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구는 전도문화 정착을 위한 전도시스템을 전국 교회현장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제4회 천일국 전도시스템 컨퍼런스’를 천력 9월 4일(양 9.27) 오전 9시 30분 선문대학교 인문대 채플실에서 개최하였다.
충남교구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전도시스템 컨퍼런스는 제3회 때부터 전국 각지의 목회자와 식구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제4회 컨퍼런스에는 천복궁교회, 전남교구, 해양교구, 전북교구를 비롯하여 전국의 목회자와 식구 등 24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현재까지 연인원 879명이 컨퍼런스를 통해 전도시스템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날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한국협회 전도교육국 신인선 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도의 열정과 전도시스템을 전수 받아 전국 교회에서 전도폭발을 이루자”고 당부하였다.
충남교구 선주성 교구장은 첫 번째 강좌에서 “전도시스템을 통해 사역자를 양성하고 젊은 사람을 전도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금번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선문교회 변중호 부교회장은‘ 전도출발식이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전도의 강력한 열정과 확신을 말을 통해 크게 외쳤을 때 하나님이 함께하고 선한 영계의 협조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였다.
오후 일정은 천풍공연단의 난타 공연, 해피밴드의 찬양, 천주사관학교와 청년부흥전도단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선문학군 최훈문 학군장의‘ 시스템으로 전도하는 대학부전도’와 천안교회 이종태 부교회장의 ‘신령과 진리의 아침훈독회’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서천교회 배명선 교회장은 천안교회 훈독회 시스템을 적용한 뒤 새로워진 교회의 영적 분위기와 정성가운데 결실 맺은 전도 실적에 대해 은혜롭게 간증하였다.
한편, 천안교회 권순구 부교회장은‘ 목적이 이끄는 수련을 하라’ 라는 주제의 다섯 번째 강좌에서 “수련에는 반드시 정확한 목적이 있어야 되며, 강사와 스텝, 환경이 목적에 따라 삼위일체를이루었을 때 수련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충남교구 김옥순 가정부장은‘ 믿음의 자녀 양육 이렇게 하라’는 제목의마지막 강좌에서 입회원서를 제출한 이들이 교회에 정착하여 식구가 되기 위한 정착 8주공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서영배 새식구는 간증을 통해 “처음에는 귀찮고 꾀도 났지만, 8주공과를 통해 예배를 드리는 마음자세와 기도 방법, 헌금은 왜해야 하는지, 축복의 가치 등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컨퍼런스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에서 선주성 교구장은 “교회의 주인은 목회자가 아니라 식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뒤“ 전도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변해야 한다. 목표의식을 갖고 실천함으로 하늘이 원하시는 실적을 거두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제가정협의회 우다 에쯔꼬 회장은 “충남교구 일본선교사들이 부활하여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난다. 한국에 거주하는 7000여 명의 전체 일본선교사들이 참부모님 앞에 그런 모습이기를 바란다”면서 선주성 교구장과 충남 일본선교사회 타케다 리더, 오다네 단장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재혁 식구는“ 마지막 프로그램에서 참어머님께서 눈물로 훈육하시는 영상을 보며 참어머님의 깊은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전도시스템을 통해 충남교구가 거둔 실적을 보며 우리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였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