함들.
세상 사람들 눈에는 이러한 사람들이 무익한 존재들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존경이나 보상은 기대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이로 말미암아
내맡김의 상태를 성취하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게 아닙니다.
또한 보편적인 존경심을 이끌어내는 성덕과의 부조화적인 상태도
물론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상태에 있는 수많은 영혼들은
하느님께만 알려진 자신들의 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은 거의 모든 외적인 의무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세속적인 일이나 무언가를 요구하는 사고나
한결같은 적응을 요하는 일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p.175
그들의 몸과 정신은 약하고 창의력도 없으며 정서도 부족하여
아주 쓸모없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그들 스스로는 아무 일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계획도 세우지 못하며,
이렇다 할 예견도 없고 그 어떤 것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합니다.
이를테면 그들은 아주 미개하고
일반 문화나 학문 그리고 사고가 인류에게 가져다주는 자질들 중에
그 어떤 것도 지니고 있지 못합니다.
그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우기 이전의 어린이와도 같고,
그들의 잘못은 어린이들의 잘못보다 더 나쁘지는 않지만
우리를 크게 놀라게 합니다.
하느님은
그들의 순진무구함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앗아가셨으므로
그들은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채 하느님만을 소유합니다.
이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은
단지 외적인 것으로만 판단할 수 있고,
그들에 대해 호감을 갖지도 않거니와
가치 있게 여길 만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그들에게서 발견하지 못하므로
그들을 거부하고 멸시해 버립니다.
그들은 모두의 웃음거리가 되고
그들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그들을 싫어하게 됩니다.
아무도 그들에게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아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그들을 유리하게 증언해 줄 수 있는 어떤 모호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증언에
주의를 기울인다거나 조금이라도 비판을 삼가기보다는
자신들의 짓궂은 충동을 억제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을 날카롭게 관찰하고
예수님의 행실을 몹시 혐오했던 바리사이들처럼
도를 넘어서서 매우 편파적인 고로,
그들이 바라보는 모든 것은 어리석고 그릇된 것처럼 보입니다.
* * *
★하느님섭리에내맡김(韓)
제 5장 완전하고 참된 신앙만 있다면,
영혼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2
조경선(fiat) 12.05.31 07:17
<댓글>
지도사제 12.05.31 07:33
"내맡김" 이라는 말조차를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많은 소유" 가 곧 행복임을 배워왔고
배운 대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내맡김을 자다가 무슨 봉창을 두들기는 소리로만 알아듣습니다.
봉창(靈)이 닫혀 있기 때문입니다.
봉창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잠든 영을 두드려 깨워야 합니다.
靈眼이 깨어야(열려야) 알아듣습니다.
★하느님섭리에내맡김(韓)
5-2 《하느님이 내맡김의 상태에로 뽑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외견상의 무익함과 결함들 》
무화 13.12.05 18:08
<댓글>
지도사제 13.12.06 01:23
< 예수님께서 당신 현존을 거두시면
나는 항상 실제 그대로의 멍청한 바보로,
무지하고 아무것도 아닌 하찮은 인간으로 남아 있게 된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그러니까
내가 무지하고 아무것도 아닌 자이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
바보!
저는 정말 바보들, 가짜 바보들을 여럿 보아왔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바보"라는 말을 사용하셔서 "바보"라는 말이 퍼지니,
어중이 떠중이 진짜 바보가 아닌 가짜 바보들이 돈 벌어먹기 위해
스스로를 "바보"로 자처하여, 여기서도 뻐꾹! 저기서도 뻐꾹!
아니 나도 바보! 너도 바보! 하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정말 진짜 바보는 자신이 바보로 외치는 바보가 아니라,
남들이 바보라고 불러주는 바보가 "진짜 바보 빙신"입니다.
진짜 바보는
<바>라<보>고만 있어도 <진>리를 따라살게 만드신 <짜>라잔짜~~~
거짓에는 알<짜>리 없으셨던 그분, 예수 하느님뿐이십니다.
그분의 삶을 따라사는 <따라쟁이>뿐입니다.
* * * * * * *
< 하느님은
그들의 순진무구함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앗아가셨으므로
그들은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채 하느님만을 소유합니다.
