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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외상센터 기공식」행사 개최 |
□ 국방부는 8월 31일 오후 2시, 국군수도병원에서「국군외상센터 기공식」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ㅇ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종명 국회 국방위원,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국민의례, 국군외상센터 소개, 국방부차관 축사, 국군수도병원장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 국군외상센터 설립은 임무 수행 중 부상당한 장병에게는 군에서 최선의 진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전 국민적인 요구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총 4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9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020년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 국군외상센터는 총 60병상규모이며, 헬기 이착륙 시설, 응급처치·검사·수술 기능이 융합된 전문 수술실인 ‘하이브리드 소생실’ 등 국내 최고의 시설을 구비할 예정입니다.
ㅇ 또한 국군외상선테는 365일, 24시간 수술전담인력 및 진료팀이 상주하며, 민간 대학병원과의 진료협력 등을 통해 국내 상급(上級)수준의 진료역량을 신속히 확보할 방침입니다.
□ 서주석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군외상센터 건립은「국방개혁 2.0」군 의료시스템 개편의 핵심 사업으로서, 나라를 지키다 부상당한 장병들에게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확고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군(軍) 의료시스템을 혁신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간 대학병원과의 진료 협력과 국군수도병원을 포함한 군 의료의 역량을 집결하여 외상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진료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국방부는「국방개혁 2.0」군(軍) 의료시스템 개편과 국군외상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장병들은 물론이고 군인 가족과 예비역들이 가장 믿고, 먼저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군 의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참고 1
국군외상센터 현황
Ⅰ사업 개요
◦ 국군수도병원 내에 설치하는, 민간 상급 수준의 외상환자 진료 능력을 갖추고 숙련 외과의를 양성할 ‘외상전문 치료시설’
[건립사업 개요]
시설개요 | 외상병동 40병상, 외상중환자실 20병상, 외상수술실 3개실 |
연 면 적 | 11,169㎡ (3,319평, 지하1층/지상4층) * 총사업비 446억원 |
사업기간 | 기본 및 실시설계(’17), 공사(’18∼’19), 개원(’20년초) |
< 국군외상센터 조감도 > < 국군외상센터 사업 부지 > < 전용 헬리패드 >
Ⅱ 국군외상센터 운영방식
□‘365일 24시간, One-Stop 외상진료’구현
◦ (인프라) ①치료시설과 최단거리로 연결된 헬기 이착륙시설,
②응급처치‧검사‧수술기능이 융합된 전용수술실*, ③전용 병동 구비
* CT촬영, 혈관중재술, 외상수술이 한 장소에서 동시에 가능
◦ (의료진) 365일, 24시간 수술전담인력(외과・마취의 및 간호인력)으로 구성된 1개 이상의 진료팀이 상주
* 운영인력(안) : 전문의 24명, 간호사 63명 (현역 44명, 민간인 43명)
축 사
【국군외상센터 기공식】
국방부 차관
먼저,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국방위원회 이종명 의원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인숙 의원님,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님,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님,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과,국군외상센터 건립을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군은 열악한 의료시스템을 개선하고자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장병들에 대한 예방접종 확대 시행으로 감염병 발생건수가 대폭 감소하였으며, 이등병 건강상담 및 상병 건강검진 실시로 백혈병과 같은 중증 질환자를 조기에 식별하는 진단체계를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면 최전방 산악지역까지 응급헬기가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이처럼 예방·진단·후송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가장 중요한 진료능력 분야는 아직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작전이나 훈련 중에 총상을 입어도전문치료시설이 없어서 민간병원에서 치료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위험도가 높은 군 임무의 특성상외상전문 치료시설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제 이곳에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국군외상센터가 들어서면군 병원의 진료능력이 개선되어장병들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군 의료시스템 개혁의 궁극적인 목표는전투현장의 생존성을 높이고장병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군진의학 역량과 전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권역별 군 병원 기능 조정 및 특성화를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국군외상센터의 건립은「국방 개혁 2.0」 군 의료시스템 개편의핵심 사업입니다.
국가는 모든 장병들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책무가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다 부상당한 장병들에게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확고한 믿음을 줄 수 있도록 군 의료시스템을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민간전문가와 유관부처 관계관, 시민단체를 포함한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군 의료시스템 개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장병 누구나 믿고 가장 먼저 찾는 군 병원, 부모가 안심하고 자식의 치료를 맡길 수 있는군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국군외상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