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별의 흔적
사랑은 맑은 하늘 같았고
그 속에 우리는 빛났다
그러나 불안이 그늘을 드리우고
서로의 마음은 무겁게 가라앉았다
내 진심은 그의 마음에 닿지 못하고
틈 사이로 흩어진 우리의 이야기
그 눈빛은 이제 멀어졌지만
아직도 나는 그곳에 서 있다
그리움이 바람처럼 불어와
내게 남긴 건 잊지 못할 기억,
아픈 추억을 품은 채
나는 혼자 남아 걷는다
이 길의 끝엔 무언가 있을까,
그와 나눴던 사랑의 흔적이
언젠가 아물어 사라질 때쯤
나는 그를 떠올릴 수 있을까?
https://youtu.be/sUsUN16qxW0?si=9iZ_0uovQv6ZBF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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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펫로스 텔링] 이별의 흔적
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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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3 13:5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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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혼자 남아 걷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