이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은
단지 외적인 것으로만 판단할 수 있고,
그들에 대해 호감을 갖지도 않거니와
가치 있게 여길 만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그들에게서 발견하지 못하므로
그들을 거부하고 멸시해 버립니다.
그들은 모두의 웃음거리가 되고
그들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그들을 싫어하게 됩니다.
아무도 그들에게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아주지 않습니다. >
[ ■ 내맡긴 영혼은 ■ The abandoned soul
항상 "겸손한 자부심"을 지녀야 합니다.
지도사제 10.04.30 14:28
하느님의 소유가 된 영혼은 자신의 뜻대로 살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삽니다.
거룩하게 삽니다.
하느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나날이 조금씩" 그리고 때로는 "엄청" 이끌어 주십니다.
점점 거룩함에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부족해 보여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무척 만족해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점점 더 당신의 뜻대로만 살아갈 것을
이미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마저도 받아주셔서 하느님의 소유가 된 영혼들은
언제, 어디서, 어떤 사람과 상황 앞에서든지,
하느님의 소유된 영혼들이라는 "겸손한 자부심"을 잊어서는
결코 안 되는 것입니다. ]
[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2부 10 내맡김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지도사제 2010. 03. 17.
내맡기기 전에는,
거룩하게 살려는 많은 방법과 노력이 힘이 들고 어렵기만 했다.
거룩하게 산다는 것이 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일로 여겨졌다.
거룩하게 사는 것은 특별히 선택된 성인에게만 해당되는 일로 생각했다.
내맡긴 후에는,
나의 모든 상황, 모든 조건을, 모든 꼬락서니를 그대로 기꺼이 인정하고,
‘모든 것에 대한 감사와 찬미와 영광’을 하느님께 돌려 드림에,
그것이 내가 이 세상을 사는 유일한 이유와 목적이 되었음에
엄청 기쁘고 행복하다.
그래서 남들이
“하느님께 내맡긴 사람들이 뭐 저래? 아직도 그 꼬락서니야!”
비웃을지라도,
때로는 마음이 답답하다 할지라도
자신이 ‘내맡김의 길’로 이미 접어들었고,
이제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나의 주인이 되어 주셨기에
점차로 당신의 뜻대로 이끌어 주실 것을 굳게 믿고
‘겸손한 자신감’ 속에서 늘 기쁘게 살아가게 된다.
그럼에도
내맡김은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그 ‘시작’임을 결코 잊지 않는다.
동시에,
그 끝의 완성의 자리에서 기쁘게 나를 맞이해 주실
‘하느님의 모습’을 가만히 그려 본다.
인간이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예수님을 있게끔 하셨던 예수님의 어머니, 성모님을!
성모님처럼, 마리아처럼 내맡겨 드리자! ]
첫댓글
순수하고 단순한 삶으로 이끌어주신
사랑하는 아빠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이 상태에 있는 수많은 영혼들은
하느님께만 알려진 자신들의 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그들의 순진무구함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앗아가셨으므로
그들은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채 하느님만을 소유합니다.>
아멘아멘~~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아버지
나의 창조주이시며 나의 주인이시니 저의 모든 것 알고 계십니다.
저는 당신께로부터 낫으니 저에 대해서는 저 자신보다 더 저를 아시는
당신만이 저의 전부이십니다.
늘 부족하다고 모자란다고 자책했던 제가 당신께 죄를 지었습니다.
그토록 고심하고 손수 빚어 온기를 불어 넣어 주신
저는 당신의 최고 걸작품이라는 것을
내맡김의 삶으로 깨달아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척척하며 살았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똥사개가 되었습니다.
질병과 고통중에도 감사에 감사를 더하니 저절로 감사가 넘치고
참으로 행복합니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온 세포에 감사의 온기를 불어 넣으니 양분을 머금어 온몸이 살아납니다.
온 마음 다하여 온몸으로 아버지께 찬미찬양 드리옵니다.
불필요한 모든 것 없애주시고 주시는 것 모두 제게 꼭 맞는 것만으로
채워주심에 100% 신뢰하고 위탁하니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감사와 은혜가 넘치며
순명과 순종으로 이끌려드립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이끌어주소서.
입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댓글로 온 마음을 다하여
죽도록 죽기까지 아버지만을 뜨겁게 뜨겁게 사랑합니다.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